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지하철 여행

나 홀로 지하철 여행 ㅣ 즐거운 동화 여행 42
송재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우리가 살고있는 곳에는 지하철이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댁이 있는 곳으로 가면 지하철을 실컷 타고 곳곳을 다녀본답니다.

도시의 곳곳을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나 혼자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아이가 즐거워하더라구요.

동화로 배우는 용기를 책으로 듬뿍 느껴보고 얻기를 바래봅니다.

용기있게 자기 일을 해 보고 싶은 명규의 아야기를 함께 읽어보아요.

얼마전에 아이랑 '고추장 떡볶이'라는 뮤지컬을 보았는데 나도 혼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많이 얻었었거든요.

충분히 아이가 해낼 수 있는것을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책은 혼자서 길을 떠나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예요.

우리아이와 같은 초등학교 2학년인 명규가 어떻게 나홀로 지하철 여행을 떠나는지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아이는 조심성이 많다보니 아직 학교에 혼자 가는것조차 조금 어려워한답니다.

저는 저학년때 혼자서 학교도 가고 버스도 지하철도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막상 나의 소중한 아이가 혼자서 무언가를 한다는 자체에 걱정이 되곤해요.

서울의 지하철역은 어른들도 어려워 하고 잘못 갈아타는 경우도 있는데 과연 명규는 잘 해낼지 궁금하네요.

명규가 혼자서 겨울 방학 계획서를 채웠는데 '혼자서 친척집(이모 댁) 방문하기'를 적었어요.

엄마는 학습란만 꼼꼼하게 보고는 다른 부분은 대충 보는바람에

명규의 겨울방학 계획서를 허락하게 되었네요.

명구는 그날밤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하는 꿈을 꾸었어요.

6호선을 타고 태릉입구역에서 동묘앞역까지 간다음 1호선을 갈아타야 해요.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고 엄마의 신신당부를 뒤로한채 명규는 혼자서 지하철여행을 떠났어요.

주머니속 핸드폰은 든든한 지원군이예요.

그리고 인천가는 지하철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는 작은 수첩도 있어요.

엄마를 따라서는 많이 탔던 지하철을 혼자서 타려고 하니 가슴이 쿵쿵거리는 명규.

과연 명규는 무사히 이모댁에 도착하는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혼자서 길을 떠나고 싶은 아이의 용기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와 즐겁게 읽었어요.

아이가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내는 경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부모로써 많은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 것 같아요.

용기를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며 마지막장은 꼭 읽어보길 바래요~

언젠가 엄마와 함께가 아닌 혼자서 멋진 여행을 떠날 아이를 상상해보며

'나 홀로 지하철 여행' 이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

해부학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그림으로 재미있게 읽어보는 해부학 책을 만나보았어요.

전문지식이 없어도 인체의 수수께끼를 책을 통해 재미있게 파헤치며

뼈, 근육, 허파, 심장, 창자, 뇌등 궁금증이 가득한 인체의 신비를 해부학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예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깊은 곳!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으로

인체의 수수께끼를 철저히 파헤쳐봅니다.

해부학에 관한 진짜 궁금한 에피소드 55가지 이야기와

해부학의 역사 상식 칼럼 6가지 책 한권 속에 다 담겨있어요~

인체의 조직과 구조에 관한 이야기, 호흡과 순환에 관한 이야기

소화와 호흡에 관한 궁금증과 마음과 감각에 관한 이야기,

남녀와 생식에 관한 이야기, 총 5장에 나누어 이야기를 풀었어요.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인체 속 해부학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제 1장에서 다루는 인체의 조직과 구조에서 사람의 뼈와 관절, 근육등

우리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차례로 만나봅니다.

특히 우리아이 손톱에 가끔 생기는 흰점과 세로줄의 이유가 궁금했는데

손톱의 구조와 각부위의 특징을 배워보며 우리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읽었어요.

손톱에 흰점은 병이아니라 자극이나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것이라고 하네요.

손톱이 딱딱하지만 사실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가끔 몸의 상태나 이상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의 뼈는 전부 몇 개일까?

인체에 관절과 근육은 몇개있을까?

사람의 머리카락은 몇개일까?

나이를 먹으면 주름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릎을 꿇고 앉으면 발이 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책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신비한 인체의 신비를 해부학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예요.

인체의 수수께끼들을 하나씩 파헤쳐가며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만나보아요.

의학과 의료를 배우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해부학'으로 인체의 구조를 배우게 되는데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가지고 있거나 의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근대에 새로워진 해부학 연구법/ 고대의 권위와 결별한 해부학/

현미경을 얻은 새로운 해부학/

신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한 해부학/

근대 일본에서의 해부학 수용/

개체의 특징도 이해할 수 있는 현대 해부학

이 책에서 해부학의 역사와 관련된 칼럼으로 6가지를 다루고있는데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요.

어른도 잘 알지 못하는 궁금한 이야기들, 말로 설명하기에 어려운 인체 해부학의 기본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어요.

얼마전에 할머니가 귀 수술을 하셨는데 아이가 평소에도 귀에 관해서 궁금해하던차에

'귀가 어떻게 소리를 느끼는지' 자세하고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음파가 어떻게 청각으로 바뀌는지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와 퇴화로 일어난다는걸

아이가 할머니가 왜 수술을 하셨는지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해부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체 속 신비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예요.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신비한 인체와 몸!

정말 재미있고 궁금한 이야기들만 선별해 담겨있어요.

아이가 평소에 인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터라 인체의 수수께끼들

재미있고 궁금한 신비한 인체의 부분들을 하나씩 알아가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야기와 관련된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어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뿌이뿌이 모루카 : 교통 체증의 이유는?

뿌이뿌이 모루카 : 교통 체증의 이유는? ㅣ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2월

귀여운 펠트인형들이 매력적인 귀여운 자동차 모루카.

넷플릭스, 유튜브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모루카가 그림책으로 만나보아요.

복슬복슬 귀여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그림책 제 1탄! 뿌이뿌이 모루카

모루카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기는 모루카가 달리는 거리에 모루카 포테토는 운전자 누나를 태우고 회사에 가고 있어요.

귀여운 자동차들이 꽉 막혀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도 고속도로나 차량이 많을때 밀리면 답답한데 모루카와 친구들도 무지 답답할 것 같아요.

차가 밀려서 회사에 지각할것 같은 운전자 누나는 발을 동동 굴렀어요.

오도가도 못하고 교통체증에 차가 못가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요.

왜 밀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한건 모든 차들이 마찬가지일거예요.

길을 막고 있는 건 바로 맨앞에 서있는 DJ모루카가 음악을 들으며 휴대폰을 들여보느라

신호가 바뀐것도 모른채 딴짓을 하고 있었네요.

마음이 급한 운전자도 있을테고 급한일이 있는 사람도 있고 서로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딴짓을 하느라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모루카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낯익은 동물이 떠오르는데 바로 '기니피그'를 보고 떠올린 자동차 캐릭터라고 해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친구들을 소개와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의 주인공 포테토는 평소에는 느긋한 성격이지만 어려운 일이 닥쳤을땐 용기내 앞장서는 모루카랍니다.

언제나 시끌벅적 활기찬 모루카의 세계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나보아요.

용감한 포테토, 정의로운 시로모, 지혜로운 아비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루카 친구들을 만나보아요!

<뿌이뿌이 모루카> 시리즈는 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날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팡팡다이노 공룡 가방 스티커북

팡팡다이노 공룡 가방 스티커북 ㅣ 팡팡다이노 가방 스티커북
책으로팡팡 편집부 지음 / 책으로팡팡 / 2022년 3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공룡을 스티커북으로 떼었다 붙였다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놀이북을 소개해요.

요즘 공룡들의 이름을 외우기 시작한 둘째의 취향저격한 스티커북이랍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어요.

가벼워서 외출시 알아서 잘 챙기더라구요.

외식할때나 차안에서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 잘 가지고 놀아요.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을 분류해서 스티커를 붙여보아요.

바닷속에 사는 공룡과 육지에 사는 공룡도 구분해 놀이할 수 있어요.

공룡에 관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이 제일 집중한 모습인것 같은데요~

스티커 떼낸 곳에 퍼즐 맞추듯이 원래 자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뭔가 집중하기 좋고 딱 맞춰서 붙이기 은근 어려운데

신중하데 하나씩 붙여 완성해나갔어요.

커다란 배경 놀이판에 생생한 실사 공룡 스티커를 놀이하며 붙여 놀 수 있어요.

펼치면 큼지막한 배경놀이판.

말랑말랑 스티커는 32개가 들어있어요.

개성넘치는 팡팡 다이노 공룡 친구들을 가방스티커북으로 만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가운데 앉아도 될까?

가운데 앉아도 될까?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6
수잔네 슈트라서 지음,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2월

독일 라이프치히 리딩 컴퍼스 선정작

우리아이가 책제목을 유심히 보더니 '앉아도'에서 'ㅈ'이 자리를 양보했다고 하더라구요.

맞춤법을 배우는 중이라 표현하는 방법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가운데 앉아도 될까?>는 가람어린이의 그림책 브랜드인 '미운오리새끼'의 그림동화입니다.

친구들이 쇼파에 앉아서 사이좋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은것 같아요.

우리집에도 책을 읽으면 엄마의 양쪽으로 첫째와 둘째가 사이좋게 앉아서 책을 본답니다.

가끔 서로 좋은 자리에 앉겠다고 싸우기도 하구요.

얘들아 모여봐! 우리같이 책읽자!

아이의 부름에 먼저 햄스터가 다가왔어요.

다른 친구들도 데려오기로 했어요.

어떤 친구를 데리고 올지 다음 등장할 동물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햄스터가 데려온 친구들이 모두 쇼파에 모였어요.

얼룩말, 고양이, 햄스터, 사지가 나란히 앉아 아이가 책을 읽으려고 할 때,

"잠깐 기다려!"

문앞에 빼꼼 모습을 드러낸 동물이 있어요.

긴 부리와 가느다란 다리를 보면서 어떤 동물일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이제 막 책을 읽으려고 할때 "잠깐 기다려!"

햄스터가 입을 오물오물 금붕어를 불러왔어요.

이책에서는 오물오물, 으르렁으르렁, 가르랑 가르랑 등 동물들의 생생한 표현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동물들의 특징을 살피고 흉내도 내보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동물 친구들마다 독특하게 요구하는 사항들이 다 다르고 의견도 다 달라서 언제쯤 책을 읽을 수 있을지...

각자의 개성만큼 요구사항도 다르고 폭신폭신한 쿠션을 찾거나, 꼬리 밟지말라고 화를 내기도 하고,

슬리퍼를 찾아 소파를 번쩍 들어올려버린 힘쎈 코뿔소도 있어요.

뒤집혀 버린 쇼파위에서 우리 친구들의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들을 관찰해보아요.

등장인물들의 각 페이지마다 표정을 살펴보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쇼파는 엉망진창 뒤집혀버렸지만 오히려 더좋아!

아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네요~

이책은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으면 더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어볼 수 있어요.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내는 모습들과 표정을 살펴보며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책이예요.

다들 개성 강한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울려 지내는지 책을 통해 함께 읽어보아요.

책을 안좋아하는 친구들도 즐겁게 책을 읽어볼 수 있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