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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별들의 전쟁 ㅣ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8
이소을 지음 / 상상박스 / 2022년 7월
평점 :
'면역체계의 필요성'
요즘 코로나부터 다른 바이러스에 장염, 독감 까지 정말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들어와 사람들을 아프고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사람은 살아온지 오래되었기에 이제 왠만한 세균과 바이러스는 견뎌낼수 있는 몸이 되었고 이런것을 해주는 우리 몸안의 것들을 면역체계라고 해요. 우주에 수많은 별이 있듯이 우리몸에도 수많은 면역체계가 있고 <몸속 별들의 전쟁> 그림책은 아이들이 면역체계를 알기쉽게 그려놓은것같아 재미있었어요. 전 예전에 백혈구들 외우느라 참 힘들었거든요.
'세균은 어디에서 들어오나'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어요. 손에도 살고 집안 곳곳에도 살고 동물들에게도 살고 세상 어디든 사는것이 세균과 바이러스인것같아요. 그 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고요. 그러기에 우리 몸은 최대한 못들어오게 막는데 넘어져서 다치거나 아무거나 먹거나 손으로 눈을 비빈다거나 하면서 세균들은 시시 때때로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들을 병들고 아프게 만들어요.
'혈구들이 태어나는 곳'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백혈구들이 필요한데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같은 혈구들은 뼈속 골수나라에서 태어나서 자라요. 그런데 다른혈구들과 다르게 백혈구는 자라면서 대식세포, 호중구, 수지상세포, T세포, B세포 등으로 자라는데 저마다 역할이 달라 서로 다른 훈련을 받아요. 그러던 어느날 세균이 몸에 들어왔고 보체들이 세균에 붙으며 백혈구들에게 위험을 알렸어요.
'별들의 전쟁'
대식세포는 세균들을 먹고 소화해버리고, 호중구는 물총을 쏘면 세균들을 없애는데도 균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면 수자상세포가 세균들을 잘라내면서 연구를 해서 세균조각을 들고 T세포들한테가서 세균조각과 맞는 T세포를 찾아요. 그 T세포가 세포군대로 변해 출동하고 T세포에게 필요한 B세포를 찾아 함께가요. 모든 백혈구들이 열심히 전쟁을 벌이면 우리의 몸은 건강하게 되고 아이들도 우리 몸속 전쟁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있어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