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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책과 가까워지는
박지현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11월
평점 :
0~7세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꽃둥이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언제나 책육아를 실천한다면서 그림책 읽기 중인 엄마지만
내가 아이와 제대로 그림책 육아를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었어요
게다가 실천이라고 생각하는 자세한 팁이 담겨 있어서
선배엄마한테 제대로 실전 교육을 받고 있는 기분으로 후다닥 읽어버린 책!!
이 책 그림책 육아를 꿈꾸는 엄마라면,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로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은 책이랍니다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책과 가까워지는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아이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면,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책 속에서 등장하는 추천 책들을 주옥같이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얘기되는 책들이라서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좋겠다 싶어서 꼼꼼히 체크하면서 읽었답니다!!
12개월, 5세, 7세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내 아이에 맞는 책을 선택하고 고르고자 그 중심으로 읽어보았어요
특히 첫째가 예비초등생이라서 마음이 급한데 다들 그러시지 않나 싶어요
다둥이맘 육아에 있어서 첫째는 언제나 기준이 되고 우선이 되니 말이죠!!
5-7세 첫째 둘째 아이를 위한 챕터를 정독을 하면서 읽었다빈다!1
아이가 홀딱 빠지는 이야기를 선택해서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주는 것들! 그런 책을 추천한 목록들이 다 와닿는 책이라서 좋았어요
게다가 책장갈이의 기준~~
사실 엄마들이 책을 사서 쟁여좋고 책장에 나란히 꽂아 있으면 뿌듯해하죠
근데 그건 엄마만 뿌듯한 거에요~ 언젠가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순전히 그건 엄마 욕심이자, 엄마 만족이라고!! 자기는 어렸을 때 책장에 책이 많이 꽂아있으면 오히려 읽기 싫었대요
우리 아이들도 그러지 않겠냐는 일침에 당황한 적이 있어서 책장 갈이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참 와닿았어요!!
실전읽기편도 책육아를 하는 엄마들이라면 궁금해할 내용을 담고 있어서 정말 믿고 읽으며 공감한 얘기들이었어요!
책육아를 실천했던 엄마들이라면, 대충 감이 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확실히 고수가 전수해주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우리 막둥이를 생각해보니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때는 제대로 책육아라는 걸 안했더라구요
책이라는 건 돌쯤 들인 전집하나로 아이가 읽고 또 읽으면 그 책을 주구장창 읽어줬던 기억~
이 책의 시작부분이 참 좋은게 제가 첫째가 세살이 되고 책육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전집하나 뭘 사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며
책 카페에 들어갔을 때의 멘붕이었던 기억을 여기서도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유명전집들을 엄마들이 제목을 줄여서 부르다보니, 잘 모르는 엄마들은 무슨 소리인지조차 모르거든요
제가 그랬으니 말이죠^^
친절하게 책의 종류! 병풍책, 플랩책, 보드북, 페이퍼백 등등 초보맘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어떤 책을 선택해야하하는지에 대한 부분에서 완전 공감했던 부분!
책에 대해서 잘 아는 선배맘 집에 놀러가서 양해를 구하고 책장 목록을 찍어온다
ㅋㅋㅋ
어쩜 이런 팁을 주시다니~~ 정말 폭풍공감!! 제가 그러고 싶었거든요^^
도입부분부터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그림책을 읽어주는 법~~
수많은 강의와 세미나를 들으면서 많이 들었던 내용이었지요
이번에 다시 한번 정리해서 머리속에 새길 수있어서 좋았어요
제목과 표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표지와 제목을 선택하니 그 책이 담는 내용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죠
그러기에 그냥 넘어가지 말고 처음 표지와 제목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주는게 1단계!
정말 그런 듯 싶어요!!
그림을 즐기게 하고, 어린 아이일수록 의성어와 의태어에 집중하며, 소리나 동작을 따라하면서 함께 읽게 하는 것!!
아이 스스로 책장을 넘기게 하고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질문들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며 이야기를 마무리!
정말 제대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제목부터 와닿는 부분!!
정말 요 시기가 초등 전이라서 그런지 저자가 얘기하는 것처럼 사교육을 하기도 하고
여러 홈스쿨을 하기도 하면서 선행을 하기도하지요~
그림책 읽는 시간이 없다고 하면 안되는 시기라고 그래도 저는 중심을 잡고 있는 편인데, 제목이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듯
그래서 이 책이 참 매력적이에요!!
그림책 지도 부분에서 보면 이야기책과 지식책을 구분해둔 부분도 이해할 수 있어요
이야기책이야말로 창작책으로 대표되는 부분일테고, 지식책은 비문학 독서지요~
요즘 들어서 비문학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기에 5세부터 비문학 독서로 이런 지식책도 함께 해야한다는 걸 다시 공감하고 있어요
우리 둘째 녀석 ~~!!
생각해보니 창작 책 중심으로 읽혀준 게 아닌가 싶다가 형아 덕분에 수학이나 과학 책의 노출을 해줬던 부분도 시기별로 괜찮았다 싶더라구요
근데 지식책의 종류를 보니깐 생각보다 더 다양하네요
미술 음악 영역까지 말이죠!!
창작 그림책은 엄마들이 좋아하는 수상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요
왜냐하면 수상 작품이야말로 왜 상을 타게 됐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들이기도 하기에 한번쯤을 읽히고 싶더라구요
칼데콧 상, 라가치상 이런 상들을 받은 책들이요
책의 관심을 줄 수 있게 하는 건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책들도 도움이 될테고 교과서 수록 도서들도
조금씩 맛봐야하는 책인 듯 싶어요!
정말 요즘 조금 간과했던 게 바로 이 교과서 수록 도서!!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 나라 교육에서 핫한 융합! 이제 융합이라는 말을 모르는 엄마가 없죠~
책을 읽을 때에도 융합이라는 부분을 생각할 수 있는 팁을 주는 부분 좋더라구요
전집조차 융합도서전집을 사야하나 처음에는 착각을 했지만, 책을 읽는 태도와 관점을 다르게 해야한다는게
구식 교육을 받았던 엄마의 머리~
책을 볼 때 융합할 수 있도록 아이를 코칭해주는 팁이 있어서 참 좋았네요
제대로 팁 전수~`
이 부분에 폭풍 공감~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현실과 너무 잘 맞는 이야기들이라서
정말 선배맘에게 비법전수를 받는 기분으로 읽은 책!!
0~7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림책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