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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인이 가장 문명화된 첨단인류라고 믿어오지만
현대남성의 지.덕.체.에로가 조상들의 것만 못하다고 이야기 하는 도발적인책
저자는 호주의 고고학+고인류학자 (고고학과가 사학과와 함께 있거나 독립되어 존재하기도하는 국내와 달리 고고학이 인류학의 분과내지는- 학문적 Tool로 이용되는 영미권에서는 고고학과 인류학이 세트로 묶여다니는 일이 많다. 고인류학은 고고학을 통해서 발굴된 신석기 이전 인류의 화석정보를 토대로 생활상을 복원하거나 형질적 특성을 분석하는 고고학과 인류학의 융합적 분과- 로 인류학 불모지인 국내에선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을 전하고 있다.
제목이 다소 선정적인데 원제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남성인류학" 정도가 된다.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서구와 가깝게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회적 지표가 지극히 전근대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매우 특이한 국가다. 특히 여성권 측면이 우리 비슷한데 일부 지표는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다. 이런 일본여성의 손으로 쓰여진 여성학적 보고서는 매우 뜻깊다.
'3년전 동물화 하는 포스트모던' 이라는 책으로 한국 서브컬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아즈마히로키의 신작. 전작의 파급력을 생각해 봤을 때 이번 책도 일단 주목하고 시작할만한 가치가 있다.
읽어도 읽어도 어렵고 복잡한 마르크스와 자본론에 대한 가장 '힙' 하고도 경쾌한 주해가 아닐런지..
하우스푸어, 고용불안, 교육망국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이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나와보라고해. 몇이나 되는지. 대한민국 인구 88%가 꼭 읽어보고 남의일이 아니구나하고 공감해봐야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