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제주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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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니,
사람들의 억눌렸던 여행 본능이
참을 수 없이 비집고 나온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기 자유로운 국내 여행지 중
단연코 인기 있는 관광지 1위는 제주도이다.


현재 코로나가 심각한 단계라
(상황이 수시로 바뀌니...ㅠㅜ)
공항조차 가기 조심스러워지지만...


기분전환으로 여행을 가고플 때
물망에 오른 곳 첫째는 늘 제주도였다.


"제주도 갈까?"
"제주도나 갈까"
"제주도 티켓 조회나 해볼까"

그만큼 제주도는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여행지다.

이 책을 읽어보고자 한 이유도,
올해 안에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어서였다.


관광지가 그렇듯 몇 년 새에
이러저러 유행하는 핫플레이스도 바뀌고,
변화가 잦다.

몇 년 전에 다녀온 제주도인데
이번에 가게 된다면
내가 잘 모르는 요즘 유행하는 곳, 뜨는 곳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고픈데,
그것을 이번에 출간된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을 통해 얻고자 했다.



나는 사실 잘 몰랐는데 에이든 여행시리즈가
전작인 '국내여행 가이드북' 또한
인기가 많은 편인가 보다.



타블라라사 출판사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관광벤처 전문기업이라고 한다.

장장 10개월에 걸쳐 타블라라사 팀원 모두가 합심하여 책을 펴냈다니 얼마나 책을 알차게 만들었을까 기대되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정보가 진짜 많다!

제주도 지역단위를
상세 레벨까지 분류하여 구성하는 것을
콘셉트으로 잡았단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제주도 구석구석의 상세한 정보가 많다.


그리고 숙소에 따라 동선을 짜기 쉽게
지도도 작은 지역단위로 자세히 잘 나와있다.


책이 디테일하게 정리되어있어
맘에 들었다^^


천혜의 자연 제주는 늘 가도 언제나 좋지만,
기왕이면 늘 갔던 곳 보다
안가봤던 다른 좋은 곳도 분명 있을텐데...


책을 통해서
"몰라서 못갔던 곳"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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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마이데이터다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고은이.류성한.유재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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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에서 출판된 책 <이것이 마이데이터다>



최근 마이데이터가 핫한 이슈다. 

현재 금융권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관련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듣는다.


마이데이터가 이슈라니깐, 큰 사업이라니깐

'마이데이터'가 어쩌고저쩌고 말하면서도...

시스템 간 데이터를 '통합' 한다는 개념은 어렷품이 알면서도...


'그래서 마이데이터가 정작 뭐지?'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시점,

시기적절하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요 책을 만났다.



책 표지의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데이터와 관련하여

사업영역 구분 없이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일원화된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그리고 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물리적 제반시설 구축 기술과 사회적인 법적 합의 또한 뒷받침되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데이터 대통합"의 시대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은이 소개를 보니 세 분이서 공동 작업을 하신 듯하다.

작가님들 모두 데이터 쪽으로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다.



책의 구성은 약간 특이하게 느꼈던 것이,

책 차례도 나오기 전

'작가와의 7문 7답'이라는 내용이

마치 이 소설의 에피소드처럼? 

책 가장 처음에 실려있다.


그런데 이 '작가와의 7문 7답'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마이데이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초보 상태에서

가질 수 있는, 그리고 그래서 '마이데이터' 자체를 알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

(어쩌면 이 책을 읽어서 얻어 갈게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는)

당위성도 짧은 분량이지만 명쾌하게 정리해 놓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요 책을 읽으면

데이터라는 영역이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영역도 중요하며,

그 데이터의 '권리'는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주체인 '나'에게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며,


그리고 이 '마이데이터'를 구축함으로 인해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효과는 무엇인지를

대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점점 진화해가고, 새로운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게 열려있는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는 이 '데이터 관련 사업'에서 

이 '마이데이터'는 필연적인 건가도 싶다.



지금 '마이데이터' 사업이 초창기일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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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기분 좋은 대화가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마음 대화법
김현정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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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에서 출판된 책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란 베이지색 바탕의

예쁜 그림이 그려진 감성적인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대화, 말, 언어, 말투....



내뱉으면 담지 못해

나이가 먹을수록 조심스러워지고, 고민이 많아지는 영역인 '대화'.


'대화'하는 게 쉽지 않은 나인데,

요 책을 통해  제대로 된 대화법을 배울 수 있을까 싶어 펼쳐보게 되었다.



책 표지의 지은이 김현정 님의 소개 글을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작가님을 사진을 봤더니

23년 언어 전문가라고 하시기에는

너무 젊어 보이고 아름다우셔서^^

(실제로 작가님은 탄탄한 전문 커리어를 쌓아오신 건 당연하고,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이색 경력도 있으시다?!)



그리고 언어 전문가답게 소통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도 있으시다.

(그런데 일어 전문가이시기도 해서 그런지 

유튜브를 방문해봤더니, 일본어 공부 관련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사실 나는 책일 읽기 전에

이 책의 콘셉트가 대화의 '기술적'인 면에 치우쳐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인문교양서? 같은 인상도 받았다.



그리고 사실 '대화'라는 것 자체가

나 혼자에게 하는 게 아니라 '남'과 하는 건데,

'기술'이나 말투 '습관'도 중요하지만,

결론은 '남'에 대한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는 것~

상대방에 대한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장 중요한 교훈을 또 얻었다.



말에는 말하는 이의 인품이 담긴다고 하니,

결국 내 인품을 갈고닦는 게,

가장 근원 뿌리부터 좋은 사람으로 다져나가는 게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마음가짐의 '근원적'인 면과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기술적'인 면을 적절히 버무려

위화감 없이, 적절한 비율의 분량으로 구성해

설득력 있고 자연스럽게 풀어낸 거 같다.


소설도 아닌데(?) 읽다 보니

공감 돼서 쫙쫙 형광펜 칠한 부분도 많고,

너무 빠져들고 몰입되더라... (ㅋㅋㅋ)



그리고 A와 B 인물 간의 대화 예시나, 

주황색 박스 안의 대화에 관한 정리 팁들은

이해가 잘 되게 예시도 너무 적절하고,

문장도 깔끔하니 정리가 잘 되어있고,

눈에 더 쏙쏙 잘 들어온다.


(작가님 글을 너무 잘 쓰시는 거 같아요...

너무 재능이 많으신 듯...)



이래저래, 쉽지는 않겠지만,

내면이 단단하고 영글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잘 읽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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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
말버스(임대혁)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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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해를 더해 갈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영역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생각이 드러내준다.


이제 적게 살아왔다고 할 수 없는 나이가 된 만큼,
어느 정도 생각이 무르익은 언행을 나타내고 싶기 때문이다.
( 소위 '나이 헛 먹었네...'라는 평판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

 


그래서 만나게 된 요 책 '우물쭈물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
예쁜 노란 바탕의 귀여운 표지를 가졌다.

우물쭈물 우물거리고, 자신감 없으면 끝을 흐려 말하기 일쑤인 내게
구미가 당기게 하는 책 제목이었다.

 


지은이 말버스님,본명 임대혁님은 유튜브도 운영 중이시다.
그래서 내가 한번 유튜브도 찾아봤더랬다^^
역시나... 콘텐츠 몇 개를 골라 봤는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답게 말도 무척 잘하신다.

그리고, 책 표지 지은이 소개 글을 보고
그저 가벼운 호기심에 실제 작가님의 영상을 찾아봤을 뿐인데,
책 읽기 전 작가님 유튜브를 본 건 잘한 행위였던 것 같다.


왜냐하면,
작가님의 외모나 말투를 확인함으로써 작가님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고 친근해지다 보니,
책에 대한 이해도도 더 높아진달까? 작가님의 목소리도 심지어 책 읽을 때 들리는 것 같달까^^;?ㅎㅎ
(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워밍업? 사전조사?였다.)


책은 주위 사람에게 말하는 일상 대화부터 발표까지, '말하기' 영역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말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마인드 컨트롤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한 걸 느꼈는데,
그만큼 어쩌면 발화자의 '진심, 마음가짐, 배려'가 실제로 대화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 듯하다.


와닿는 부분을 꼽으라면,
(p39) '완벽한 변화를 원한다면 2개월 이상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라는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부분이다.

 


그리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중요 포인트만 뽑아 요약된 한 페이지가 있어서
챕터 정리도 되고,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구성도 맘에 들었다.


직접 체득한 작가님의 이야기와 노하우가 많아
좋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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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보이스 - 브랜드를 만드는 목소리 코칭
이진선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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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내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외적인 사람의 이미지도 매우 중요한데,
그 이미지, 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든다.


실제로 요즘 많이들 보는 유튜브 채널 중 이런 댓글이 달린 것도 봤다.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듣게 되네요...'

그만큼 사회생활에 있어 목소리가 가진 힘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내 목소리가 만족스럽지 않아, 코칭을 받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차에
요 책을 만났다.

 


목소리를 위한 3주간의 트레이닝, 코칭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
브랜드를 만드는 목소리 코칭 <파워보이스>.


우선 책 두께도 많이 두껍지도 않고,
구성도 빡빡하지 않고 쉽게 읽어 나가기 좋다.


책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생수 한 병도 도착했는데 "목소리에는 물!"이라는 글귀가 띠지에 새겨있어
귀엽고 세심한 챙김에 괜히 감동받았다^^

 

작가 이진선 님은 배우 활동도 하셨고, 보이스 코치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다.

 

사실 보이스 트레이닝이라는 영역이 '실습','연습'이 필요하고,
실제 실강으로 이루어져야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글로 풀어낸 책이 얼마나 이런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며
책을 읽어나갔는데,
글이 쉽게 잘 써져 있어 그런지 이해가 쏙쏙 잘 되었다.

 

1주 차 과정에서부터 등장하며, 책에서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복식호흡'은 내가 단시간 내에 습득하기 어렵고ㅠ 끊임없이 연습은 필요할 듯하지만...
글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무척 구체적이고
따라 하고 나면 실제로 발음을 더 또박또박하게 된다던가 하는 신기한(?) 예시들을 실습하다 보니
실제로 보이스 트레이닝을 옆에서 차근차근 받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책에서 시키는 실습도 직접 녹음을 해보고 들어보라거나, 횟수도 정해줘서
실제 선생님께서 직접 과제를 시키는 느낌이 들어
실습을 수행할 의욕도 팍팍 생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여러 번 읽고 따라 하면
분명한 발음의 좋은 목소리를 내는 내가 돼 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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