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마이데이터다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고은이.류성한.유재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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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에서 출판된 책 <이것이 마이데이터다>



최근 마이데이터가 핫한 이슈다. 

현재 금융권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관련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듣는다.


마이데이터가 이슈라니깐, 큰 사업이라니깐

'마이데이터'가 어쩌고저쩌고 말하면서도...

시스템 간 데이터를 '통합' 한다는 개념은 어렷품이 알면서도...


'그래서 마이데이터가 정작 뭐지?'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시점,

시기적절하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요 책을 만났다.



책 표지의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데이터와 관련하여

사업영역 구분 없이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일원화된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그리고 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물리적 제반시설 구축 기술과 사회적인 법적 합의 또한 뒷받침되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데이터 대통합"의 시대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은이 소개를 보니 세 분이서 공동 작업을 하신 듯하다.

작가님들 모두 데이터 쪽으로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다.



책의 구성은 약간 특이하게 느꼈던 것이,

책 차례도 나오기 전

'작가와의 7문 7답'이라는 내용이

마치 이 소설의 에피소드처럼? 

책 가장 처음에 실려있다.


그런데 이 '작가와의 7문 7답'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마이데이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초보 상태에서

가질 수 있는, 그리고 그래서 '마이데이터' 자체를 알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

(어쩌면 이 책을 읽어서 얻어 갈게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는)

당위성도 짧은 분량이지만 명쾌하게 정리해 놓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요 책을 읽으면

데이터라는 영역이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영역도 중요하며,

그 데이터의 '권리'는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주체인 '나'에게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며,


그리고 이 '마이데이터'를 구축함으로 인해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효과는 무엇인지를

대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점점 진화해가고, 새로운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게 열려있는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는 이 '데이터 관련 사업'에서 

이 '마이데이터'는 필연적인 건가도 싶다.



지금 '마이데이터' 사업이 초창기일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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