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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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김경숙(로이스 김). 그녀는 유퀴즈에도 나오고 세바시에도 나와서 익히 알려진 인물입니다. 더불어 책도 쓰신 작가님이죠. ​전 직업은 미국 구글 본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의 디렉터. 아시아에서는 홍보 쪽에서는 제일 높은 직급이죠. 이 일은 영어에 능통한 영미권 사람들이 일합니다. 


구글 코리아에 있던 그녀는 나이 오십에 능력을 인정 받아 본사로 2019년에 향합니다. ​ 정김경숙 작가는 코로나 끝날 무렵 구글에서 불현듯 정리해고(2022년) 당합니다. 그 후 마트 등에서 갭이어 중 입니다. 그녀의 갭이어 프로그램을 잘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책 인데요.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리해고 통보

구글에서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받은 정김경숙(로이스 김). 그녀는 2022년 당시 기러기로 가족들과 함께 4년 동안 살지 않았는데요. 바로 옆에서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서 참 외로웠다고 합니다. 이때 검도하는 친구들이 위로를 많이 해 줬는데요. 1박 2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정리해고 사실을 알립니다. 책의 정김경숙 저자는 친구들에게 커피를 얻어 먹고 점심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2) N잡러

정김경숙 저자는 특이합니다. 보통 남들이 고등학교 때나 대학생을 다닐 때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직업의 배경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죠. ​ 정리해고 후 영주권이 있던 저자. 다행히 비자 문제 등 은 없습니다. 


그녀는 실업 급여 대신 갭이어 인생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갭이어 뜻은 학업이나 업무를 병행하거나 잠깐 중단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녀의 갭이어 프로그램은 마트(트레이 더 조이),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 공유 운전 서비스인 리프트의 운전사, 고양이를 돌보는 펫시팅을 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컨설팅​ 등이 있습니다. ​ 그녀의 직접 한 아르바이트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서비스를 혹은 제품이 되어 고객과 만나는 점, 고객을 감동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점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오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PS

이 책은 너무 매력적인데요. 몸을 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나라도 배우려는 모습이 세세하게 적어져 있습니다. 또한 면접이랑 기타 팁들도요. 다만 걱정인 것은 영어 공부와 N잡일로 인해 3시간씩만 주무셔서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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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백 년의 지혜 -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
김형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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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수가 축복

구한말에는 왕실에서 80세 장수한 노인을 찾아 지팡이를 선물했는데요. 김형석 교수님은 20년이 늘어난 100세에 청와대에서 주는 지팡이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팡이를 받은 저자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물은 아니라며 자연인의 한계를 넘어 삶의 정신적 가치와 의미를 창조해 가는 사람에게 주어진 특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인간의 사명 즉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함인데요.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나와 더불어 가족을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하는 민족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2) 인생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저자의 사랑은 철학. 책의 저자는 중학교 4학년 때(현재와 다름)부터 철학을 바탕으로 지도자가 되려고 마음속에 품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철학과를 선택했고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저자는 대학에 다니던 중 학도병 문제로 인해 대학을 떠나게 됐고 6.25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의 철학을 향한 인생 계획은 잠시 중단하게 됩니다. ​ 


그러다 저자는 33세 때 시간강사를 하면서 다시 학문에 집중합니다. 집중의 결과는 연세대학교에 부임하게 되는데요. 그는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한국, 동양, 서양철학 중 하나를 골라야 했습니다. 그는 서양철학을 선택합니다. 그가 서양철학을 선택한 이유는 당시 세계를 주도 했기 때문이죠. 전공 분야는 실천철학을 연구합니다. 이때 인식과 진리에 관한 실천적 과제를 정리하는데요. 한국 철학회에서 <시간의 실천 철학적 구조>를 발표하시고 <시간의 종말론적 구조>라는 논문도 기재 합니다. 이와 함께 윤리학 등 4권의 책도 남겼습니다. ​ 


이 책의 저자는 사람에 대해 제각각 인생을 살게 되어 있다고 말씀 해주시는데요. 성공과 실패는 사회가 판단을 내린다며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다면 철학도가 될 것을 알려줍니다. 그 이유는 인간적 삶의 가치관과 역사적 이해의 세계관은 철학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점을 풀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이로써 철학을 사랑하는 교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꼰대는 싫어

저자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는 일제강점기를 산 사람으로서 꼰대 관념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해방 이후 태어난 세대부터는 국민 장래를 위해서라도 생각을 바꾸기를 권합니다. 그가 말한 꼰대의 문제점은 반사회, 반역사적인 정신을 지적하는 것이죠. 정신적 꼰대가 깡패 형태까지 겸하게 되면 사회적 불안과 혼란을 조성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 


그는 꼰대 대신 지향해야 할 목표를 알려줍니다. 21세기는 자유를 각자 누리면서도 윤리적 가치가 유지되는 사회, 인간적 가치가 인간애의 정신으로 공존이 존중시되는 세계 역사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PS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인데요. 그의 글을 보면서 회춘의 비결은 생각이 깊다는 점입니다. 마치 잔잔한 연못에 있는 연꽃처럼 그 글을 읽으면 마음이 정화됩니다. 이 책은 힘겹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삶의 깨달음을 담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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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암호화폐 - 암호화폐의 급격한 상승과 충격적인 하락
제크 포크스 지음, 장진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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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의 책을 보면 단문과 복문이 적절히 섞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국내는 하얼빈, 칼의 노래, 남한산성을 쓴 김훈(한국일보, 시사저널, 국민일보), 미세 좌절의 시대, 댓글부대의 장강명(동아일보) 등의 작가님이 있습니다. 국외는 꿀벌의 예언,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빨강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등이 있습니다.


기자의 글 중 유심히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탐사보도입니다. 국내외 탐사보도는 즐겨 봅니다. 한국은 매체별로 탐사기획 하는 부서가 있으면 그것을 먼저 보고 기자협회, 방송기자상 받은 기사들을 출처를 정리하며 봅니다. 해외는 퓰리처상이나 프로퍼블리카 등의 기사를 봅니다. PD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한 영상 탐사보도물은 시간 관계상 보지 않는데요. 또한 추측성 보도나 명확한 데이터가 기반 되지 않은 기사들은 그냥 넘깁니다. ​ 


탐사보도는 사회의 부정부패, 불공정한 관행 등을 폭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변화 만들어 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 시장의 FTX 거래소가 무너진 이야기입니다. 그 중심에는 블룸버그 탐사보도 기자인 제크 포크스가 있는데요. 그가 쓴 비이상적 암호화폐 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FTX 거래소 파산에 대해

FTX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습니다. 페이퍼컴퍼니가 많은 나라로 익히 알려진 바하마. 2019년에 FTX 거래소는 설립됩니다. 하지만 2022년 11월 FTX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2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요. 15조 원 가까운 재산이 몰수 됐습니다. 이는 미국 가상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은 이 책의 작가인 제크 포크스 블룸버그 탐사보도 기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운영한 FTX 거래소는 국내의 거래소인 코인원, 업비트, 고팍스, 코빗 등 거래소가 다 망한 것 보다 규모가 훨씬 큽니다. 그만큼 영향력이켰죠. 미국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5인 이하의 기업처럼 운영이 돼 화제가 됐습니다. 그의 회사는 전문적인 회계사도 없고 회사 운영보다는 롤 등 게임만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책은 FTX의 몰락을 집중 조명합니다. 블룸버그 보도의 뒷이야기가 자세히 적어져 있습니다.




2) 권도형 루나 테라 사태 알려줌

비이성적 암호화폐 책에서는 루나코인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책의 저자인 제크 포크스는 권도형을 괴짜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암호화폐 산업에서 유명한 월가 출신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투자했기 때문이죠. ​ 권도형이 만든 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테라 코인, 루나 코인. 이중 루나 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2년 4월 5일 기준,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 순위는 9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치 코인 중 가장 높았습니다. 김치코인은 한국이 발행하고 만든 코인을 말합니다. ​ 테라와 루나코인 핵심은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요. 테라는 스테이블코인으로 1테라는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루나 코인은 테라의 가치 안정화를 위해 사용되는 담보 토큰인데요. 테라와 루나는 서로 연동됩니다. ​ 그러다 2022년 5월, 테라와 루나가 대규모 인출로 인해 가치가 폭락 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저자는 짧은 시간 동안에 사태는 걷 잡을 수 없이 악화됐고 다음에 쓰러질 도미노는 테더인 듯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뱅크런 사태처럼 바라 보는 것이죠.




PS

최근 사회적 분위기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보도가 나오면 언론사를 고소하는 게 아니라 기사를 쓴 기사를 고소하는데요. 오죽하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변호를 도와주려고 할까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능한 기자들은 로스쿨로 향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사를 쓴 기자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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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밑바닥의 비밀 - 컴퓨터 시스템의 본질을 알면 코드의 실마리가 보인다
루 샤오펑 지음, 김진호 옮김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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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이 말하는 컴퓨터 밑바닥은?

이 책에서 말하는 밑바닥은 물리적인 밑바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컴퓨터가 켜지고 실행되는 내부를 뜻하는데요. 루 샤오펑 저자는 코드가 동작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요? 코드가 실행될 때 컴퓨터의 저수준 계층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를 고민을 하면서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왜 했을까요?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의 약력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저자 약력

저자는 현재 bilibili(중국의 유튜브)에 <컴퓨터 밑바닥의 비밀> 책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컴퓨터 밑바닥의 비밀> 책은 저자가 CSDN 블로그, 위챗 등 기타 사이트에 2018년부터 2023년 책의 초고를 적었는데요. 이 초고를 바탕을 2023년이 중국에 출간이 됩니다. 1년 뒤 길벗을 통해 국내에 번역이 되고 지금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루 샤오펑 저자는 베이징 항공우주대학에서 컴퓨터과학부를 졸업 후 석사까지 나왔습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주로 만드는 VM웨어와 징동닷컴 출신입니다. 징동닷컴은 주로 전자기기 파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회사인데요. 사용자는 약 4억 명입니다. 국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이 약 5천만 명인데요. 징동닷컴은 대략 7~8배가 많습니다. ​ 사용자가 많으면 컴퓨터 안의 내부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하는데요. 사용자에 따라 시스템의 규모를 제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컴퓨터 밑바닥의 비밀을 알게 됐고 책으로 풀어 쓴 것입니다. ​




3) 기계어, 어셈블리어, 고급언어

루 샤오펑 저자는 CPU가 등장한 이후, 인간은 두 번째 두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는데요. 컴퓨터와 사람의 첫 대화는 0, 1의 명령어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기계어로 표현합니다. 0과 1의 조합을 한두 개면 이해하지만 수십수만이면 사람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CPU는 이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 


CPU는 가산 명령어와 점프 명령어 등을 통해 명령어만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때 기계어와 해당 특정 작업을 간단하게 대응시킵니다. 그 후 기계어를 인간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대응시켰습니다. 사람이 01을 입력하지 않고 add, sub, mov처럼 인식할 수 있는 단어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어셈블리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저수준 언어입니다. ​ 부족함을 느낀 개발자는 사람이 추상적인 표현을 하면 CPU가 알아서 자동 변환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위 사진의 마지막에 보면 고수준 언어로 현재 대부분의 언어에 볼 수 있는 주요 개념입니다.



4) 코루틴

이 책은 분명히 컴퓨터 공학 책인데요. 코루틴? 니가 왜 여기서 나와? 그거 코틀린 개발자가 쓰는 거 아니야?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코루틴은 비동기 개발에 주로 씁니다. 비동기라는 말은 쉽게 풀면은 드라마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잖아요. 만약 동기식 개발이라면 드라마는 드라마 책은 책을 보고 다음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개발은 동기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논리적으로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죠. 


모바일 시대에 들어오면서 비동기로 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검색하게 되면 자동완성이 되잖아요. 이때 동기식이면 한자 한자 입력할 때만 서버에게 자료를 보냅니다. 그럼, 서버는 부하를 받게 되죠. 비동기식으로 코드를 짜게 되면 마지막 입력할 때 단 한 번만 보내게 하면 되는 거죠. 이럴 때 씁니다. ​ 


책의 저자는 코루틴 개념은 1958년부터 이미 존재한 개념이라고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스레드 개념이 나오기 전이라 동시성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후 스레드가 나와서 잊힙니다. 코틀린 언어에서 코루틴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RX언어들의 긴 코드들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PS

스토리 텔러인 루 샤오펑. <컴퓨터 밑바닥의 비밀> 책은 비유와 그림 맛집인데요. 그의 책을 읽으면 어려운 컴퓨터공학 내용을 마법같이 이해가 됩니다. 그의 쉬운 설명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죠.



이 포스팅은 길벗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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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다 피드백 - 팀을 성장시키는 요즘 팀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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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뜻은 Human Resources 약자로 회사의 직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요. 주로 인사업무를 말합니다. 


HR 전문가가 쓴 <평가와 피드백> 책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가와 피드백의 차이

평가와 피드백의 공통점은 직장 상사나 리더로부터 일을 잘했어, 못했다는 이야기 듣거나 서류로 받아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임원이나 리더들은 혼용해서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차이점을 알면 단어를 표현할 유용합니다. 평가는 일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면 피드백은 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젊은 세대는 평가보다 피드백을 선호할까요? 답은 피드백을 받는 문화에서 일을 해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 주입식교육을 주로 받아 평가 받는게 익숙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피드백 문화를 접하고 나서 생각이 달라진 것이죠. 백종화 저자는 IT기업과 스타트업에서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요구하는 구성원이 많이 늘어났다고 알려줍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현실 속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2) 피드포워드

피드포워드라는 말은 생소하시죠? 피드포워드(Feed Foward)는 국제적인 HR 컨설팅 전문가인 마셜 골드 스미스가 만든 개념입니다. 피드백과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피드포워드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직장인이 일하는 과정과 행동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찾아낸다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피드백의 과거의 행동에 맞춰 있으며 피드포워드는 미래의 행동에 있습니다. ​피드포워드 뜻을 예로 들어보면은 하반기에 어떤 목표에 도전할 것인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것인지 묻는 대화를 하는데요. 이때 핵심은 상반기와 무엇이 비슷하고 달라지는가를 알고자 함입니다.


3) 목표 설정 

리더 업무의 꽃인 목표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표는 어렵게 잡는 게 좋을까요? 쉽게 잡는 게 좋을까요? 답은 없습니다. 조직원의 성향이 중요하죠. 현실에 안 주고 하면 쉽게 잡을 것이고 성장을 위해서는 어렵게 잡겠죠. ​ 


<평가보다 피드백> 책의 백종화 저자는 기업의 임원을 코칭한 적이 있는데요. 회계사인 임원은 업무에 대한 높은 기준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함께 일한 직원들은 이사님과 일이 힘들다고 회사 측에 말합니다. 결국 해당 직원은 타 부서로 발령을 받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해당 직원은 후회하게 됩니다. 타 부서는 단순 업무 위주여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고 이력서에 쓸 말이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PS 

나이가 하나 두 살 늘어날수록 양질의 피드백을 받기가 힘든데요. 저도 저자도 부정적인 평가나 피드백은 부담스럽습니다. ​ 피드백을 잘 주고받는 방법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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