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레드 스패로우 4 : 배반의 궁전 - 버티고 시리즈 레드 스패로우 4
제이슨 매튜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남들은 다들 재밌게 읽었다는 책을 나혼자 재미없어 죽을 뻔했다는 경우가 나한텐 사실 그러~~~케 많진 않다

별점 보면 알겠지만 왠만한 책에는 쉽게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 그렇다

그러나 만인의 추천을 받아 읽기 시작한 이 레드 스패로우 시리즈..

끝나서 눈물나게 기쁘다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었다(눈물 또르르)

옛날 친한 친구 중에 이렇게 사람들 몸에서 나오는 오라를 볼 수 있는 친구가 있었어서 이 부분은 차라리 참 무리없이 적응했는데..

솔직히 주인공 여자 심리가 1권 1페이지부터 끝까지 전혀 이해가 안갔다

내가 느끼기론 이 여주의 캐릭터는 철저히 남자의 판타지다 베드신도 남자의 판타지 위주라고 생각한다 나는 솔직히 역했다 (물론 어느 여자분이 나는 이 여주 캐릭이 딱 내 타입인데라고 하면 그냥 내가 소견이 좁았던거니 내 생각을 바꿔야겠다)

한가지 더 매우매우매우매우 불편한 점이 있다

좋은 사람은 잘생기고 옷도 잘입고 능력도 좋고 성격도 좋고 냄새마저도 좋다

나쁜 사람은 못생기고 괴물같고 징그럽고 악취가 나고 털나고 촌스럽고 침흘리고 무능하고 멍청하고 키작고..

악역이 등장할 때마다 다른 의미로 너무 불쾌해서 한장한장 넘기기 힘들었다

(푸틴이라도 그렇지 수영폼가지고 비하할땐 진짜 좀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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