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러운 말이지만, 독서의 최종목표는 글쓰기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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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언어체계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언어가 단순한 수단이나 매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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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섯 가지의 불가능한 일을 하셨다면, 우주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밀리웨이스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마무리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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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는 맥주잔 위로 몸을 숙이면서 말했다. "분명히 오늘은 목요일일 거야. 목요일은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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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코는 겐타로의 짜증이 왜인지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한심함을 그대로 수용해 버리는 인간은 거기서 그치고 만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다. 상황을 증오하고 하늘에 간절히 비는 사람에게만 날게가 주어진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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