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빗자루 타고 붕붕붕 ㅣ 사각사각 그림책 56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7월
평점 :
빗자루 타고 붕붕붕
고깔모자를 쓰고 고양이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붕붕붕~! 하늘을 날고 있던 마녀! 그때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날아간 모자, 머리 리본, 요술지팡이!! 마녀가 물건을 잃어버릴 때마다 강아지, 새, 개구리까지! 동물친구들이 마녀의 물건을 찾아주었고, 마녀는 기꺼이 그 동물친구들을 빗자루에 태워주었는데...!
개구리가 올라타는 순간! 두 조각 나 버린 빗자루! 반쪽짜리 빗자루만 탄 채로 구름 속으로 들어간 마녀는 무시무시한 용을 만나고 말았어요. 용은 마녀를 구워 감자튀김과 함께 먹어 버릴거라고 큰소리 치는데요.. 과연 동물 친구들은 위기에 봉착한 마녀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부 이상 판매된 그림책 '괴물 그루팔로'의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의 또 다른 명작! <빗자루 타고 붕붕붕>이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영국 왕실이 이정한 어린이책 대표작가답게!! 두 사람의 그림책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원서 <Room on the Broom>을 먼저 보았는데요, 뒤이어 <빗자루 타고 붕붕붕>을 보니 매끄러운 번역에 감탄, 또 감탄을 했습니다. 집에 원서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맛깔스런 표현으로 번역된 한국어 도서도 같이 보시면 쌍둥이북처럼 활용하기 좋으실 것 같아요!
벽돌을 쌓듯 반복되는 표현, 귀여운 동물 친구들, 마녀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까지! 이 책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는 많이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 한 장면만 담긴 것이 아니라 칸이 아주 큰 만화책처럼 여러 장면들이 담겨 있는 것도 눈에 띄어요.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알차게 꽉꽉 담겨 있으니, 아이들과 재미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