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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학자 우치다 다쓰루는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에서사람들이 글을 쓰는 동기 자체가 망가져 있다고 진단한다. 일본도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모양이다. 자기 경험과 감정은 뒷전이고 더많은 지식, 더 인상 깊은 표현만 찾아 전전하니 글쓰기는 점점 억지스럽고 고역인 일이 된다. 오죽하면 자기소개서의 줄임말인 자소서를 자소설‘이라고 할까 싶다. 그러나 글쓰기는 창작이나 발명이라 기보다 발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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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면 좋은 점수를 받을까?‘ 하는 것만 신경 씁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말‘과 어떻게 맞닥뜨릴까, 자신의 고유한 문체를 어떻게 발견할까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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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지 않으면 그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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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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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우리가 살았던 게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며
그 기억이란 다시 잘 설명하기 위한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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