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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멈출 줄 알았는데,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다시 시작하여 다행...
12월에 읽고 싶은 11월의 에세이 추려본다.
<오늘의 남자> 김형경
사실 김형경의 소설을 한 권 읽은 게 전부다. 다시 시도하고 싶었으나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다시 덮기만 했다.
여전히 읽고 싶은 목록은 남아 있으나 언제 또 시도해볼 지 모를 일이라고 뒤로 미루기만 했는데,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 <오늘의 남자>는 궁금하다. 그녀의 에세이가 처음 출간된 것도 아닌데
이번 책은 뭔가 내가 아는, 모르는 이야기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심장이 뛴다는 말> 정의석
한참 전에 출간 소식을 들었는데 이제야 담아본다.
병원 이야기가 더는 낯설지도 않고 신선하지도 않지만, 이상하게 들을 때마다 남의 일 같지가 않은 거다.
흉부외과의, 그 날, 그 병, 그 이후의 이야기 궁금하다.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작가의 전작 두 편으로 이미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높거나 낮지 않은 음성으로 듣는 기분.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도서는 그 어감이 좀 세지 않을까(기존에 비하면) 추측하지만
어디까지나 펼쳐봐야 알 일.
읽고 싶은 책.
<응답하라 독수리다방> 정이숙
이미 '응답하라' 시리즈의 흐름과 분위기를 읽어서일까, 이런 책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어느 정도 예상은 되는데
포근했던 어제와 다르게 오늘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읽고 싶어졌다.
드라마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하지만 드라마를 안 보고 있으므로) 그냥 문득, 어느 한 페이지 펼치고 싶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