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미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5
백혜진 지음, 최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들 중 하나예요.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이 겪을 수 있거나 생각하는 내용들로 되어있어서 인것 같아요. 이번 '놀이터 미션' 책은 저희 둘째가 요즘 놀이터에 가면 항상 하는 놀이가 놀이터 미션이라서 너무 보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놀이터에 아이들이 미션1, 미션2 이런것들을 여기저기에 적어놨거든요.


'놀이터 미션' 책의 주인공인 승민이는 겁이 많고 운동도 잘 못하는 아이였어요. 어느날 부모님이 집에 혼자있으라하고 출근을 하셨는데 승민이는 무서워서 놀이터에 갔어요. 미끄럼틀을 혼자 타다가 미끄럼 통속에서 미션을 발견했어요. '<미션1> ㄱㄹㅅㄷㄹ 7번째 칸으로 가시오!' 구름사다리에서 또 다른 미션을 발견을 발견했고 '<미션2> 엉덩이 근처에 사는 새는?' 때문에 구름사다리를 건널수 있게 됐어요. <미션3> 때문에는 뭔가 나서는 용기도 생기고 <미션4>로 친구를 도와줄수 있었어요.


마지막 <미션5>를 통해선 친구를 만들수 있게 되었는데 이건 승민이와 규리가 같이 미션을 풀고 도와주면서 친해지게 되었어요. 승민이는 미션을 다 풀면 원하는 것을 해준다고 해서 시작을 했고 엄마, 아빠처럼 용감해지는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규리는 승민이에게 밤에도 놀이터에 혼자오고 용감하다고 얘기해줬어요.


정모까지 미션을 통해 친해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 미션이라는게 놀이터 낙서로만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이런 미션을 통해서도 성장할수 있구나 생각이 들어 이젠 놀이터에가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미션놀이 할것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3월의 토끼 - 나를 키우는 힘! 가능성 생각톡 무지개
함윤미 지음, 권지은 그림 / 알라딘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편한것을 추구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그냥 하루하루를 이 순간만 벗어나면 그만이지 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13월의 토끼'책은 이런 아이들에게 진짜 나를 발견하고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러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거나 노력해보는 민성이를 통해 변화가 있길 바라며 쓰여진 책 같아요.


민성이는 다 불만이고 게임만 좋아하는 아이예요. 엄마도 불만 자기 생김새도 불만.. 그러다 민성이는 13월의 토끼를 만났어요. 징징거리는 토끼를 만나고 머리가 셋 달린 괴물을 만나니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괴물을 물리치고 13월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13월은 온통 보라색이였고 토끼전사들이 오니 13월의 토끼가 친구들이 놀린다며 민성이 뒤로 숨는걸 보니 민성이는 자신의 모습같아 보여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말을 다 했어요. "얘가 너희와 똑같지 않은 게 잘못은 아니잖아" 그러니 13월을 감싸던 보랏빛이 걷히기 시작했어요. 다들 저주에 걸렸던거고 13월의 토끼만 걸린게 아니였어요.


저희 아이들만 보더라도 다른 친구들과 다른걸 부끄러워하는데 '13월의 토끼' 책을 보면서 다를수 있다는 것과 이게 진짜 나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그걸 좋아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했들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 결과에 나는 만족하고 기쁠지, 내 기쁨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줄지,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나를 인정하고 변화 시키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알라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박현숙 지음, 김기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 밤에도 아이가 잠들면서 어떤 친구가 너무 싫다면서 그 애만 없으면 좋겠다고 하며 잠이 들었어요. 이럴때 제가 해줄수 있는 말은 힘들었겠구나 너무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하면 엄마한테 도와 달라고 얘기해 이정도예요. 아이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야하니 계속 도와만 줄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고민을 해결하는 책을 종종 읽어주며 아이스스로 힌트를 얻어서 문제 해결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귀뚜라미 방송 사고는 고민 자체가 어른인 제가 어릴때 생각하지 못했던 고민이라서 아이랑 읽어볼때 저도 해결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제가 어릴때 고민은 친구관계 이런 거였는데 이 책의 재수나 형돈이는 튜브튜브 관련 고민 이라니 이래서 변화에 적응하는 어른이 되어야 하나봐요. 이런게 고민인줄 몰랐으면 아이마음을 몰랐겠죠.


황재수는 튜브튜브에서 방송을 할때 뒤로 엄마가 집에서만 입는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게 방송에 같이 나가 엄마에게 혼날가봐서 고민이 되었어요. 엄마는 동네에서도 옷잘입기로 소문이 났거든요. 그래서 콧구멍 11호를 찾아갔고 방송에서 해결방법을 알려준다고 했어요. 첫번째 미션은 아빠의 잠옷을 훔치는 거예요. 저라면 그냥 아빠 잠옷을 가지고 올텐데 아이라 그런지 엄청 고민을 하네요. 이런게 아이마음이겠죠. 결국 훔치지 못하고 두번째 방송에서 다시 하라고 해서 성공을 했어요. 그 다음 미션은 엄마 잠옷 훔치기.. 성공했고 그 다음 미션은...... 엄마 잠옷을 입고 방송을...ㅎㅎ


결국 황재수는 고민을 해결 했어요. 이렇게 고민이 해결이 될지 아이들이 생각할수 있었을까요. 전 저희 아이들도 고민이 생겼을때 콧구멍 11호 처럼 스스로 할수 있게 도와주는 고민 해결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희 아이가 그 친구로 인해 아직 도움을 요청하진 않았지만 도와 달라고할때 콧구멍 11호처럼 해결해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상 정리 대작전 - 빛나 요정과 함께하는
이다 노리코 지음, 마쓰모토 하루노 그림, 송지현 옮김 / 북뱅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정리 정돈을 잘하나요? 저의 아이들은 제가 치우라고 할때만 대충 여기저기 쑤셔박아 놓더라구요. 한숨이 나오지만 그러라도 어디냐 했는데 '빛나 요정과 함께하는 책상 정리 대작전'을 읽어보곤 엄마인 저도 반성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과 어떻게 정리정돈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하나는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 아이였어요. 학교 갔다오면 가방만 현관에 던져놓고 놀러 나가 버렸어요. 가방도 책상도 처음 샀을 때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이제 뒷전인데 책상의 표정이 안좋아요. 맨날 짐이 산처럼 쌓여 있어서 무거워서 힘들데요.


다음날 하나가 눈을 떴는데 책상은 사라지고 책상의 짐들이 뒤죽박죽 산처럼 쌓여있었어요. 정신없이 가방을 책겨 학교에 갔는데 하나는 제대로 준비해온게 없었어요. 머리도 헝클, 이도 안닦고, 숙제, 물감, 수영카드...를 안가지고 와서 하나는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하나 앞에 정리 요정 빛나가 나타나서 책상을 찾아 주겠다고 하는거예요. 책상을 찾았고 책상은 날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는게 슬펐데요.


정리 요정 빛나가 책상의 각 칸마다 무엇을 넣어야하는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어서 한나는 깨끗하게 정리를 할 수가 있었어요. 전 아이들에게 정리하라고만 했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진 않았었는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림 덕분에 '꺼 나 버 정'을 알게 되었는데 꺼내기, 나누기, 버리기, 정리하기 이렇게만 하면 정리 잘못하는 엄마인 저도 정리를 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핀두스, 네가 참 좋아 - 스페셜 에디션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핀두스 그림책 많이들 봤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을 때 종종 필려왔거든요. 그런 그림책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는데 볼수가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핀두스와 페트손 할아버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와 실제를 묘사해놓으듯 한 그림이 아이들과 같이 보기 너무 편안하고 좋았어요.


스페셜 에디션이라 한번도 보지 못했던 내용이 들어있어서 신났어요. '핀두스의 새로운 놀이'인데 핀두스는 어느날 할아버지에게 제가 물건을 숨길테니 찾아보라고 해요. 저라면 귀찮을듯 한데 할아버지는 열심히 찾아요. 닭장에서 그릇을, 광에서 계란도, 채소받에선 우유병, 의자 위에선 팬을 찾더니 할아버지는 팬케이크가 먹고 싶은 거냐고 물어보시네요. 저라면 그냥 팬케이크 만들어달라고하지 그랬을것같아요. 할아버지는 핀두스의 마음을 너무 잘알고 공감해주는 어른같아요.


'핀두스 네가 참 좋아'는 이야기마다 독후활동이 나오는데 '핀두스의 새로운 놀이'에서는 팬케이크 만들기가 나왔어요. 계량과 방법까지 페트손 할아버지가 자세히 알려주고 핀두스는 옆에서 거들고 도와주고 그래요. 이런 활동들이 핀두스 책을 더 재미나게 하는 것 같아요.


스페셜에디션은 핀두스, 너 어디 있니?, 핀두스의 새로운 놀이,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난 수탉이 필요 없어!, 신나는 테트 치기까지 5개의 이야기가 있고 그림이 완성되기까지도 있는데 연필로 스케치 한 것들을 볼수 있어서 이런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구나 하고 아이랑 신기하게 봤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선을 연결해서 멋진 그림이 나오는구나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핀두스 이야기를 재미난게 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