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반측은 흔치않은 무협 비엘소설이라 일단 구매하고 보았어요. 제목뜻을 찾아보니 미인을 사모하여 잠못이루는 뜻이라던데..정말 요망한 미인공과 순정파 떡대수가 등장합니다. 공 수의 묘사가 적절히 만족스럽고 큰 구성과 자잘한 이야기가 치밀하진 않아도 적당해요. 공 수의 사랑이 주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매력적인 서브공이 있기는 하지만 수가 흔들리지 않아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적절한 수준의 찌통이 있고, 둘이 삽질을 좀 하지만 목이 메어오는 정도는 아니고 외전은 매우 달달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