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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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부 내용은 저자가 수용소서 겪은 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후반부 내용은 정신과서 쓰이는 의미치료 로고그라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관심있을만한 내용은 전반부 내용일 것이다.

전반부 내용은 아우슈비츠를 포함한 수용소의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크게 자극적이지는 않다. 그때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으며 그 와중에

살기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사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저자가 느낀 의사로서의 감정이 특히 인상적이다.

발진티푸스 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해주거나 테헤란에서의 죽음을 느끼게

해주는 상황등 다양한 수용소의 경험을 통해 사람이 얼마나 고귀해지거나

돼지처럼 보일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선량한 사람들도 많이 봤고 비열한

사람들도 보았다. 사람이 절망에 한순간에 빠질 수 있는가도 보여준다.

후반부 내용은 일반인이 읽기에는 어렵다. 나도 어렵게 읽었다. 로고그라피

자체가 정신과적 치료법이다 보디 일반인이 모르는 단어도 나오고 내용도

어렵다. 정신과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으면 무슨 내용이지 하고 생각할만한 내용이다.

비록 후반부 내용이 쉽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전반부 내용만으로 이 책을

읽기에는 충분하다. 인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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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미트닉 시리즈 리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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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속의 유령 - 신출귀몰 블랙 해커의 사이버 범죄 실화 AcornLoft
윌리엄 사이먼 & 케빈 미트닉 지음, 차백만 옮김 / 에이콘출판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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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서전이다. 그 말인 즉슨 실화라는 것이다. 한 해커의 블랙해커의

삶에서부터 극적으로 바뀐 화이트해커의 삶까지 책은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버스티켓을 조작해 버스를 자유롭게 타던 미트닉은 어릴 때부터 사회공학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전화를 해킹해 공짜 전화를 걸고 맥도날드 안내방송 

주파수를 통해 장난을 쳤다. 컴퓨터를 배울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사촌의 죽음 추적 같은 일들은 흥미진진하고 놀랍게 한다. 사촌의 

죽음에 대해 알기 위해 사회공학적 기법은 물론 전화기록을 뒤지는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그 와중에 FBI로부터 감시를 피하기 위한 행동도 

놀랍다. 탐정 활동도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FBI로부터의 도주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다. 가짜 신원을

만들고 FBI가 추적하고 있는지 알아내고 비밀 전화를 써서 가족과 연락하는등

행동 자체가 놀랍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한 해커로부터 위치가 들통 나고 결국 잡힌다. 그리고 잡힌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석방운동을 보게된다. 석방후 온갖 방송과 책을 쓰게 되고 그리고 블랙해커는 

화이트 해커로 변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해킹의 위험성을 알려주기도 한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해킹이지만 대가는 너무나 뼈져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저자는 

변할수 있었고 지금은 매우 잘나가고 있다.

한 인간의 자서전이지만 주위 환경의 중요성과 호기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해킹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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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침입의 드라마
케빈 미트닉.윌리엄 사이먼 지음, 이성희.송흥욱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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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닉의 경험담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과 상관없이

책은 재미있고 여전히 해킹이 얼마나 쉬우며 평소에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은행 홈페이지의 버그를 찾은 엔지니어 이야기, 카지노서

확률조작을 통해 떼돈을 번 이야기, 침입 테스트를 하는

회사 이야기 등 책에 나온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흥미진진하며 사람을 빨려들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해킹이 얼마나 쉬우며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배운다. 비밀번호를 점검한다던지

컴퓨터의 이상 행동을 주의한다던지 같은.

그리고 해킹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미트닉의 주특기인

사회 공학적 방법부터 컴퓨터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 심지어

물리적 공격도 나온다.

아쉬운 점이라면 출판된 지 오래된 책이라 구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필자도 8년 전에 겨우 구했고 지금도 상황이

다르지 않으니라 본다. 하지만 구할 수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재미있고 놀라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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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속임수의 예술
케빈 미트닉 외 지음, 최윤희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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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미트닉의 첫 책이다. 책이 나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이 책의 메시지는 강렬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일단 정말 사례가 엄청나게 나온다. 쉴 새 없이 나온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으며 경각심을 준다. 재미는 덤이다.

책이 두껍지만 크게 상관없지 생각할 지경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킹이 얼마나 쉽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해킹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전화를 통한 해킹, 모니터를

보면서 하는 해킹, 키보드를 보면서 하는 해킹 등등. 흔히 생각하는

컴퓨터를 통한 해킹은 물론 사회 공학적 기법을 사용한 해킹이

자주 사용되며 어떻게 저런 침입이 가능하지라는 탄성도 나온다.

아쉬운 점이라면 출판된지 오래된 책이라 구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이 오래되다 보니 지금 상황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인 면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구할 수 있다면 읽어보라.

오래된 책답지 않게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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