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 프로크리에이트로 감각 있는 디지털 손글씨 쓰기
신은경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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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있다면 시작해보자!
보통사람들의 아이패드 활용법?


아이패드는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있듯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에 적격인 디지털 제품이다. 그렇기에 디자인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은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아이패드를 갖고있으며, 그렇지않은 많은 분들도 아이패드를 소지하고 계시기도 한다. 허나 아이패드로 넷***, 유**만 보고있는가?! 혹 아이패드로 노트필기만 하고있는가!? 또는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해보고싶으나 뭘 어찌해야할지 몰라 못하고있는가? 그렇다면 환영한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디지털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다.
나 또한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영상을 보거나 필기만 하는 용도로 사용해왔다.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혁명이었고 너무도 유용하게 활용하고있다. 그러나 이게 아이패드의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안다. 그렇기에 전부터 생각만 해보고있던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강점


 

첫째, 프로크리에이트 라는 앱을 사용한다.
어플 자체는 유료이다. 보편적으로 이 어플을 많이 쓰다보니 이걸 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해보고싶어서 처음 아이패드 사자마자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허나 작업과정 자체가 쉬운게 아니다보니 어찌하질 못하고 방지해둔지가 벌써 몇달째이다. 방치해둔 어플의 새로운 발견이라니~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어플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뽑았다.

 

 

둘째, 목차에 결과물이 사진으로 나와있다.
보통 목차에는 글만 적혀있기 마련이다. 허나 디자인관련의 도서인 경우 결과물에 따라 찾고싶은 기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기능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책을 찾아보기에, 그 기능의 명칭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첫 페이지부터 사진만 보며 빠르게 넘겨가야한다. 그렇지않고서는 제목만 두고는 찾기가 너무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기능이 쓰였는지 한눈에 보이는 목차는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셋째, 정말 상세하다. 프로크리에이트로 캘리그라피하는 데에 입문서, 기본서로 보기 적합하다.
아이패드를 구매한지 어언 1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나는 프로크리에이트에 많은 기능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있었으나 그걸 활용하지 못하고있었다. 뒤돌아서면 까먹는 통에 누가 정리해주지않으면 제스처제어부터 많은 기능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걸 너무도 잘 알고있는지 이 책에서는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히 설명해주고있다. 캔버스 설정은 물론이고 제스처 제어, 아이패드의 종류까지! 정말 다양하고 상세히 설명되있다.

넷째, 캘리 생초보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캘리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종이에 하던 사람도 꽤 있을것이다. 허나 나처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을 터! 그렇기에 아이패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었듯, 캘리그라피에 대해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작가도 그 마음을 알았던 것인지 캘리그라피의 기본에 대해 연습할 수 있도록 파일을 첨부해주었다. 물론 책에서도 할 수 있지만 파일을 다운받아 아이패드에서도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섯째, 손짓 하나하나에도 어떤식으로 달라지는지 모든 부분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이 부분은 배우는 입장에서 정말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 윗부분에는 하나의 기능을 썼을 때와 쓰지않았을 때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등 굉장히 디테일에 신경써주신게 보인다. 그러한 디테일덕분에 질문없이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다.

 

 

그 속에서의 아주 작은 단점


책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게 '첨부파일'을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책 어디에도 어느 곳에 들어가서 첨부파일을 받아오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 보통 맨 앞부분 쯤에 적혀있는터라 한참을 앞부분을 뒤적거려봤다. 하지만 보이지않더라. 결국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다가 다운 받는 곳을 찾게 되었다.

https://bjpublic.tistory.com/381
첨부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이곳이다. 다른 분들은 헤메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첨부해본다.

작은 단점은 이 뿐!

그 외에는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초짜도 이 책 하나면 이정도는 거뜬!


아무래도 연습을 거친 후의 작품보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작품을 보여드리는 게 더 도움이 될까 싶어서 첫 작품으로 올려본다. 처음 프로크리에이트를 써보는 나도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고,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펼쳐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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