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 2020년 개정판, 그리며 배우는 한국지리 손으로 그려 봐야 잘 알지
구혜경.정은주 지음, 김효진 그림, 류재명 추천 / 토토북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 지리에 자신감이 생겨요^^




* 제목 :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 글 : 구혜경, 정은주
* 그림 : 김효진
* 출판사 : 토토북


학창 시절 시험 과목 중 어려웠던 과목이 사회 파트에서 지리였어요.
생각보다 외울게 많고 의외로 어려웠었어요.
역사부분은 좋아했는데 희한하게 지리만 들어가면..
점수가 왜 그런지....
그런데 배울때는 재미나거든요. 시험만 보면^^;;;
아마 다 외우려고 해서 그랬나봐요. 그냥 쉽게 이해하면 되는데 말이지요.

 

이제 학교에 간 저희 아들은 아직 지리과목을 배우진 않고 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자연스레 배우겠죠?
지금부터라도 미리 그냥 놀이식으로라도 접해주면 좋을거 같아서 선택했는데..
와.. 책 내용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본 책과 함께 별책부록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두 권이지요^^ 그래서 배가 부릅니다. 책만 보고 있어도요.
[손으로 그려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도전적인 제목이지만 공감이 됩니다.
그냥 눈으로 본다고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직접 그려보고 거기에 돌아다녀본다면 더 좋겠죠? ^^




목차를 보면 이 책을 보면 지도에 박사가 될듯 합니다.
이 책만 꼼꼼히 본다면 두려움이 없을 듯 해요.
등장인물도 소개되네요.
5학년 강희원, 3학년 강윤재, 그리고 할아버지와 엄마가 나옵니다.
방학을 맞이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할 계획이 있는 남매네에요.
전국 일주.. 기차를 타면서.. 와..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떠나보고 싶은데요...
그 전에 엄마와 함께 지도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합니다. 여행을 대비해서 말이지요.
사회 점수가 안 좋았던 윤재, 알듯 하면서도 잘 모른다는 희원이.. 모두 함께 말이지요.
방의 구조를 그려보면서 지도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합니다.



동서남북 방위, 커다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축척,
땅의 모양을 알려주는 등고선, 보기만 해도 뭔지 알 수 있는 기호 등
지도를 볼 때 필요한 가장 기본 지식부터 해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전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북한을 빼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각 지역을 다니면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 명소, 특산물 등을 이야기 합니다.
엄마, 아이들과의 대화, 할아버지와 아이들과의 대화 등이.. 중간 중간 나와서 읽는 재미도 있지요.




이렇게 여행을 하다보면 지도를 접하게 됩니다.
직접 그려볼 수도 있고요. 색칠도 할 수 있게 해줘요.
부록이 아닌 책에서 말이지요.
그래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연필, 지우개는 꼭 있어야 해요^^




중간 중간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박스들이에요.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도움이 됩니다.



책 안에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이 엄청 나와요.
문화 역사 탐방 여행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들을 좋아하는데 너무 좋게 잘 나왔더라구요.
지리 여행도 하고 역사도 배우고~ 말이지요.



오랜만에 보는 기름종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이후로 몇년만인지..
이렇게 직접 대고 그릴수도 있도록 많은 페이지들이 할애되어 있답니다.



본문이 끝난 후에도 지도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우리의 옛 지도는 물론 우리 나라 지도에 세계유산, 특산물, 축제를 스티커로 붙일 수 있는 활동도 가능합니다.
이거 이거 재미납니다^^
나중에 혼자서 해볼 수 있도록 해주려구요.



별책부록에는 책 내용에 있었던 그리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지도를 그리는 지도책, 한번 더 그려봐!]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고 제대로 지도를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봤는데요. 너무 좋아라 합니다.
특히나 기호랑 호랑이 모습의 지도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호랑이가 너무 멋있답니다^^
기호도 등고선도 엄마랑 보면서 공부했는데 쉽게 이해하네요. 즐거워 하구요.




책 속의 자료가 아닌 직접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그리고 각 도를 표시해보았어요.
도 외에 시들도 말이지요.
제법 많고 어려웠는데 잘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 나라 지리에 관해서 자연스레 공부했지요.
모양도 익히면서요.




짜잔.. 완성된 지도입니다.
잘 그렸나요? ^




지리, 어렵다고 생각하면 끝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재미나면서도 쉬운 지리....
내가 사는 고장부터 해서 하나씩 넓혀가면서 이해하다보면.. 즐겁지요.
직접 떠나보면 더 좋구요^^
아이들과 시간 날때마다 여행 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직접 못 가보는 곳을 이렇게 그려도 보고 유산, 축제 등도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학교에서도 공부할때 사회 지리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듯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