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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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양이 너무 많아도 부담, 너무 적어도 부담인데 부담없이 책장을 넘기며 학교 수업이나 평소 지식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풍성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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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야 -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저학년) 첫 읽기책 1
임선영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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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의미있고 좀 더 풍요로운 우리의 삶을 꿈꾼다.

여기에 그러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는 책이 있다.

 

먼저, '내 모자야'

새로운 발견으로 들뜬 토끼는 자기가 발견한 '모자'를 여러 동물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그래서 동물들에게 '멋지고 예쁜 모자'라는 말을 듣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다니지만

우리의 동물들은 토끼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마지막에 만난 호랑이에게

자신이 의도 했던 바를 달성한 토끼는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이 내용에서 우리는 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가 그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 지를 알게 된다.

 

다음으로 '어흥을 찾아주세요'

호랑이는 숲 속에서 자신만이 즐길 수 있는 '어흥깜짝놀이'에 심취해 여러 동물들을 놀라게 만들며

신나한다. 그러다가 그만 목이 쉬어 '어흥따끔병'(곰 아줌마가 장난으로 붙여준 호랑이의 증세)에 걸리고 그 장난을 칠 수 없기에 '눈덩이휙깜짝'이라는 새로운 장난을 생각해 낸다. 곰 아줌마가 겨울잠을 자기 위해 지혜롭게 호랑이의 장난을 잠시 그만 두게 한 것이나 여전히 즐거움을 위해 새로운 장난을 만들어 내는 호랑이 모두 우리 인간들에게 순수함과 지혜로움을 전한다.

 

세 번째, '한겨울 밤의 외출'

아기곰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어떤 경로를 통해 땅으로 떨어지는 지 너무나 궁금하여 동물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하늘나무에 올라가게 되고 그 사실을 안 엄머가 부랴부랴 뛰어가 떨어지는 아기곰을 받는, 전형적인 우리네 어머니의 깊고 넓은 사랑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생일'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호랑이에게 거짓으로 생일잔치에 못간다고 한 동물친구들은 실망한 호랑이에게 '최고의 생일'을 선사한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여유있는 삶을 살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내모자야'는 네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따뜻함'으로 표현될 수 있을 듯하다. 가끔 우리네 삶이 각박하고 여유가 없을 때 이런 책으로 삶을 정화하는 것도 힐링을 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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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동심, 두려움에 맞서는, 옳다고 믿고 아름답고 가치있다고 판단되면 움직이는 진정한 용기!!! 삶을 살다보면 불의한 상황이나 못마땅한 상황을 두루 접하게 되지만 그 상황에서 과감하게 나서서 그것이 잘못됐다고 선언하고 행동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내부에는 끊임없이 정의와 책임의식이 고개를 들며 자꾸만 우리를 불의에 항거하라고 등을 떠밀게 된다. 무난한 삶과 정의와 책임으로 무장된 삶...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우리는 우리의 신념으로 잘못된 것을 조금이라도 고치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가 결론이다. 모두가 더 나은 삶으로 조금씩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서 `나`부터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또다른 중요한 삶의 가치일 것이다. 오늘부터 옳다고 믿고 아름답고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남의 눈을 살피지 말고 용기있게 나아가자. 지금 바로 이곳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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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학교 지구촌 친구들 - 어린이 인권 I need 시리즈 8
수전 휴즈 지음, 강수정 옮김 / 다림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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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이태석 신부의 희생정신을 담은 책이다. 중학교 교사인 나는 올해 학교 중3 필독서에 이 책을 넣었다. 책을 읽은 학생들은 나름의 봉사정신을 일깨워 독후감을 작성하기도 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1등이라는 나만의 내신성적?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 끊임없이 다녀야만 하는 학원? 친구도, 가족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한 공부? 모두 아닐 것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우리는 공생해야한다. 하지만 공생의 조건이 늘 같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또 갈등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별별학교 지구촌 친구들˝이란 책은 다시 나를 낮추고 조건이 다른 또다른 우리와 공생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선택일 수 있도록......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모두 아름다운 삶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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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과 세오녀 비룡소 전래동화 22
김향이 지음, 박철민 그림 / 비룡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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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어떻게 말을 풀어가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느낌`은 달라진다. 그 `느낌`으로 아이들은 동화를 영원히 마음에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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