돈버릇 - 부자 습관 키우는 4주 머니 루틴
김나연(요니나) 지음 / 카멜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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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 시간은 때우는 것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느리게 갔던 기억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1분 1초가 소중하다.
오죽하면 시간이 남는 사람에게
시간을 사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면서 다닐까.
어릴 때 흥청망청 썼던 시간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남아 있는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p.171, 「돈버릇」 中



요니나, 본명은 김나연 이다.

2013년 「대학생 재테크」 를 시작으로,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싶다」, 「요니나의 월급쟁이 재테크」 등
재테크 관련 블로거 이자 유튜버 및 작가, 그리고 강사이다.
(재테크 계의 다능인 느낌으로다가..!)

대학생 재테크으로 그 당시 큰 붐을 일으킨 작가이기도 하다 (글쓴이 본인생각!)




<Prologue >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
고교를 딱 졸업하고 나니 세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대학은 어찌 들어갔는데, 크게 관심은 없고,
그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하나하나 다 궁금했다.

나는 그 시기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떻게 돈을 벌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지, 나는 뭐 먹고 살지?

보통은 그런 시기에 "뭘로 먹고 살아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돈을 벌지?"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래서 일도 하지 않는 내가 처음으로 혼자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괜찮다는 예적금도 검색해보고, 괜찮은 카드가 뭐있나 좋은 혜택은 뭐가 있나
한참 살펴봤던 것 같다.


그 때 읽었던 책이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이었다.
딱 내가 대학생이기도 했고, 정말 경제의 'ㄱ'도 모르던 사람이라.
인터넷에 검색해봤을 때 나온 책을은
하나같이 다 어렵고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도 안되는 책들 투성이었던 터라,
나같은 사람이 읽을 책이 뭐 있을까 하고 한참 찾은 결과였다.

단비같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
그 책을 읽고서는 '요니나'라는 사람을 찾아 블로그도 구독하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요니나 블로그 들어가서 검색도 해보고.
시간이 좀 생기면 블로그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렇게 몇년을 나만 아는 지인 느낌으로 지내왔다..




< 너, 재테크 처음하니? 처음은 아닌데, 정신없다고? >

기초를 다시 다지고 싶을 때!
요니나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차근차근 성장해 온 나는,
지금은 요니나님 블로그를 보며 '공모주'도 도전할 만큼 컸다!


나름 뿌듯한 마음을 가득 안고있다 ㅎㅎ

그렇게 한번씩 블로그 들어가서 놀곤했는데, 어머낫.
어느 날 보니 '요니나님 신간'이 뙇!!!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
팬인디, 안할 수 없지- 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돈버릇'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초보자들과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리가 필요한 초급느낌의 중수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다.
그렇다보니, 어엿하게 투자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어쩌면 시시할 수 있지만,
나같은 초보 느낌의 중수, 혹은 초보자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다른 것 보다,
이렇게 열심히 해왔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
조금 더 보완을 해보는데, 이렇게 하는게 좋더라.
라는 솔직한 느낌이 너무도 좋았다.
정말 친한 언니가 토닥여주며
나는 이랬으니 너도 한 번 해봐~ 하는 느낌이 들었다.


< 앞부분은 초보자들도! 액션플랜은 모두가! >

저는 액션플랜이 중요했어요-
책을 잘 안읽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한 언니모드였던 앞부분.
초보자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반감을 없애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허나 중수들은?
솔직히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어머낫 액션플랜에서 손을 딱 멈췄다.

물론 요니나님은 '재테크'적으로 목표설정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을지도 모른다.
허나 독자인 나는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이와 같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꾸 미루던 인생목표 설정하기, 그리고 결국 몸으로 실천하기까지.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고있는 중에도 자꾸 들쳐보게되는 액션플랜..
해야한다는 것은 아는데 어찌 해야하나 방황하느랴 제대로 시작 못한 재린이들.
이리 드루와 드루와

우리 요니나 작가님께서 다 갈챠준다, 얼른와 얼른와





시간과 목표를 관리하는 방법
1) 월간 달력 이용 - 계획 달력, 결과 달력
2) 주간 양식 이용 - 아침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기록
* 눈에 잘 띄는 곳에 플래너 펼쳐놓기 *
3) 우선순위와 투두리스트 구분짓기
p.36, 「돈버릇」 中
--
항상 플래너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이 점들이었는데,
너무도 확실히 콕 찝어주셔서 아예 나에게 맞는 플래너 만들 수 있게 된 계기같은 글.
계획과 결과를 3p 바인더처럼 만들어놓을 것,
하루를 4분할해서 계획할 것 - 눈에 잘 띄는 곳에 둬서 자주 보면서 해결할 것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해 표시해두기

--> 나만의 플래너를 3p바인더 화 시키기!




소장해 두고 주기적으로 읽는 책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 「해빗 스태킹」- 스티브 스콧
- 「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p.67, 「돈버릇」 中
---
내가 두번 이상 읽은 책이 4권이나 겹친다는 사실에 감격해서 넣었다.
안 읽은 '장사의 신'과 '해빗 스태킹'도 얼른 읽어봐야지


하루 세 번 경제 공부하기
1) 아침 : 한국경제TV - '한경 글로벌마켓' 보기 (유튜브)
2) 출근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
3) 국내 증시 마감 후 지수 리스트 정리
p.84, 「돈버릇」 中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말만 들어봤지, 직접 들어볼 생각 못했는데..
이제 학원가는 길, 준비할 때 꼭 들어야겠다.

뉴스 듣고 바로 팟캐스트로 넘어가기!!!
* 매일 저녁마다 지수 리스트 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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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교
이동륜 지음 / 씨큐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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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우리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공생


  AI는 한참 전부터, 우리가 정확하게 인지하기 전부터 오래도록 있어왔다.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점차적으로 발전하였고, 이제는 일반인들도 AI가 자주 눈에 띌 정도로 그들이 발전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계니까 편리하게 해주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점점 발전하는 기계들에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2016년 한때에 이세돌과 AI인 알파고의 바둑 승부가 벌어졌고, 그때까지만해도 사람들은, 그리고 이세돌도 AI의 무서움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결국 그 승부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한 4번의 대전에서 알파고가 승리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사람들은 AI의 엄청난 성장, 그리고 무서움에 대해 차츰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실 AI는 정말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산x토익, M-net의 “다시 한 번”이라는 프로그램 등에서 말이다. “다시 한 번”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지금은 별이 되어 이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 가수분들을 AI로 만들어 같이 무대를 서기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면 좋기도 하면서도 은근한 위화감도 든다.

 



AI에 대한 위화감과 위기감



  그러한 위화감, 또는 위기감 등을 소재로 하여 AI가 사람보다 더욱 뛰어난 존재나 혹 인간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때, 얼마나 어마무시한지에 대해 소설로 엮어놓은 것이 이 책이다. 가장 뇌리에 박힌 내용은 “황야의 5인”과 “바꿔줘” 였다.
  황야의 5인은 서부 어느 곳에 버려진, 혹은 실험을 위해 내던져진 5인이 서로를 로봇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일이다. 그들 중 로봇이 있고 로봇을 다 죽인 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면 살려주겠다고 했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다섯 사람은 서로를 로봇으로 의심하느랴 바빴다. 마지막은 내게 굉장한 반전이였고 쓰라림이었다. 아무래도 여기에 적는 스포가 될 것 같아 패스하겠다.
  “바꿔줘”는 무섭다기보다는 쓰라린 현실에 대해 꼬집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신체의 일부를 로봇으로 바꿔달라하며 벌어지는 일들이었다. 현 시대에 사람들을 사람 개개인으로 보는 것이 아닌, 회사의 부품정도로 보는 느낌. 그느낌을 꼬집듯이 말하는 그런 단편이었다.

 


현실에 안주하고싶은 느낌이 든다면, 읽어보세요.

 


  정말이지, 현실에 안주하고 그대로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지는 책이 아닐까 싶다. 아니, 이렇게 살아도되는 걸까, 이렇게 살다가 그대로 먹혀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책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이미 이전부터 AI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고 그들이 덮쳐와도 살아갈 수 있는 한 인간이 되자고 다짐해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니, 떨림이 올라오더라.

  누군가, 삶이 무료하거나 이대로 살아도 되나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현실의 두려움이 덮쳐 무료했던 그 삶이 단 한순간도 무료하지 않은 삶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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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부자되기 습관 - 120억 서민갑부의 돈이 일하게 하는 습관
강용수 지음 / 리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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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보다 자산소득이 높은 사람의 습관,
그것이 부자들의 습관이다.

 


이제는 근로소득만으로는 힘듭니다.
 열심히 그리고 착실하게 일 해서 돈을 모으고, 차곡차곡 은행에 모아둔다고 그 돈이 불어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금리는 갈수록 내려가고 뉴스만 틀면 저금리 시대라는 말이 판을 친다. 그렇게 우리는 근로소득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에, 이제 우리도! 필적으로 자산소득에 대해 공부를 해야한다.
부자에 대한 열망은 누구나 있다. 나도 그리고 옆집 누군가도... 그러나 누군가는 같은 환경이라도, 그리고 똑같이 부자에 대한 열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는 차이가 심하다, 어째서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인지 배우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 나 또한 그런 차이를 현실에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공부하고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부자가 되기위한 경제 초보의 첫걸음
 수많은 지식을 벌써부터 다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이 쉬울수도 있다. 허나 내용들이 굉장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기초를 다시 다지고 싶은 사람들이 리마인드하며 읽기에도 꽤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사실 이 책을 통해 어마어마한 고급 정보를 얻은 것은 아니다. 허나 말 그대로 그들의 습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빈자는 어떻게 행동하며 그 행동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바라보면 되는지, 그리고 부자들의 성향과 부자들이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나는 이 책이 습관뿐 아니라 저자 본인의 이야기도 간혹 섞어 이야기 해주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갔다. 그도 처음부터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아니었고 부자는 더더욱이 아니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억대의 부자가 되었는지 많은 예시를 들어가며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 흐르듯 모든 부분이 체화시키기 좋은 습관들 투성이!
 책의 대부분은 습관에 대해, 그리고 부자와 빈자가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다른 행동을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사실 서평을 쓰며 어느 한 부분이 너무도 좋았다고 뽑고싶었으나 내눈에는 여러번 읽어가며 체화시켜야 할 내용 투성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렇기에 한 부분을 뽑을 수 없더라. 그 중에 뜨끔 했던 부분을 적어보자면,
빈자는 존경하는 부자가 없다.
순간 ‘그래서 빈자인가...’ 하는 생각이 스치며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공부를 하며 계속해서 생각이 나고 부러웠던, 그리고 대단하다고 느꼈던 인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어느 한 사람 혹은 두사람정도 꼽아서 일대기 등을 보며 내게 롤 모델이 될 사람을 정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초보에게는 너무 많은 정보보다는 다가가기 쉬운 흐름
 초보인 내게는 많은 경제서적이 너무 어렵기 그지없었다. 어느 책을 봐도 내게는 너무 어려운 단어와 정보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쉬운 경제책을 찾아보고는 했는데 이 또한 쉽지않더라. 나와 같은 초보라면 아직은 많은 정보보다는 본인이 어떤 식으로 행동해나가야 하는지 그게 궁금할 것이다. 그런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추천한다. 방대한 양의 지식을 줄 수는 없겠지만, 즐기며 편안하게 읽기 좋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경제 도서를 다 읽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내가 알아가야 할 부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표시 된 것을 보며 한 단계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부자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게 아니다.
그대들의 행동이 모여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 부자가 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이 알려주는 바이다. 그를 따라가고 싶거든,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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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 프로크리에이트로 감각 있는 디지털 손글씨 쓰기
신은경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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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있다면 시작해보자!
보통사람들의 아이패드 활용법?


아이패드는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있듯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에 적격인 디지털 제품이다. 그렇기에 디자인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은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아이패드를 갖고있으며, 그렇지않은 많은 분들도 아이패드를 소지하고 계시기도 한다. 허나 아이패드로 넷***, 유**만 보고있는가?! 혹 아이패드로 노트필기만 하고있는가!? 또는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해보고싶으나 뭘 어찌해야할지 몰라 못하고있는가? 그렇다면 환영한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디지털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다.
나 또한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영상을 보거나 필기만 하는 용도로 사용해왔다.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혁명이었고 너무도 유용하게 활용하고있다. 그러나 이게 아이패드의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안다. 그렇기에 전부터 생각만 해보고있던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강점


 

첫째, 프로크리에이트 라는 앱을 사용한다.
어플 자체는 유료이다. 보편적으로 이 어플을 많이 쓰다보니 이걸 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해보고싶어서 처음 아이패드 사자마자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허나 작업과정 자체가 쉬운게 아니다보니 어찌하질 못하고 방지해둔지가 벌써 몇달째이다. 방치해둔 어플의 새로운 발견이라니~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어플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뽑았다.

 

 

둘째, 목차에 결과물이 사진으로 나와있다.
보통 목차에는 글만 적혀있기 마련이다. 허나 디자인관련의 도서인 경우 결과물에 따라 찾고싶은 기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기능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책을 찾아보기에, 그 기능의 명칭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첫 페이지부터 사진만 보며 빠르게 넘겨가야한다. 그렇지않고서는 제목만 두고는 찾기가 너무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기능이 쓰였는지 한눈에 보이는 목차는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셋째, 정말 상세하다. 프로크리에이트로 캘리그라피하는 데에 입문서, 기본서로 보기 적합하다.
아이패드를 구매한지 어언 1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나는 프로크리에이트에 많은 기능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있었으나 그걸 활용하지 못하고있었다. 뒤돌아서면 까먹는 통에 누가 정리해주지않으면 제스처제어부터 많은 기능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걸 너무도 잘 알고있는지 이 책에서는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히 설명해주고있다. 캔버스 설정은 물론이고 제스처 제어, 아이패드의 종류까지! 정말 다양하고 상세히 설명되있다.

넷째, 캘리 생초보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캘리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종이에 하던 사람도 꽤 있을것이다. 허나 나처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을 터! 그렇기에 아이패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었듯, 캘리그라피에 대해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작가도 그 마음을 알았던 것인지 캘리그라피의 기본에 대해 연습할 수 있도록 파일을 첨부해주었다. 물론 책에서도 할 수 있지만 파일을 다운받아 아이패드에서도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섯째, 손짓 하나하나에도 어떤식으로 달라지는지 모든 부분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이 부분은 배우는 입장에서 정말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 윗부분에는 하나의 기능을 썼을 때와 쓰지않았을 때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등 굉장히 디테일에 신경써주신게 보인다. 그러한 디테일덕분에 질문없이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다.

 

 

그 속에서의 아주 작은 단점


책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게 '첨부파일'을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책 어디에도 어느 곳에 들어가서 첨부파일을 받아오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 보통 맨 앞부분 쯤에 적혀있는터라 한참을 앞부분을 뒤적거려봤다. 하지만 보이지않더라. 결국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다가 다운 받는 곳을 찾게 되었다.

https://bjpublic.tistory.com/381
첨부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이곳이다. 다른 분들은 헤메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첨부해본다.

작은 단점은 이 뿐!

그 외에는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초짜도 이 책 하나면 이정도는 거뜬!


아무래도 연습을 거친 후의 작품보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작품을 보여드리는 게 더 도움이 될까 싶어서 첫 작품으로 올려본다. 처음 프로크리에이트를 써보는 나도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고,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펼쳐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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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유튜브 섬네일부터 스티커 제작까지! 기초부터 중급까지 실무 예제 총망라!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박길현.이연화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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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왕초보가 따라가기 좋을 책

어렵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못했다면,

"된다!"라는 말을 따라해보자!

 

이 책을 잡게 된 이유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들을 다뤄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에 대해 배워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포토샵과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기초가 전혀 없는 나는 나와 같은 초급생을 위한 책을 찾게 되었고, 그러던 중 발견한 책이 이 책이었다.

   "된다!"라는 말에 이끌려 나도 뭐든 하게 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렇게 나는 포토샵의 세계로 한 발 들어가게 되었다.

 

이 책의 강점

 

 

첫번째 편집소스 및 글꼴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을 알려줍니다.

디자인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편집소스를 어디서 가져와야하는지, 글꼴은 어떤게 무료고 어떤게 유료인지, 그리고 어디서 무료 소스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랬다. 나처럼 생초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무료소스들을 어디서 가져와야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두번째 디자인에 관한 이론도 적절히 들어가있다.

보통 관련 프로그램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일 것이다. 허나 디자인 관련 학과를 나오는 등의 디자인에 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은 소수일터. 그런 우리의 니즈를 파악한 듯이 책에서는 디자인 관련 이론들을 설명되어있어 입문자가 접하기 편하다.

  세번째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상세하다.

정말 기본 중의 기본부터 가르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입문서로 부족함이 없을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네번째 대부분의 작업에 동영상강의가 존재한다.

기본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그 작업에 대한 동영상강의가 제공된다. 글로만 따라하게되면 분명 어딘가 막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에서는 강의를 찾아 볼 수 있어서 훨씬 수월했다.

 

 

아쉬운 단 한가지

 

많은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음에도 아쉬웠던 점이 있다. 그것은 연습문제!

다름이 아니라 책의 소챕터가 끝나면 알려준 것들을 복습해 볼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내준다. 문제는 중간 풀이과정이 없다보니 막혔을 경우 어디에서 어떻게 막혔는지,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혹시나 하여 강의도 찾아보았으나 강의에는 연습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디자인 프로그램의 입문서로 충분!

   처음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먼저 볼 것을 권한다. 많은 개념들을 상세히 설명해준 이 책을 마스터한다면 분명히 자격증 등 다른 도전을 할 때 훨씬 수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입문서에 걸맞게 여러 가지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 그리고 그 설명을 위한 강의 등이 존재하며, 책 초반부에는 책에서 원하는 프로그램 기능을 찾기 쉽도록 기능별로 나누어져 쪽수가 젹혀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프로그램별 패널 단축기도 존재하여 원하는 부분을 찾기 편하게 되어있다.

   물론 이 책을 마스터한다고 디자인을 모두 마스터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허나 이 책을 마스터한다면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을 통해 잊으면 다시 찾고 또 찾아보며 업그레이드 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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