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환상 동물원 2 - 수수께끼 전학생과 외눈박이 거인 천공의 환상 동물원 2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지음, 아리타 미스히로 그림, 현승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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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비밀투성이 전학생의 등장

전설 속 동물의 사육사가 된 구와 덴카는 방과 후 환상동물원으로 가는 시간을 기다린다. 환상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구(미도리야마 구) 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친구가 없었다. 하지만 전학생 겐토(쓰카이다 겐토) 만은 달랐다. 자신처럼 환상 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겐토와 친해지고 싶은 구. 자신이 알고 있는 환상동물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싶지만 겐지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고진산에서 발견하게 된 뱀의 흔적을 보고 구와 덴카는 아카리의 연구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챙겨 그곳으로 가게 된다. 둘이서 가기에는 위험할 법도 한데 용기를 내어 가보게 된 두 사람은 바실리스크와 대면하게 되고, 구를 구하려던 덴카는 돌로 변하는 일까지 생기게 된다. 구마저 위험에 처할 뻔한 순간에 나타난 겐지는 두 사람을 구하게 되고 구는 환상동물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으로 환상동물인 돌풍과의 계약을 맺게 된다. 새롭게 친구가 된 돌풍의 활약으로 바실리스크로부터 탈출함과 동시에 환상동물원으로 데리고 갈 수 있었던 이야기는 보는 내내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겐지의 요청으로 가게 된 이번 방문에서는 환상동물원의 과학자 아카리의 연구소를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 정리를 하던 과정에서 발견하게 된 골렘 조각들 합치고자 하지만 쉽지 않았다. 구는 전학생 겐토를 통해 그 방법을 알게 되고 합체시키지만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아카리는 겐토를 멀리하라고 구에게 경고하지만 구는 그 말을 흘려들은 듯하다.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 나쓰메가 보이지 않자 덴카는 구와 함께 찾아 나선다. 그러다 만나게 된 네코마타를 환상동물원에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네코마타의 정체도 놀라웠지만 환상동물원에 다음번에 초대하겠다는 말을 겐토에게 하게 된 구는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집중하면서 읽어 나갔던 《천공의 환상 동물원 2. 수수께끼 전학생과 외눈박이 거인》였다.

새롭게 등장하는 환상동물들 속에서 비밀은 언제까지 지켜질지 관심이 쏠리게 된다. 구가 돌풍과 맺은 계약으로 환상동물을 구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진 만큼 많은 동물들이 구조되어 환상동물원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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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환상 동물원 1 - 전설의 수호자와 검은 사냥꾼 천공의 환상 동물원 1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지음, 아리타 미스히로 그림, 현승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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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선글라스를 끼면 전설의 동물들이 나타난다

공상과 독서를 좋아하고 전설 속 동물을 동경하는 구 (미도리야마 구)와 활동적이고 운동신경이 뛰어난 구의 단짝 덴카(하루카와 덴카)가 만나게 될 환상동물은 어떤 동물이 있을까? 실제로 만나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해보면서 구와 덴카의 모험을 따라나선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구는 소꿉친구인 덴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덴카는 매번 가는 길이 아닌 샛길을 찾아가며 둘만의 모험을 즐긴다. 그런 구와 덴카는 낯선 선글라스를 발견하게 된다. 선글라스를 껴보는 덴카는 자신 앞에 보이는 동물에 당황스러워 소리를 지르고 그 선글라스를 껴본 구는 페가수스라고 이야기한다.

존재하지 않을 환상동물을 만나게 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낯선 사람을 피해 도망치게 된다. 알고 보니 선글라스의 주인이자 환상동물원의 원장이라고 하는 겐지였다. 선글라스가 겐지의 물건임을 확인하기 위해 전설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환상동물원에 가게 된 구와 덴카는 선글라스 없이도 전설의 동물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겐지와의 만남으로 구와 덴카의 생활은 변화된다. 도망친 페가수스를 찾기 위해 함께 가게 된 구는 자신에게 환상 동물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겐지는 구와 덴카에게 환상 동물원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자 수의사시험을 치르게 된다. 겐지에게 받은 알에서는 어떤 환상 동물이 태어나게 될까.

인간과 환상동물이 대등한 위치로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겐지와 그런 겐지 곁에서 환상동물을 만나고 싶어 하는 구와 덴카. 그리고 그런 환상동물을 잡으려고 하는 검은 사냥꾼들까지. 전설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와 얽힌 이야기도 함께 알 수 있어 유익한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천공의 환상동물원 1. 전설의 수호자와 검은 사냥꾼》이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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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학 한 권에 쏙!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중학생을 위한 수학의 정석
류승재.김영조 지음 / 넥서스에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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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학 3년 전 과정을 한 권으로, 중학생을 위한 수학의 정석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지 어느새 두 달이 지났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와는 다르게 다양한 과목을 학습하고 있는 지금, 중학 수학을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초등학교의 개념이 확장되어 중학교 수학으로 등장하고 있어 초등학교를 다니며 수학을 포기했던 아이들은 더욱더 멀리하게 되는 시기인 중등. 그런 아이들에게 필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개념서가 바로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이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수능까지 이어지는 중학 3개년 과정을 한 권에 수록한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은 중등 수학의 필수 개념과 원리를 총정리 하고 있다. 거기에 고등 수학 대비용 핵심 개념 익히기를 수록하여 확장하고 익힐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은 중등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중학생은 물론, 수학이 막막한 예비 고1, 재수생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중등 수학사전을 떠올린다면 더욱 이해하기 편하리라 생각된다. 꼭 익히고 가야 할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확장 개념 + 응용 공식, 배운 개념들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정답 및 해설까지 수록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서 수학과 친해지며 그 흐름을 익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은 크게 다섯 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으며 언제 그 개념을 배우는지 각 과정이 표시되어 있어 중등 수학을 학습하는 동안 찾아서 익히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배웠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개념이 확장되면서 다음 과정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한 학년에서 모든 과정을 학습하지 않기에 그 흐름을 익히고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그런 흐름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개념까지 챙길 수 있다. 그리고 수학은 개념은 물론 실전 연습까지 필요하다. 그런 일련의 모든 과정이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 이 책 한 권이면 해결된다.


어느 날 아들이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가 순환소수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듣고 와서는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중2 교육과정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누군가는 미리 알고 있는 아이가 있어서 궁금해진 아이에게 언제 배우는 내용이고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 주기 위해서 검색을 해야 했던 내게 《중등 수학 한 권에 쏙! 》이 있었다면 바로 펼쳐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이제는 아이가 궁금한 개념과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은 그때그때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뿌듯해지기까지 한다. 아이 책상에 놓아두고 필요한 순간 찾아볼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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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얼굴들
강재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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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3의얼굴들 #강재영 #미다스북스 #소설추천 #첩보 #범죄 #판타지 #액션

아물지 않은 상처 앞에서 드러난 또 다른 얼굴들

처음 만나본 강재영 작가님의 《제3의 얼굴들》에는 다양한 장르가 숨어있었다. 책의 표지에도 적혀 있듯이 첩보, 범죄, 드라마, 멜로, 블랙코미디, 액션, 판타지까지 장르 불문 강재영 작가님의 스타일로 만들어진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었다.

오영은 대학 대신 입대를 택했고, 어릴 적부터 맞아온 맷집으로 전투경찰 중대에 있다 국가안전기획부 학원 과장에게 발탁되었다. 그렇게 오영은 대학생의 신분으로 잠입하게 된다. 운동권 학생들의 진압을 위해 파견된 오영은 그들의 작전을 보고하는 한편 그 속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런 오영의 모습을 보면서 97년생 작가님이 어떻게 이런 현장 속의 디테일함까지 쓸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스러웠다.

《제 3의 얼굴들》은 다른 소설 작품들과 다르게 하나의 단편이 끝나고 나면 작가의 코멘터리가 이어진다. 작품을 생각해낸 아이디어, 작품의 배경, 작품을 위해 참고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독자에게 공유하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그런 모습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

방송연예과 출신의 학습지 교사인 세영은 청년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자신의 고객들을 다시 만나 설득한다. 미니 클래스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회원들을 복회하던 중 자신과 엮인 무진까지 만나야 했고, 그러다 결국 감추고 싶었던 일들이 밝혀지면서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들을 한순간에 날려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문세영의 경우>였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경각심이 무너져 내린 이들에 대한 팬데믹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돌파>, 2020년 발생한 인도교 폭파의 희생자 위령비 훼손 사건에서 시작했다는 <픽서>, 동물들의 죽음 이후 별세계로 인도하는 발광체는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고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남세종과 크리스마스 공화국>까지 독특한 단편소설과 만날 수 있었다.

본분과 애정 사이의 '정보기관 요원', 진심과 허영 사이의 '학습지 교사', 이성과 분노 사이의 '방역소독원', 생존과 죄 사이의 '연립단지 관리원', 현실과 도피 사이의 '여덟 살 소년'. 그들이 직면한 다른 얼굴들을 드러내고 있는 다섯 편의 이야기 《제3의 얼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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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한국사 - 멸망으로 시작해서 건국으로 이어지는 5,000년 역사 이야기
조경철.조부용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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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으로 시작해서 건국으로 이어지는 5,000년 역사 이야기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함께 한국사 책을 읽어나가는 즐거움을 더욱 느끼고 있는 요즘 한국사를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의 도서 출간 소식에 설렘이 가득해진다. 얼마 전 읽었던 《가요로 읽는 한국사》에서는 시대에 따른 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그 속에 담긴 의미 또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확인하며 흥미롭게 읽었다. 그런 와중에 《거꾸로 읽는 한국사》또한 흥미롭게 다가왔다.

🏷️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무엇을 거꾸로 읽는 한국사일까요? 건국과 멸망이 순서대로 읽는 한국사라면 '멸망과 건국'은 거꾸로 읽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사는 기원전 2333년 고조선부터 시작하여 2025년 오늘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5,000년 역사 동안 건국과 멸망, 멸망과 건국이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p.5

멸망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거꾸로 읽는 한국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의 경계가 명확히 칼로 잘라낼 수 없는 것처럼 멸망에서 건국으로 이어지기까지도 마찬가지다. 멸망한 나라의 사람들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멸망한 나라의 사람들은 다시 일어서고자 부흥운동을 하고 계속된 노력이 새로운 나라의 건국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멸망을 하는 순간 다양한 선택을 하기 마련이다. 멸망시키려고 한 나라에 항복을 하고 그 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하거나, 혹은 끝까지 싸워 명예롭게 퇴장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고조선의 멸망이 자랑스럽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항복 대신 죽음을 택하며 고조선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우거왕의 마음은 그를 칭송받는 왕으로 기억될 수 있게 해주었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고려 전에 존재했던 고려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발해를 계승한 고려를 누가 지었을까 하는 질문에 우리는 당연한 듯 태조왕건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고려는 태조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기 이전부터 존재한 나라였다고 한다. 주몽이 세운 고구려가,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가, 왕건이 세운 고려가, 심지어 발해까지 전부다 나라 이름이 고려였다는 사실! 광개토대왕이 고구려를 고려로 나라 이름을 바꾸고, 궁예가 후고려를 세우고 이어서 왕건이 고려를 세웠다고 하는 사실을 뒷받침해 줄 유물들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 반면 단어의 순서만 바꾼 '멸망과 건국'이라는 표현은 다릅니다. 한 나라가 멸망한 뒤 세워진 그다음 나라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 훨씬 폭넓게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렇게 우리 역사를 '계승'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5,000년 역사가 단절되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져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p.249 ~ p.250

여러 나라가 새로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멸망과 건국에 대한 연도를 모두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한 나라가 멸망했다고 해서 그 나라의 흔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멸망한 나라의 이름을 다른 나라가 사용하기도 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나라의 멸망 연도를 새 나라의 건국 연도에 맞춰 연속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멸망과 건국의 관점으로 보는 열한 통의 편지를 통해 우리에게 한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안겨주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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