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초등 한자 따라쓰기 (300자, 8급~6급) - 공부는 습관이다! / 필수한자 300자 포스터 (책속부록)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 오픈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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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이

유치원에서 한자를 배워서 그런지, 한자에 참 관심이 많다...

아니, 많.... 았.... 다.

처음 한자를 배울때만 하더라도 ... 한자를 몽땅~ 다 외워버릴것 같이 보더니.^^;

요즘 조금 시들해진 우리 아이를 위해 준비한 오픈북의 하루10분 초등한자따라쓰기

특히 곧 있으면 아이유치원에서 한자8급 시험을 본다고 하여, 마음이 조금 더 급해진 이.. 엄마^^

엄마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오픈북의 하루 10분 초등한자 따라쓰기를 준비한다.

"공부는 습관이다!"

너무 맞는말이지만, 어쩌면 참 무섭기도 한 이 말... --;;

습관다지기.. 참 중요한데.... ^^" 우리 아이도 실천!!!

특히 이 책 하루 10분 초등한자 따라쓰기는

초등 필수 한자와 교과서 한자말을 같이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8급~6급 한자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으며 1일 5자로 60일.. 두달이면 완성할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나 때만 하더라도 한자는 중학교때 배웠던것 같은데.... 참 빠른것 같기도 하면서,

모두 준비하는 이 한자를... 나 역시도 놓칠 순 없는것같다...--;;

자기주도학습 습득서!!!! 이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자기주도학습 습득서!! 알아서 척척해주길 바라는 마음 ^^"

책의 앞에는 나의 소개서와 꿈을 향한 나의 목표 그리고, 실천계획, 일정표가 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의 계획을 수립해보고, 이에 맞는 일정을 스스로 하는 것을 통하여,

자기주도학습이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적으로 이 페이지가... 참 맘에 들었다.

엄마.. 어디까지 할까요?... 가 아닌,

아이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

하루 10분 초등한자따라쓰기!

 

이 책의 특징에도 잘 나와있지만,

기본적으로 필수한자를 익히며 교과서 한자말을 같이 익히는것은 물론

한자능력시험을 8급~ 6급까지 한권으로 끝낼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한자를 익힘에 있어 글자의 기원과 부수를 중심으로 한 부분이 참 맘에 들었다.

한자를 익히기에 꼭 필요한, 그 한자가 생기게 된 원인과 부수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한자를 이해하며 익히도록 구성되어 아이가 학교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아닐까 싶다.

한권으로 8급~ 6급의 한자를 익힐 수 있는 이 책!!!

색으로 ... 구분되어, 아이가 더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그동안 한자익히기 책을 사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

8급책, 7급책. 6급.. 책으로 나뉘어있었는데.. 한권으로 이8~6급의 한자를 익힐 수 있어 너무 좋다^^"

 

특히 한자는 그림문자라,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한데 이 책이 이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이 제대로 나와있어,

아이가 한자를 마냥 외우는것이 아니라 의미를 알며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여,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누군가는 아직 유아는 한자를 어떻게 쓰는지 ... 순서등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왕 익히는거.. 필순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 자기 머리속에 박힌 게.. 수정되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기에...

부수 필순 획수를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 준 하루 10분 초등한자 따라쓰기

주제별로 나와있는것도 참 좋은 구성이라 생각되었다.

숫자, 크기, 요일, 색, 자연, 직업 등등...

아이가 하나의 한자를 익힐때도 그 의미를 제대로 익혔으면 한다. ^^"

유아의 아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일까? --;;;

^^'

사실.. 이 책을 만나기전에... 방문선생님과 함께 하는 한자를 시켜야 하나... 조금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한자를 익히기에 무리없을것같아 그건 접어두었다^^

이 책 한권이면 아이 스스로 학습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혹시 긴 방학.... 아이와 한자학습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픈북 하루 10분 초등한자따라쓰기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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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 부르지 않아도 돈이 찾아오는 운의 비밀
Baro 황수현 지음 / 라온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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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錢

벌고 싶다.

간절하게!!!!

나에게도 부르지 않아도 돈이 찾아오는 운을!!! 간절히 바래보며....

그 비밀을 찾아... 책 한권을 펼쳤다.

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의 저자인 황수현님은 20대부터 사업하는 명상가로 살면서 마음의 원리를 탐구하여 마음을 정돈하는 핵심키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명상코스와 자각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진행하면서 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다. 2007년부터 나사랑명상클럽을 운영하였고, 2010년부터 GKM(물질창조)코스, IAM코칭코스, 관계회복코스, 감정화해 코스, 가족사랑코스, 하이바디코스, 용서코스, 힐링액션스쿨, 마인드코칭개발, IAM코칭마스터코스, 트레이너코스, 마음꽃아카데미의 코스를 개발 진행하였다. 그리고 2019년 현재 골든키마인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식을 알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처럼 ‘부’에도 공식이 존재한다.” 고 말하는 그녀!

그녀가 말하는 ‘돈’에 관한 마음의 지도를 따라가 본다.

이 책은 돈을 둘러싸고 얽혀 있는 어려 감정들을 다루고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고 그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가기 위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또 그 돈을 벌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삶을 설계하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책에서 는 'Key Action' 이 있는데 저자는 이 내용을 꼭 실행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생각을 통해서 인식을 할 수 는 있지만 인식한다고 상황이 바뀌는것이 아니라고,

입으로 내뱉고 몸으로 체험하면 마이너스 에너지가 똑 떨어져나간다고!!

'Key Action' 을 실행했을때의 효과는 더 강력하다고 말한다.

그 강력한 효과를 위해... 나도 그녀가 말한 'Key Action' 을 실행해보았다.

돈에 대한 생각을 연필로 써보는 것이였다.

먼저, 돈에 대한 부정적 그리고 긍정적 신념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인지하기 위해 부정적생각과 긍정적생각을 직접 적는것이었다. 참 쉽지 않다.

돈에 대한 부정적 생각... 사실.. 하나 밖에 없다. 돈 벌기는 참 어렵다는거.. 하하

나머지는 모두 긍정적인 생각^^;;

나만 그런걸까? ;-)

그리고 긍정적생각과 부정적생각을 통해 원인을 찾아보았다.

짧은 몇줄 적어보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렇게 1장에서는 돈에 대한 생각이 과거의 그릇된 정보의 유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2장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직면할 수 있게 한다. 3장에서는 지금까지 잘못되어 있던 돈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진정 원하는 부를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 안에 있는 돈에 대한 필요와 욕망을 인정하고 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쌓아간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긍정적 에너지의 파장은 우리의 모든 삶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 책은 돈을 주제로 긍정적 에너지에 대한 파장을 말한다.

그러나 그녀가 말한 것은 단순히 돈에 대한 영향력만은 아니였다.

이 책은 돈을 주제로 말하고 있을 뿐 삶의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 역시 이 책에 소개된 4주 동안의 액션 프로젝트를 통해서 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기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저자가 말하지만 돈은 많고 적은것이 중요하지 않다. 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어떠한가가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가기 위한 최고의 주문인 감사!

감사함의 진동으로 긍정적인 회로를 만드는 훈련을 이어가자!

1단계 : 다음 항목에 대해 감사한 것을 각각 일곱 가지씩 적는다

* 돈에 대해 감사한 것.

* 가족에 감사한 것.

* 자신의 일에 감사한 것.

* 자신의 물건에 감사한 것.

* 자신의 마음에 감사한 것.

* 자신의 몸에 감사한 것.

*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감사한 것.

* 감사한 사람들.

2단계 : 읻것을 21 동안 매일 말한다

21일이 지나면 뇌의 시냅스가 강화되어 회로를 만들게 된다

돈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감사를 통한 풍요로운 나의 삶!

이 기적적인 일을 나 역시 경험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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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안창호 - 넓은 세계를 보는 눈으로 민족을 일깨운 독립운동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김민중 지음, 이해정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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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이.. 인물책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 자기가 읽고 싶은 인물책을 한권 한권 가지고 와서 읽기도 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읽는 책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어 ...

준비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이야기 교과서인물 안창호

시공주니어는 언제나 옳다!

이번책도 역시나.. 너무 교육적으로 좋았다.

 

올해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 및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많은 책을 읽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금 이 나라가, 이 시대가 있음을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아들 역시 이런 우리의 역사와 고난의 시간

그리고 많은 민족 영웅..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가 지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물책을 많이 접했으면 한다.

이번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안창호..

이야기교과서 인물은 사실 7살인 우리 아들이 보기에는 글밥이 좀 많을 것 같아 읽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왠걸.... 아이가 너무 잘 읽는다.

1장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안창호의 유년시절부터 소개되는데,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라고 말하며 아무리 작은 거짓일지라도 용납하지 않던 안창호의 정직함은 어렸을때 정직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던 그의 어머니의 교육철학을 통해 배울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되었다.

안창호가 미국에 있을 때 초등학교의 나이 규정 때문에 수업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변 사람들이 안창호에게 나이를 속여서 학교에 들어가라고 말했지만 안창호는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안창호가 정직을 강조했던 이유는 작은 거짓은 곧 큰 거짓을 낳게 되고, 결국 거짓은 나라를 병들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안창호의 올곧은 기개를 살펴볼 수 있는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이토 히로부미가 안창호를 달콤한 말로 달래며 독립운동을 포기하라고 설득할 때 안창호는 당당하게 독립운동을 포기할 수 없다며 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은 것이다. 안창호의 기개에 깜짝 놀란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에는 안창호와 같은 인물이 없다며 안타까워했을 정도로, 안창호는 올곧고 바른 사람이었다.

이 책이 다른 인물책과 다른 점이 역사 한 고개 코너인데,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안창호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정보를 소개하여 안창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안창호가 처음 명연설을 했던 만민 공동회에 관해 살펴볼 수 있고, 안창호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안에서 실시한 여러 가지 개혁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또 한반도가 일제의 지배를 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청일 전쟁에 대한 정보와, 3 · 1 운동 이후 바뀐 일제의 통치 방식(문화통치) 그리고 광주 학생 항일 운동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안창호는 <청년 학우회>를 만들어 나라를 구하는 인재를 발굴하여 교육을 했다.

"옳은 말을하고 무엇이든지 할 것처럼 말하는 사란은 많소.

그러나 진정으로 용기있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드물다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는데 지금 이렇게 무너지게 된 것은

민족의 혼을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오.

우리나라의 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깨어나야하오"

이렇듯 안창호는 교육이야 말로 나라의 독립을 이루는 중요한 방법이자 기초라고 믿었다. 청년들을 교육하는 일에 온 힘을 다 했고 뜻을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세워지고 인재들이 길러져서 독립의 기초이자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게 안창호가 강하게 믿었던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 인재들을 키운다고 해서 당장에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스스로 힘을 길러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래서 점진 학교, 대성 학교, 동명 학원 등 여러 학교를 세우고 훗날 나라를 위해 일할 인재들을 길러 내는 일에 힘을 쏟았다.

 

 

이 책은 뒷 표지에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을 표기하여,

초등교육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어쩌면... 이 책 한권으로

우리집 어린이가 역사에 대해,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로세겠다고 다짐했던

그의 그리고 우리 민족 역사 속 인물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 이해했다.. 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우리집 어린이가 지금 누리는 이 행복이... 그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짐을 기억하길...

알아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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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답답해 - 그림으로 배우는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신원철.이종희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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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답답해

그렇다!

난 요즘... 정말 답답하다.

정말 책의 페이지에 나오는 엄마의 멘붕 상태... 그대로의 모습이 나이지 않을까 싶다.

둘째가 태어나고 ... 너무 이뻐하던 첫째아들이...

이제 둘째가 백일이 지나고 부터... 그렇게 질투를 하더니...

요즘은.... 아가처럼 행동하려고 한다.

사랑이... 최선이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모든것을 받아주기엔.. 나의 체력의 한계가.... --;

그리고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는건지.... 계속 이렇게 ... 지내야 하는건지... 너무 고민되던 즘..

이 책을 만났다.

내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 이 책 <엄마는 답답해>

어리광과 떼쓰는것을...

그래, 동생이 생겼으니 많이.. 스트레스받을꺼야.... 많이 사랑해줘야지....

받아줘야지... 하면서도... 내 아이 이대로 키워도 괜찮을까?... 를 많이 고민하게 된다.

이책은 이렇게 나처럼....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모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이자 연세소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많은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 신원철 원장님과 아동학을 공부하신 현재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종희님이 제시하는 ‘현장 코칭’ 육아 지침서이다.

막무가내로 떼쓰거나 밥을 안 먹겠다고 고집부리는 등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순간순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고민에 빠지곤 한다. 그리고 답답한 마음에... 예전에 읽었던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적뒤적거려본다. 하지만 답이 없는 육아에 조금은 막막하기도 하다. 이럴땐 이 책처럼 현재 현장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 너무 감사할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책 <엄마는 답답해>는 내게 꼭 필요했던 이런 아이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내게 너무 필요했던 내용

Part 01

떼쓰고 매달리는 아이

너무 너무 잘해왔던 우리 아들이...

최근들어 떼가 참 많이 늘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그림이... 어쩜.. 나의 상황 그대로이다. -_-;;;;;

그림으로 정리된 내용이 참 재미있다... 그리고 무엇보다...현실 그대로의 반영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 상황을 아주 잘 풀어준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러면 안 돼요!

압니다.. 알아요 .. 그런데 참 --;;; 실천이 어렵지요 ^^"

책은 이렇게 상황상황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시간이 없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그림으로 ...

엄마의 상황을 친절하게 대화법을 잘 알려주니... 이 부분만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떼쓰는 아이 때문에 귀찮고 짜증 나더라도 보살핌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마음을 가라앉히자. 아이에겐 부정적인 말이나 태도를 보이지 말고, 자상한 태도로 옷을 입힌다

 

이 책은 엄마의 팁과 의사의 팁을 함께 알려주는데,

엄마로서의 조언도 너무 좋았지만...

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었던 여러 상황별에 대한 질문 그리고 답이..특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특히 우리 첫째의 현재의 상황

아기처럼 굴기 ㅡ_ㅡ

나는 지금 아기를 두명을 키우는 느낌이다.

4달 지난 아기... 무려 일곱살 아기.... --;

 

 

책에서도 나온다.

부모가 아이의 아기 짓을 받아주느냐 마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생을 내버려두면서까지 아이의 아기 짓을 모두 받아줄 필요도 없고, 버릇이 나빠질 까봐 아기처럼 구는 행동을 일부러 제지할 필요도 없지요. 다만,

아기처럼 굴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반드시 알게 해야 합니다.

역시나 도움이 되는 엄마의 대화법!

이렇게 안기니까 진짜 아기 같네

엄마랑 아기 놀이 할까?

우리 아기 쭉죽이 해줄게

쭉~ 쭉~ 아이, 이뻐라.

^^"

물론 알고는 있다.

그리고 가끔 실천도 한다.

하지만... 훅~ 치고 들어오는 ....

'다 큰녀석이......--;;;;;;;; '

 

그리고 역시나 Doctor's Q&A 를 통해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동생이 태어나고 아기 짓을 많이 하는데, 이런 행동은 얼마나 오래 가나요?

진심 궁금했다. 언제까지... 이런 아기짓을 하는지...--;;;;

충분히 사랑하는구나.... 라는 신뢰가 생기면 아기짓은 자연히 사라집니다.

^^;;;;;;;;;

"아들...

신뢰, 지금도 충분한게 아니였니?"

이외에도 수 많은 상황상황을 이렇게 보기 쉽게 그림으로,

그리고 엄마의 잘못된 대화법과...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대화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역시나 엄마의 조언과, 의사의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400페이지가 되는 이 책을 한번에 .. 다 읽을 필요는 없을것 같다.

나의 지금.. 현실에 맞는.. 상황상황별... 로 내용을 찾아서 읽어보고 도움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책... 은근 재미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모든 상황이... 지금 나의 상황같을까?

재미있게 이 한권을 다 읽었다. ^^"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다.

<엄마는 답답해> 이 책은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최선의 균형을 잡고 좋은 부모로 거듭나게 이끌어주는 훌륭한 육아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많은 부모님들이 읽고... 내 아이의 현재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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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정경미 지음 / 다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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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를 에세이 형식으로 펼쳐냈다. 아이의 일상을 스스로 할 수 있게 유도하며 엄마의 우아한 육아 ;-) 를 가능하도록 만들어주겠다는.. 육아퇴근을 간절히 바라는 바라는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아는 작가 역시 아들을 키우는 아이 엄마다. 아이를 키우며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육아의 늪에서 나는 어디쯤 있는 건지를 늘 생각하는 엄마였다고. 그래서 엄마의 육아 퇴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말한다. A부터 Z까지 다 해주려는 부모의 강박을 내려놓으면 엄마의 인생이,

아이의 인생이 행복하게 바뀐다고....

사실, 육아와 나 사이에서 중심은 내가 되어야 한다. 주객이 전도되는 순간 나는 불행해지고, 내 불행의 씨앗은 아이에게 전달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나’가 중심에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육아는 이렇게 생각만큼 쉽지않다.

내 마음을 ... 굳게... 다잡아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럴때 마다... 나는 육아서를 읽는다.

지쳐있던 내 마음에, 갈곳을 잃어버린듯한.. 미로를 헤매는 것 같은 .. 답답한 내 마음에... 중심을 잡기 위해서...

물론 책 한권으로 확~ 달라지는건 아니다. 육아라는것이 늘.. 갈증에 허덕이는 것 같으니^^"

하지만... 이 한권으로 ... 나는 내 마음을 다시 한번... 내 중심을 잡아본다.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

 

 

 

내가 육아를 해온 지난날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아이의 일이 내일이 될 때 짜증이 났다. 마트에서 아이가 웨하스를 고르면 아이를 꾀어 다른 것을 고르게 했다. 단지 치우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가루가 날려 집이 더러워지면 내가 치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애초에 사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유난히 깔끔했던 나 때문에 아이는 항상 선택의 폭이 좁았다. 엄마인 나와 아이의 분리, 그것이 내가 찾은 답이었다.

"엄마, 저 샤워할 때 제 팬티 빨아보고 싶어요."

"저 햄 자르는 거 해볼래요."

"청소기 써도 돼요?"

적어도 느리다는 이유로, 위험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마음으로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게 되었다.

아이는 점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났다. 손의 근육이 세련되어졌고, 자신의 일을 엄마에게 미루지 않았다.

엄마의 자리에 들어선 아이의 자리, 아이가 내어준 시간은 엄마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물했고 넉넉해진 엄마는 아이에게 다스한 말을 건넸다.

육아는 늘 똑같은 일상이다. 늘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러다보면 아이에게 늘 얽메인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나 자신은 잃어가게 된다. 충족되지 못한 욕구들이 점점 쌓여 폭발하게 되는데, 결국 그 대상이 아이가 된다. 이런 잘못을 바꾸기 위해, 엄마는 행동해야 한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도어 있는지 알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처음이 어렵지 자꾸 습관을 들이다 보면 쉽게 느껴질 것이다.

그녀가 말한다. 육아가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때 진정한 육아의 퇴근이 될 수 있다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대로 조금씩 해 나가고, 부모는 조금 떨어져서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육아 퇴근을 이룰 수 있다고..

긍정의 언어로 채우니 화낼 일이 줄어들었다.

 

이 책을 통해 육아 퇴근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일상프로젝트'와 '말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거면 충분하다는 일상프로젝트는

기본적인 일상에서의

신발정리→도시락정리→가방현관문 앞에두기→유치원원복벗기→빨래통에 넣거나 많은경우 세탁기돌리기-샤워하기→수건으로 닦고 옷입기→빨래널기→빨래개기→식사준비돕기→양치하기→놀이 후 정리하기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연습시키고 이런 일을 엄마의 일이 아닌, 아이의 일로 만들기이다.

아이의 일상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돕는것

그리고 그렇게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늘려가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할 수 있을 때

엄마의 삶도 엄마의 일상도 바뀐다.

두번째로 말교육

그녀가 말한다.

'대화란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내 마음을 열고 내 이야기를 먼저 할 때 상대방도 마음을 여는 것이다'

로 이어진 그녀의 자고: 하루 15분, 잠자리 대화법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였다.

사실 알고는 있다. 하지만 하루종일 일상에 지친 나는, 잠자리대화를 이루기 쉽지 않다.

"빨리 자~!!!!" 가 먼저 나간다. --;

잠들기 전 그 순간만이라도 아이와 가슴으로 말하리라...

이외에도 그녀는 아이와 통하는 말만 조금 바꾸어도 더 우아한 육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 탓을 하지 말고 '나'로 시작하는 말하기, 진짜 공감을 이끄는 대화하기, 자신의 질문에 아이 스스로 답해볼 수 있는 기회 주기 등은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도 육아가 편해진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렇듯 말투 하나만 바꿔도 육아가 훨씬 쉬워진다.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책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대하는 내 모습을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작은것부터 바꿔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작은 실천이 쌓이고 쌓이면 우아한 육아!!

육아퇴근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오늘도 엄마도 퇴근 좀 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는 우리 엄마들에게...

추천해 보는 이 책!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엄마의 말의 변화로, 아이의 행동이 바뀌는 기적을 이뤄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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