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0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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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인 코믹 메이플 스토리. 
NO.1 수학학습만화 수학도둑 70이 새로 나왔어요^^
출간된지 13년동안 매 홀수달 20일에 발간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수학도둑~
이번 5월엔 드디어 70권이 나왔어요.짝짝짝!!

수학 기본편(1~30권),  심화편(31~45권),  창의편(46~60권)이 만화스토리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61권부터는 수학 콘텐츠와 생각의 정리를 목적으로 하는 종합편으로 꾸며져 있어요.
종합편이라 그런지 책 중간의 퀴즈는 꽤 난이도가 있어 고학년도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이번 70권은 도형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접근하고 있지요.

차례를 보면 6개의 작은 단락에 한 단락당 4개의 퀴즈가 있어 총24개의 퀴즈가 실려 있답니다. 
그리고 맨 뒤쪽에 수학도둑 워크북에는 영역별 능력별 수준별로 15문제가 따로 있어 풀어볼 수도 있는데 문제 옆에 학년도 씌여있어 난이도도 알 수 있어요~대박!!
또, 저학년 친구들이 만화를 읽기에도 무리없이 중간중간 말풍선에 별표시를 해주어 만화의 컷 사이에 별표시 단어를 설명해 주는 세심함도 보여주고 있어요.

만화를 읽고, 또 퀴즈나 문제를 풀고, 종합정리를 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내보게끔도 하고 있지요.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수학도둑에 내가 낸 수학문제가 실린다?
이것보다 더 흥분되고 기쁜 일이 있을까요~
중학생 형님들의 문제까지 실린 것으로 보아 남녀노소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 학습만화인걸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어요^^

학습만화를 읽으면 책을 안 읽어서 안돼!! 
라고 그냥 막을 것이 아니라 이만큼 인기가 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엄마가 한번 먼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없는것과 마찬가지 일테니깐요.

바르게 읽고, 재미있게 풀고, 신나게 상상하며 수학에 좀더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 바라며 7월에 또 어김없이 나올 수학도둑 71권을 기다려 봅니다.

#수학도둑70 #메이플스토리 #종합편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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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케우치 츠우가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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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무엇이 그것도 갑자기 보고 싶어진 걸까?

기무라 유이치 작가님은
  #폭풍우치는밤에 로  유명하시죠. 
늑대와 염소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신 작가님.
이번엔 살쾡이입니다.

 

살쾡이의 늠름한 모습은 
흡사 산을 호령하는 호랑이의 포스를 방불케 합니다. 
앞으로 나올 쥐에게는 호랑이만큼 무서울 존재이겠지요.

살쾡이 한마리가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아빠가 최고에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 생각에 
혼자 씩 웃음도 지어봅니다.

기분좋게 바위산을 넘어갈 때였어요.
콩 소리에 바라본 곳에는
새끼 쥐 한마리가 몸을 숨기는게 보였죠.

 

살쾡이가 입맛을 다시며 새끼 쥐에게 다가가자 
새끼 쥐는 기세 좋게 소리쳐요. 

난 무섭지 않아. 아빠는 늘
만일 널 괴롭히는 자가 있다면
내가 용서치 않을 거다.
내가 널 지켜 줄 테니까!!!
라고 말씀하셨어.

살쾡이는 그래봐야 쥐잖아~라며 코웃음을 칩니다.
그때 작은 구멍에서 비실비실한 쥐가 나타나요.

아빠, 날 잡아먹겠데요. 빨리 혼내 줘요.
뭐라고? 아아....알았다.

 

하지만 아빠 쥐 손에 쥔 작디작은 나뭇가지는
사정없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죠.

아빠, 괜찮아요?
아빠는 제게 늘 영웅같은 분이세요.

하지만 눈앞에 있는 건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살쾡이죠.

가만히 둘을 바라보던 살쾡이는 혼잣말을 하죠.

                

 

그렇지.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그리곤 아빠 쥐가 휘두른 나뭇가지에, 
그냥 스치듯 간질었던 그 나뭇가지에 살쾡이는
데굴데굴 구르는 시늉을 해요.

이렇게 무서운 쥐는 난생 처음 보는군
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도망을 가지요.

아, 갑자기 보고 싶어.
나도 우리 아들 보러 얼른 가야지.

그리곤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 합니다.


제 2의 인생의 시작인 결혼식. 
하지만 정말로 내 안의 탈피는 아이의 탄생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를 보며 느끼는 희노애락과 우러나오는 효심.
살쾡이의 눈에 비친 우리 가족의 모습은 뭉클하기까지 하지요.
책의 강력한 색감과 개성 강한 삽화는 
우리의 몰입을 배가 시킵니다.
아이앞에선 슈퍼맨이 되는 아빠들~ 부모마음은 부모가 이해하는 거겠죠^^
아...갑자기 보고 싶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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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탄생 비룡소 그래픽노블
안네테 헤어초크 지음, 카트린 클란테 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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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너무나도 궁금해!"
나의 탄생에 대한 온갖 질문이 담긴 
열두 살 비올라의 우주에서 하나뿐인 만화 다이어리

*2017년 독일 룩스 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덴마크 문화 상
*핑 상 '최고의 어린이 청소년 만화'
비룡소에서 나 자신의 성찰에 대한 그래픽노블 책이 새로 나왔어요. 

열두살 비올라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들 죽은 후에 대해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태어나기전에 어땠는지에 대해 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지에 궁금해하지요. 우리는 과거보다는 현재나 미래를 궁금해하죠. 어찌보면 내가 지나온 길이기에 당연한지 몰라요. 하지만 이제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비올라에게는 모든것이 의문투성이 입니다.

나(비올라)의 태어나서 자란 성장기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일기식 메모로 기록되어 있어요. 마음에 맞는 친구와  짖궂은 장난을 친 기억까지~모두 즐거운...

1학년때 새엄마와 새남동생, 마크가 별안간 생겨 2주에 한번씩 시골에 있는 아빠네 집에 가는 것도 썩 나쁘거나 불행하지는 않았어요. 4학년때 새아빠인 핀 아저씨를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웠고. 
5학년은 어른인것만 같았는데 막상 5학년이 되고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난 대체 누굴까? 세상사람들 다 아는걸 나만 왜 모르는걸까요?

 

나에 대해 아무리 정리해도 알다가도 모르겠는,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 테스트를 해봐도 경우에 따라 다르고. 하루종일 같이 살아도 모르겠는 나.

하긴 광활하기 짝이 없는 우주에서 저기 위에서 보면 우리들 삶은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고민이란 것도 우스울거고요. 당장 내일 소풍 갈 준비를 못 맞춘 나는 고민보다는 내일 일부터 해결해야겠어요.
그래도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 한명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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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인공지능백과 -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6
김수경 지음, 정주연 그림, 김선주 감수 / 글송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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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백과에서 드론에 이어 16번째 시리즈 책이 나왔어요. 바로 똑똑한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주는 인공지능백과 에요~♡
어쩜 요즘 핫한 잇 아이템로만 주제를 선정하는건지, 어린이 백과사전~칭찬해~~~^^
인공지능이라 하면 막연히 휴머노이드가 생각나지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의 인조인간로봇~ 맞아요,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모른다면 여기 너무 알기쉽게, 알고있다면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공지능백과~같이 살펴볼까요^^

사람의 지능이 할 수 있는 학습, 추리, 사고, 판단, 등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인공지능이라고 하죠. 바로 생각하는 기계로 AI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10년대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많은 정보로 인해 인공지능도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어요.  
오늘날에는 스마트폰의 시리와 번역기, 로봇청소기, 자율 주행 자동차까지 나왔어요. 2030년 무렵엔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로봇도 나올거라니 너무나 기대되네요^^


1990년대만해도 논리적인 알고리즘을 짜서 프로그래머의 뜻대로 작동시키려보니까 발달 속도는 더디기만 했죠. 그러던 것을 사람의 뇌 발달을 인용해 컴퓨터를 만들고 프로그래밍을 해 스스로 학습하고 배울 수 있게 했더니 정말 놀라운 속도로 인공지능이 발달하게 되었어요. 빅 데이터와 연결된 컴퓨터로 사람의 병을 진단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우주탐사에도 쓰는 등 인공지능의 쓰임은 너무나 광범위해졌죠.
인공지능은 더 발달할거에요. 그렇다면 사람의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경우와, 새로 생길 직업이 있을텐데 무엇일까요?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는 기계공, 농부, 도축원, 물품이동 관리원, 운전사, 은행원, 경리, 택배원, 미화원, 재활용품 수거원 등이 있어요.
그리고 사라질 가능성이 낮은 직업으로는 화가, 조각가, 작가, 지휘자, 요리사  작곡가, 무용수, 만화가, 연예인, 분장사 등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새로 생겨날 직업으로는 인공지능 전문가, 빅 데이터 분석가, 가상현실 전문가, 로봇 윤리학자, 드론 조종사, 정보보안 전문가, 스마트 의류 개발자, 데이터 기획자,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등이 있어요.
아직 인공지능은 초보 단계에 있어요. 인공지능이 딥 러닝 중 범죄를 저질렀을때의 대처방법이라든가 윤리의식 등 여러 인식도 함께 발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도와줄 인공지능~ 
자라나는 미래의 인재들이 바르게 발전시키고 사용하여 약이 되는 친구같은 벗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래봅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백과 #글송이 #어린이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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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가 오늘도 수영일기
박새미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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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파 . 음 . 파
수알못 인스타툰 작가, 수영를 배우고 그리다
박가가라는 필명의 인스타툰, <박가가 수영일기>가 
박가가 오늘도 수영일기 로 출간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작가님의 약 2년에 걸친 수영성장기 또는 수영에 대한 일기라 할 수 있어요.

중학교때도 알아주는 심각한 체육 바보였던 작가님은  수영도 예외는 아니였죠. 그래서 그날 배운걸 기록해보자는 생각에 그림에 자신이 있었던 작가님은 그리고 적으며 수영일기를 시작했어요.
그 첫 시작은 장비구비겠죠. 초보자들은 "무조건 까맣고, 까만데, 길고, 야하지 않고 무난한 거요"라고 외칠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그나마도 말하기 쑥스러워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답니다ㅠ.ㅜ
책에선 수영복 구매 팁을 알려주는데 수영복은 브랜드, 소재, 스타일에 따라 사이즈가 천차만별이기에 첫구매시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는게 좋다고 알려주고 있어요.또 입다보면 늘어나기에 살짝 타이트한걸로 고르는데 위아래가 타이트한건 작은 것이니 한치수 크게 하시고, 옆으로 타이트한건 괜찮으니 구매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수영첫수업부터 자유형을 배울거 같지만 머든지 기본이 중요하죠. 수영의 기본은 발차기입니다. 첫날도 발차기로 시작해 1년이 다 되도록 강습 앞부분엔 발차기로 시작을 하죠. 준비운동이랄까요^^
그리고 키판을 처음 쓸때의 느낌이라던가, 팔돌리기라던가, 다른 수강생의 예쁜 수영복이 눈에 들어온다던가의 수영강습시 느낀 느낌이 나와 오버랩되며 아~다들 느끼는 점이구나를 깨달았답니다.

그런데 저와 참 달랐던 점은 저는 배영을 배울때 너무 뜨지않아 고생했었는데 박가가님은 자연스럽게 떴다는 점. 또, 평영을 무척 싫어하시는데 저는 수영장에서 평영만 했으면 한다는 정도에요.
그점 말고는 너무나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수알못인 딸도 재미있다며 강추한~~^^

수영을 새로 시작하신 분,
수영을 배워 보고 싶으신 분,
수영을 지금 하고 계신 분들께 
모두 권해드리는 본격 수영사랑일기~♡
저도 한가지 주제로 계속 써보는 일기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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