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받은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 직.간접적으로관련있는 사람들의 사적인 삶의 역사가 끝없이 이어지고 때로는 선조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개개인의 이야기에 중반쯤부터는 그야말로 그칠줄 모르는 수다에 진이 다 빠져 마지막장까지는 오기로 읽어나갔던 책!그러나 혹시나 기대했던 반전이나 감동. 그리고 살인을 해야만 했던 타당한 이유도 공감대가 전혀 형성이 안되마지막까지 실망을 안겨줬던 책!아마 미유키의 작품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최근 들어 읽은 책 중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