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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그레이엄 올컷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업에 있어서 필요한 자질은 굉장히 많이 있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사업을 하기 위한 기술, 자본, 인간관계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그래서 다양한 정량적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정성적인 요소인 경우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간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지만 정성적인 인간관계는 다른 정량적인 요소보다 훨씬 중요한 경우가 많다. 정말 독점적인 기술이 아닌 이상 비슷한 기술일 수밖에 없고, 그럴 경우 인간관계가 사업의 성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친절함'의 중요성에 관한 책이다. 그레이엄 올컷 저자는 Think Productive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자폐를 가진 아들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그리고 그 친절함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친절함이 어떻게 윈윈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시적이지 않은 친절함에 어떻게 기업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기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 개인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이상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관계가 결국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자질이 바로 '친절함'이다. 친절함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들지도 않고,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친절함은 반복할수록 계속 커질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조금 더 주변 사람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대햐여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