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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지식
신년기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은 주식 앱보다 코인 앱을 더 자주 체크하는거 같다.
아직 코인은 빗썸에서만 하는데 다양한 이벤트로 매일 출첵과 미션만으로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종종 에어드랍 덕분에 솔솔하게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소 금액인 5천원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기도하다.
작년에 우연히 친한 언니가 코인 한다는 말에 이벤트 중인 코인 거래소를 찾다가 빗썸이 이벤트 상금이 많이 쏠쏠하길래 시험삼아 해봤다.
원랜 이벤트 금액 출금 가능할때까지만 거래하고 출금하려고 했는데 출금 수수료가 천원이나 되어 조금만 더 모이면 빼야지 하던게 벌써 반년이 되었다. ㅋㅋ
모은 돈을 보면 뿌듯은 한데 초반에 욕심부리다 수익많이 났는데 안팔아서 상장폐지 된다는 소문이 있는 종목이 몇 가지 있다. ㅠㅠ
꽁돈이지만 그래도 손실로 사라지는건 속시리다..
여튼 그거 빼면 20만원 정도 보유 중이고 주식처럼 재산 탕진 안하려고 왠만하면 추가 입금 없이 최소 50만원까지 모아서 30만원 출금하는게 목표이다.
다만 이것도 다 묶여 있어서 언제 출금 할 수 있을지..
주식처럼 이상하게 내가 팔고 나면 급상승해서 속아프다.. 상승과 하락의 범위가 크다보니 왜 사람들이 도박과 같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에어드랍 없는 상장 종목은 매수 안하는데 최근 에어드랍 없는 종목들이 기본 100%이상 급등하는거 보고 벼루다가 다음 상장 종목을 보고 매수를 했는데 ㅠㅠ
내가 매도금액을 130에 걸었다면 실거래는 고가128을 찍고 급락해버리는 ㅠㅠ
운좋으면 일주일 안에 매도 되겠지만 운이 나쁘면 몇 개월에서 상폐까지 가능할지도 ㅋㅋ ㅠㅠ
여튼 지금까진 진정한 투자 수익을 위한 거래라기 보단 에어드랍을 받기 위한 투자여서 수익은 10원대만 되어도 매도하고 땡 했었는데 이젠 슬슬 수익에 대한 욕심도 생기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해볼까 싶어서 코인 용어들과 주식처럼 캔들 차트를 보고 거래하는 법이 나온 책을 알아 보려고 했는데 마침 서평단에 코인 관련된 책이 올라와서 일단 이 책 보고 개념부터 공부하자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원했던 캔들 차트 등을 보는 법이 있는 실용책은 아니고 코인의 의의, 활용, 전체적인 이론적 내용과 경제적인 내용이 서술 된 책이어서 솔직히 초반엔 지루한 면이 없제 않아 있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내용이 흥미로워서 정독하게 되었다.

요즘 상장되고 있는 코인종목들 정보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인 AI, RWA, 토큰화, DeFi(탈중앙화 금융)에 대해 설명이 나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거 같았다.


코인의 대장주라면 보통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리나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고 나서 급락행을 장기간 하는 바람에 맨붕이 왔던..
매수점을 낮게 잡고 체크 안했더니 추가 매수 없이 다시 훨훨 날아오르고 있어서 속상함 ㅠㅠ
한 때 지금 빚을 내서라도 사야 되나 하던 시점이 마지막 바닥 찍었던 시점…
하지만 내가 사면 더 내려갔을 확율이 크다는 걸 알기에 ㅋㅋ 될 놈은 됐겠구나 싶었다.
최근에 도지코인도 급 상승이 많던데 ..
여튼 핵심 코인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니 투자할때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나는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버리고 소소하게 에어드랍 있는 종목들 위주로 거래하는데 아마 그 대부분이 밈코인이지 않을까 싶다.
대표적으로 무브먼트와 펏지 펭귄이 그런거 같다.
초반에 트럼프 대통령 관련주로 이슈화되어 올랐다가 끝없는 하락에 상폐 얘기까지 나오는 ㅠㅠ
아직은 내 기준에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빼고 나머진 다 밈코인 같다.
나도 빨리 주식의 성장주 처럼 성장코인을 찾을 수 있는 눈과 운을 가졌으면 좋겠다. ㅋㅋ
코인 관련 책도 몇 권 봤지만 모두 실용서가 아닌 이론 책들이어서 그런지 솔직히 좀 봐도 답답한 느낌은 있는거 같다.
나는 좀 하면서 부딪치혀 익히는 스타일인거 같은데 아직 코인 책들은 주식 책처럼 차트를 보고 매수를 하거나 거래량을 보고 매수를 해야 된다는 매수 시점에 관련해서 참고 할 내용의 책들이 없다는게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책을 자꾸 보게 되는건 보다보면 내게 맞는 설명법으로 언젠가 완벽하게 이해되거나 비슷한 내용들을 여러번 보다 보면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 보게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