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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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느 후미진 골목길의 찻집에 네 남자가 나타난다. 푸니클루 푸니쿨라 괴상한 이름의 이 찻집에 남자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친구의 달, 돌아가신 엄마, 죽은 아내를 떠올리며 그 때로 돌아가길 간절이 바란다. 
2018년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커피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빚어낸, 서툴지만 따뜻한 네 가지 '거짓말'과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네 남자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따듯한 감수성과 가슴 시리는 책을 만났다. 따듯한 커피가 내 마음을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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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정희진 외 지음 / 교유서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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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강에서 둥둥 뜨며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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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 - 그림으로 이해하고 엑셀로 확인하는 딥러닝 수학 기본
와쿠이 요시유키.와쿠이 사다미 지음, 박광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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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보여준 신경망 기반의 머신러닝(기계학습) 능력은 앞으로 구글의 모든 사업 분야가 엄청난 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절대 엔진’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인공지능 연구는 지나친 기대와 낮은 성과로 냉탕과 온탕을 거듭해왔지만, 구글이 최근 보여준 ‘기계 스스로 배우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발달을 가로막아온 문턱을 거의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릴레이가 ‘자연은 수학이라는 언어로 쓰인 책’이라고 본 게 근대 과학의 출발점이라면, 구글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최대한 조직화해서 이를 유용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덕분에 거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바뀌어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 환경에서 사람이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해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이를 지능적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능력은 구글이 추구해온 ‘성배’와 같은 존재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지능형 로봇의 관건도 사람이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능력을 갖출 수 있으냐에 달려 있다. 구글은 2012년 아무 정보도 주지 않은 사진에서 컴퓨터가 머신러닝을 통해 고양이의 사진을 식별해내는 딥러닝을 개발했다. 2015년엔 알파고 개발의 모태가 된 스스로 배워서 게임할 줄 아는 강화학습 기능(DQN)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컴퓨터가 복잡한 이미지를 읽고 사람처럼 자동으로 설명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그런 딥러닝에 다가가려면 빼어난 수학 능력 적어도, 라이브러리에서 구현되는 수학 공식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은 우리의 혁명에 함께하고 있는 딥러닝의 핵심적인 수학에 다가가는 책이다. 깔끔한 구성과 엑셀을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구성도 훌륭하다. 잠시 잊었던 수학에 대한 열정을 <처음 배우는 딥러능 수학>과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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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좀 잤으면 좋겠다 - 일하다 못 자고 놀다가 안 자는 당신
황병일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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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인썸니아! 크리토퍼 놀란의 <인썸니아>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한 형사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불면증을 같이 앓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 구성에서도 가장 관객을 숨죽여 오는 것은 불면증에 시달리며 고통을 감내하며 피폐해져가는 주인공의 모습이였다.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을 이를테면 어쩔 수 없이쉬어야 하는 시간으로, 말하자면 최대한 효율적으로줄여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낮이건 밤이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바쁜 현대 사회를 따라가려면 힘이 든다. 우리나라는 최장시간 노동 시간을 지닌 국가다. 평일을 그렇게 보내고 주말엔 침대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잠을 자며 몸이 망가진다.

 

 

<잠 좀 잤으면 좋겠다>는 잠못 이루는 밤에 고통에 휩싸이는 그런 사람들에게 바치는 경험담이자 안내서다. 수면은 내일을 위해 잠시 멈추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오늘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가만큼이나 언제, 어떻게 잠드는가가 중요하다 말한다. 남들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할 때, 어떻게 하면 최대한 잘 잘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 깨어있는 시간을 위해 잘 자는 방법을 찾기보다, 잘 자기 위해 깨어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황병일 저자는 국내 최초로 메모리폼 베개를 개발 및 유통하고, 현재도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까르마 대표다. 그는 20년째 잘 자는 법만 생각했다. 유일무이한 국내 수면사업가이자 각종 강연과 상담을 이어오는 잠 잘들기 위해 어찌 해야 하는 가를 치열하게 연구하는 수면 전문가다. 

 

 

수면 부족으로 늘 피곤하고, 불면증에 시달려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 우후죽순 생겨나가고 있는 수면의원 클리닉에서 다소 허망한 대답을 들을 때가 많다. 특성상 수 많은 다음 환자가 대기하고 있고, 시간에 쫓긴 나머지 성의 있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 의사 선생님들도 많다.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없고, 간단히 증상을 이야기하고 진단만 받고 끝이난다. 마찬가지로 기존 수면에 관한 책들 역시 의학 및 전문용어 중심이라 일상적이거나 실제적인 개선 사례가 부족한 상황이다. 저자는 사업 실패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면증으로 고통 받았었던 경험이 있다. 때문에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제가 전하는 수면 이야기는 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며, 각각의 수면부족과 불면증의 원인을 스스로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물론 다른 전문가들처럼 의학적인 부분을 직접 연구하거나 공부하진 못했지만, 수면 사업을 20년 가까이 이어오며 제품 개발과 수면 강연을 통해 가까이서 잠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과 많은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실제 사람들과 오랫동안 소통하며 사람이건 제품이건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온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장점이다. 

 

저자는 우선 본인의 체질을 아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스로가 냉한 체질인지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 평소 체온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침구를 고를 때 중요한 요소이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체온을 체크해 보면 저 체온인 경우가 더러있다. 베개나 매트리스,이불 등은 잘 때 체온과 주변 온도에 따라 더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평소 자세가 영향을 미친다. 일하는 환경에 따라 거묵복 같은 현상이 있으니 스트레칭과 거묵복 방지를 위한 침구 또한 필요하다 


저자가 전하는 수면 이야기는 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며, 각각의 수면부족과 불면증의 원인을 스스로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사업을 20년 가까이 이어오며 제품 개발과 수면 강연을 통해 가까이서 잠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힘겨움을 체감한 사람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온 경험은 매우 큰 장점이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잠못 이루는 자들에게 <잠 좀 잤으면 좋겠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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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스낵영어 - 바쁜 일상 속 가볍게 즐기는 영어, 그리고 감성 한 조각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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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유용한 영어 문장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여행이나 간단한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이 많아서 활용도가 높네요. 
스낵 영어라는 책 제목답게 가볍고 무겁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다양한 그림이 책에 많이 녹아있어요. QR코드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바로 대사를 들어볼수 있도록 한 점도 매력적입니다. 직접 들어보며 다시 따라해보니까 집중도가 확실히 올라가네요. 
가볍게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할 분이라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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