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데이비드 재그노 지음, 추성호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초등학생들은 게임을 하나씩은 다 한다고 한다.

아직 우리집 어린이는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로블록스나 이런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엄마인 내가 알고 있어야 대화가 될 것 같아 미리 읽어보기로 한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아이 학원을 보내놓고 차 한잔과 함께...

10대 아이들이 열광한다는... 로블록스게임,

로블록스스튜디오를 활용한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만들기책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이 책을 쓴 데이비드 재그노는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그리고 일생을 비디오 게임 애호가로 살아왔다고 한다. 기술과 게임에 관해서 IGN, Polygon, VICE, MotherBoard, GamesMaster 등 기타 많은 유명 출판사에 글을 썼으며, 매년 전자 오락 엑스포(E3),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그리고 GamesBeat와 같은 많은 게임 컨벤션 및 컨퍼런스에 언론인과 연설자로 참가하기도 했다. 영상과 컴퓨터 게임이 가장 가치 있고 창조, 표현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 텔링의 강력한 매개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데이비드 재그노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웹사이트 DavidJagneaux.com 또는 트위터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고 한다 (@David_Jagneaux)

이 책은 나처럼 ...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아이가 즐기는 게임을 알고자 하는 엄마를 위해 ....

로블록스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로블록스(ROBLOX)는 시뮬레이션이나 PVP, RPG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플레이어가 여러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게임 아바타를 꾸미고,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도 있는 온라인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는 이러한 로블록스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저가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며 게임 제작을 통해 돈을 벌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기본 로블록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나만의 특별한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초보자를 위한 도서로, 로블록스 스튜디오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장애물 플랫폼 게임(Obby), 레이싱 게임, 전투 게임 등 3가지의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1 기초 다지기

기초다지기에서는 로블록스 계정 생성하는 법부터 나오는데,

하나씩 따라하면.. 아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기초다지기에서는 로블록스 계정 생성하는 법부터 나오는데,

하나씩 따라하면.. 아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게임을 만들기에 앞서, 사람들이 로블록스를 플레이하는 이유, 마인크래프트와 닮은 점, 로블록스 계정 생성과 프로필 관리, 로블록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 로블록스 기초를 다지고, 아바타를 꾸미고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찾아 즐기는 방법, 로벅스를 사용하는 방법, 빌더즈 클럽에 가입하는 방법,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방법 그리고 플레이어 포인트와 배지에 대해 알아본다.

Part 2 빌딩과 스크립팅

로블록스 스튜디오란 원하는 대로 당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방법과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기본적인 메뉴에 대한 설명 등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기초를 다진다. 여기서는 3가지의 간단하고 심플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데, 장애물 플랫폼 게임(Obby)을 만들면서 전반적인 게임 제작 과정을 배우게 되며, 월드와 오브젝트 만드는 방법을 통해 간단한 레이싱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다. 마지막으로 스크립트 사용 방법과 로블록스에서 이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사항을 배우며, 이를 활용해 액션 게임을 만들어 본다.

Part 3 고급 유저

이 파트에서는 앞서 배운 것들에서 더 나아가 조금 더 고급 부분을 배운다. NPC 만들기 챕터에서는 NPC가 있는 게 좋은 게임 종류와 없는 게 나은 게임 종류, NPC를 프로그래밍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퀘스트 만들기 챕터에서는 어떻게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개발하는지, 게임 퀘스트와 목표를 만드는 좋은 방법, 플레이어가 거부감을 가지지 않도록 콘텐츠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또한, 멀티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최적화하는 방법과, 좋은 게임을 망치는 엔딩을 피하는 방법도 다루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로벅스 및 아이템 거래, 내가 만든 게임으로 돈 벌기, 프로모션 링크 사용하기 등 로블록스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책을 함께 하면서 고급스크립팅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것이 있는데,

아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돈을 벌 수 있다는것이 놀라웠는데,

게임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책의 마지막 챕터 14에서는 로블볼스에서 돈벌기가 소개되는데 로블록스에서 무료로 수천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로블록스는 전적으로 가상 통화인 로벅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이 다른 유저에게 직접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보다 복잡하지만 유저가 로블록스 게임 개발자에게 돈을 쓰면 개발자는 디지털 통화인 로벅스로 돌려받는다.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만들어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레이어에게 접속 권한을 팔고, 게임 패스를 팔고, 개발자 제품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활동을 조합하는 것이라고 한다. 돈 버는게 쉬운일은아니다.

이 책은 나만의 특별한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이나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초보자를 위한 도서로, 로블록스 스튜디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장애물 플랫폼 게임, 레이싱 게임, 전투 게임 등 3가지의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혹은 이 게임에 대해 미리 공부하여 추후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엄마는 모르잖아~~~ "가 아니라.. "엄마도 아는데..."가 되어 아이와 상호교감이 잘 될 수 있는 엄마가 되는 연습에 꼭 필요한 책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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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아델 페이버식 육아의 모든 것
조애나 페이버 외 지음, 최다인 옮김 / 시공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쓴 두 저자의 이력은 매우 특이하다. 조애나 페이버는 미국 자녀 교육계의 전설로 불리는 아델 페이버의 딸로 교육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줄리 킹은 예일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고 그녀들의 삶은 180도 바뀐다. 완벽한 육아는 고사하고 자신의 전문성까지 의심하게 된 조애나와 현저한 발달 지체를 겪는 두 아이를 돌보느라 커리어를 포기하게 된 줄리.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육아법을 가까운 부모들에게 공유하게 됐고, 입소문만으로 미국 전역의 부모들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는 인물이 된다. 출간 이후 줄곧 미국 아마존 육아,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만점에 가까운 독자 평점을 기록 중인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나 역시 궁금하다.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그녀들이 말하는 육아법으로 들어가본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의 기본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편식, 잠투정, 낯가림,거짓말, 등원거부 같은 문제가 발생할 때 1부에서 배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의 기본에서는 먼저 아이의 감정 인정하기로 아이의 감정이 절대 사소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아이의 감정에 주목하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올바로 행동할 수 없음을 인지해야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감정을 먼저 어루만져 주지 않으면 협조를 얻기 어려워진다.

아이의 긍정적 감정을 받아들이는건 쉽지만 부정적 감정을 드러낼 때 문제가 생긴다.

이때 부정적 감정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여기서 하나 많은 부모들이 아니, 내가 범하고 있는 비교를 살펴본다.

 

하하...

"이런 저도 올리비아처럼 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라고 할까? 그보다는 올리비아를 한대 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라는 말에, 뜨끔했다.

우리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저 비교성 한마디가 아이의로 하여금 긍정적인 마음이 아닌 부정적 감정을 일으킨다는점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그러면 감정을 인정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지은이는 다섯가지로 감정인정하기 방법을 제안한다.

 

1. 감정을 말로 인정하기: (아이의 말을 반박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한 뒤 그 감정에 맞는 단어를 찾아 말로 표현해 주자. 아이가 “지미 미워. 다시는 지미하고 안 놀 거야”라고 할 때 “‘밉다’는 말 함부로 쓰는 거 아니야” 대신 “지금 지미한테 화가 많이 난 모양이구나”라고 해보자. 부모에게 혼이 난 아이가 다음 날 분풀이로 지미를 때리는 비극을 피할 수 있다.

2. 감정을 글로 인정하기: 아이가 마트에 갈 때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다면 원하는 것을 소원 목록에 적도록 하자. 자신이 원하는 걸 모조리 적고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만족스러워한다. 아이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소원 목록을 참고해 아이와 함께 선물을 고르면 된다.

3. 그림을 그려 인정하기: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강한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는 그림을 그리면 된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면 어린이집이 얼마나 싫은지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라고 하자. 크레용을 내팽개치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방에 붙여달라는 아이도 있다.

4. 상상 속에서 제공하기: 아이가 불가능할 것을 고집할 때 왜 안 되는지 이성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상상 속에서나마 원하는 것을 이뤄줘라. 이가 다 썩은 아이가 부모가 사탕을 못 먹게 한다고 울상이면, 과자와 사탕으로 꾸민 집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 상상의 힘으로 위기를 넘길 수도 있다.

5. 말 없이 감정 인정하기: 때로는 저런, 음, 아 같은 짧은 감탄사만으로도 충분하다. 말이 길어지면 애초의 목적에서 멀어져 자신도 모르게 충고나 반박, 질문 세례를 퍼붓게 될지 모른다.

받아들이면 안 되는 감정은 없다. 하지만 제한돼야 하는 행동이 있다.

'하지만'을 깔고 앉아라

감정에 장단을 맞추며 극적으로 표현하라!

기분이 상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라.

구구절절 맞는말이다. 여기서 기분이 상한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라... 라는 조언에

오늘도 왜 그러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내 자신을 반성한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다음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그 다음은 아이의 협조를 얻어내는 것이다.

 

그 다음은 아이와의 갈등 해결하기 - 처벌과 보상은 유통기한이 짧다를 비롯한 아이를 올바르게 칭찬하기 - 어떤 칭찬은 아이의 발목을 잡는다, 특별한 아이를 위한 육아법 - 기본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다 , 육아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 기본을 간과하면 육아는 전쟁이 된다 를 말한다.

2부에서는 문제 상황별 맞춤 해법이 나오는데, 15가지 상황을 들며 대안을 제시한다.

15가지 상황 중, 현재 나의 상황에서 가장 도움을 받고자 하는, 도움을 받은 상황은 역시나

최근 동생이 생겨 엄청난 질투를 하고 있는 우리 첫째... 로 많은 고민중인 나에게

아이가 동생을 질투해요 상황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야 하는것 부터이다.

그리고 상상속에서 바라는 것 이뤄주기 있는 그대로 서술하기 아이에게 주도권주기 아이와의 유대 강화하기

비난하지 않고 행동취하기 문제 해결 시도하기로 해법을 제시한다.

 

"우리 커다란 아기, 와서 엄마 무릎에 앉아봐"

이 책에서 제안한 상상 속에서 바라는 것이뤄주기에서 알려준 대화법이다.

사실 이 말은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우리 첫째에게 자주 하는 말인데...

흠.. 우리 아들은

"에이~ 엄마 나는 아기 아니거든요~" 라며... 내게 안온다.

어찌하건 지은이가 제시한 아이와의 유대강화하기는.. 너무 좋은 제안이다.

첫째가 아기였을 때 추억을 들려주기

"네가 두 살일 때는 이런 일이 있었어..."

그 시간이 ... 첫째도 있었음을... 알려주는 것,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똑같은 시절 있었음을 알려주는것 너무 좋은 대안이였다.

이외에도 상황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아이가 아침마다 꾸물거려요 아이가 동생을 질투해요 아이가 매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라요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부모에게 한계가 왔을 때! 아이들이 서로 일러바치기 바빠요 아이가 치울 줄을 몰라요 아이가 주사를 거부해요 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요 아이가 위험한 짓만 골라 해요 아이가 주먹을 쓰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잠을 안 자요 부모에게 또다시 한계가 왔을 때! 왜 어떤 방법도 통할지 않을까? 의 15가지 상황별 해법이 나온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든 일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내심이 바닥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심이 바닥나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이제 됐어. 그만 울어. 그렇게 슬퍼할 일도 아니잖아” 대신 이렇게 말해보자. “네가 얼마나 슬픈지는 알겠어. 이제 엄마는 저녁을 만들어야 해. 엄마 옆에 있고 싶은 기분이 들면 주방으로 오렴.”

번역본이라 그런가? 이 문장이 참, 냉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주 적절한 엄마의 태도인것 같기도 하다.

여러 사례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이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난 후엔 그림으로 정리를 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엄마라면 이 그림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루에도 몇번씩 욱하는 ... 엄마이지만

이런 책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해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같아 이런 육아서가 나는 참 좋다. 아이의 내면에 귀 기울여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여라 그리고 아이를 존중하여라! 이 세가지만 기억한다면

나의 육아는 성공하리라 생각된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엄마가 되길 바라며 ...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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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내 부하야 -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2 신나는 새싹 116
박나래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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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넘게 혼자...

외동으로 자라온 우리 첫째 어린이는

최근 동생을 맞이하여.....

엄청난 사랑을 내뿜어주고 있는 중이다.

그 엄청난 사랑에는...

엄청난 질투도 .... 함께 하고 있는 중이라,

동생과 관련한 여러 책들을 많이 ...

읽게 하려....

노력하고 있는 중에 만난 한권의 책


동생은 내 부하야

 

 


나한테 동생이 하나 있어. 그런데 이 녀석이 자꾸 날 따라 해. 아주 골치가 아파!
내가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내 장난감까지 탐낸다니까?
아! 좋은 생각이 났어. 바로 따라쟁이 동생을 내 부하로 만드는 거야! 역시 난 천재야.
그런데…… 나만 더 피곤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동생을 부하로 삼고 싶은...

책 표지 가득한 형아의 익살스러움 ^^ 

 

 

책을 펼치면...

면지에 누군가  막~~ 그려놓은... 그림이 나온다..

낙서...?

그림이라고 ... 해두자! ^^


동생의 단순한 낙서일까?

아님

형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걸까?  ^^

 

 

형아~~~~~~ 라고 부르며 달려오는...

동생을 피해 달아나는 저... 형아의 모습..


아마....

1년 정도가 지나면... 벌어지게 될 우리집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 책을 열어본다.

 

 

형아, 나도오오오~

나만 졸졸 따라하는 동생

 

내가 먹는 것은 자기도 먹어야 하고,

내가 입는 옷이랑 똑같은것을 입으려 하고,

장난감도 다 .... 차지하려고 하는...


 동생은 너무너무 귀찮은 형 

 

 

 화가 나서 씩씩대던 서우는 갑자기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동생을 부하로 만드는 것!


신우는 뭐든 형을 따라 하니까, 해야 할 일을 다 동생에게 시키려는 것!

 

 

결과는!!! 

 

 

 

너무 이뻐하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서운한 마음이 생길... 우리 첫째 어린이를 위해

동생은 내 부하야.... 라는 마음이라도 ....

그런 생각이라도 들어....

함께 이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해 본 이 책


이 사소한 상황상황들이

어쩌면...

우리집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

재미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늘, 아이의 감정이 ,

아이의 현재의 감정을 드려다볼 수 있는 책은

아이와 같이 읽지는 않는 편이다.

그냥...

슬쩍~ 아이가 보이는 곳에 ... 놔둘 뿐


아이가 이 책을 읽길래


"재밌어?" 라는 질문에 그냥 웃는다.



"형아~~~ "라고 부르는 동생에

"귀찮아 싫어 저리가~~"가 아닌


그래도 부하라도 만들어

함께 해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

이 책을 통해 아들에게 전달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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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새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9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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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놀다보면... 무언가 재미있는 거리가 없을까 ... 찾게 된다.

그러다 알게된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_새

 

 

 

병아리를 비롯하여 까치 참새 홍학 오리 부엉이 공작 등. 8종의 멋진 새들로 구성되어있다.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특히 번호가 있어 이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이면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은 함께 이뤄질거라 생각된다.

 

아이는 첫번째로 병아리를 선택했다.

 

스티커붙이기를 시작하기 전

병아리에 대한 설명을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달걀을 깨고 태어나는 병아리는 무럭무럭 자라면서

날개가 커지고 볏도 생겨요. 6개월이 지나면 닭이 된답니다.

아주 진지하게 스티커붙이기에 임하고 있는 아들,

너무 재미있어했다.

아들이 완성한 병아리 ^^

 

각 스티커별로 번호가 있어 아이가 그렇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만약 번호가 없었다면... 엄청나게 어려운 퍼즐이였겠다 싶다.

7세 아들이 하기에 좀 쉽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많은 퍼즐을 앉아서 오랜시간 집중해서 하는것을 보니 아이를 위해 관찰력 표현력 그리고 집중력과 주의력이 함께향상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한다.

참고로, 퍼즐이 번호가 있기는 하지만 모양은 아이가 맞춰야 하는 부분이라,

도형에 대한 감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 들었다.

저 작은 손으로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가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 ^^"

이 책을 펴놓고 아이는 3개를 완성했다.

더 하고 싶어했으나... 아껴둔다며.... ^^;;; 담에 하겠단다...

그리고 조각조각아트북의 시리즈 중 공룡을 사달란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스티커 아트북

아이의 초 집중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강력 추천한다!

(feat. 아이의 집중력확인+엄마의 개인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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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정재희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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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가 만나

특별해졌다

항상

네가 있었기에

처음 느낀

외로움이

쓸쓸하지

않았다

정재희 글과 그림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책에는 내가 그 사람을 만나기 직전부터 결혼한 후까지 순간순간 깨닫고 성장해온 장면들을 담았다. 이 책이 독자의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않지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사람의 인생에서 사랑이란 없어서는 안 될 필요조건이다. 사랑에는 답이 없다. 나의 경험과 감정이 미세하게라도 사랑의 관계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prologue)

 

 

이 책을 함께 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올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추억을 샘솟게 할 수도 있고, 또 생각을 하게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작가가 의도한대로,

 

 

 

따스한 온기란, 감정을 나눈 깊은 사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인사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전에는 남도 아니고 그저 사람일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렇지만 이름을 묻고 안부를 묻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관계는 달라진다. 각자 다른 세상에 살다가도 두 세상은 맞물리게 된다. 서로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더없이 소중해지는 관계로. 얼굴을 마주하고 눈빛을 주고받고 두 손을 마주잡고 서로를 보듬어주고 안아줄 수 있는. 36.5도의 체온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관계로.

 

 

그냥 두근두근 거린다.

이미 결혼한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이 책 한권으로 옛 그 감정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사랑하게 됨으로써 물들어진 나의 색들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물들어질 나의 색에 대해 잠시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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