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 제너레이션 시트러스향 분말 세탁 세제
세븐스 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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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제품을 알라딘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처음 사용하게된 계기는 동생이 아토피가 매우 심하고 어머니와 제가 천식이 있어서 보통의 세탁세제는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었거든요. 세탁시에도 찝찝해서 2번정도 더 행구기도 했구요. 그래서 알게된게 100% 천연 세재로 모든 목욕용품부터 다 바꿨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좋으니까 계속 사용했는데 처음 이 제품 사용하게 된건 친척분이 사다주셔서 였는데, 보내주신것 다 사용하게 되어서 찾고있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저는 천식이라서 확실한 효과는 잘 확인하지 못했는데 동생은 온 몸이 아토피거든요. 좀 덜 간지럽고 덜 긁더라구요. 새옷이나 바로 세탁한 옷 입을 때면 유독 몸이 새빨게지고 더 긁었습니다. 향도 연하게 상쾌하여 일반세제의 인위적인 향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몇배나 되는 가격이 확실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내 몸, 우리가족을 위해 하는 투자이니 눈 딱감고 한번 사용해보신 다음에 괜찮으시다면 계속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세제보다 양을 조금 적게 사용하여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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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 골드
씨앗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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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에(넵, 초등학교도 아니고 국민학교 시절에) 방학 때 외가에 내려갔다 동네 문방구에서 번쩍번쩍 빛을 내뿜고있는 부루마블을 보고 외할매를 졸라 겨우 구입했었습니다. 부모님은 단칼에 거절하셨으니 제 편은 할매가 아니고는 누가 되어주겠어요. 그 당시 불량식품이 50원, 100원 할 때 였는데 부루마블이 만원인가, 만이천원을 주고 구입했었으니 엄청난 금액이죠. 

이젠 색 다 바래고, 돈도 어디다 많이 잃어버리고, 황금열쇠 카드도 몇장 사라지고, 가끔은 모노폴리 때문에 찬밥신세가 되는 녀석이기도 하나 이녀석을 볼 때 마다 그 빛나던 부루마블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제 어린모습이 함께 보입니다. 얼마전에 생각이나서 오랜만에 아부지랑 동생 둘, 저 까지 네명이서 모여서 가지고 놀았는데 장장 네시간이 지나도록 끝날 생각을 안하는거예요=_= 나중에는 그냥 접고 잠을 자러 들어갔습니다. 네, 새벽 2시였어요. 부루마블 자알 보관해서 나중에 제 애들하고도 함께 가지고 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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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4권 - 1 - 레베카, 언니와 쇼핑을 꿈꾸다 쇼퍼홀릭 시리즈 4
소피 킨셀라 지음, 장원희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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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리테일 테라피가 주는 그 기쁨 저도 백만번 공감하고 인생 사는 재미도 (종종)느끼지만 그래도 이 여자, 베키 너무 합니다. 결혼을 하고나서도 도대체 버짓 이라는 단어는 그녀와 아직도 전혀 연관이 없으며 "자신이 직업이 없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거야?" 라고 외쳐주고 싶어지는 사고뭉치의 베키. 이번에는 엔젤백을 위해 루크를 홀랑 팔아먹고, 세계일주쇼핑 이라 하는것이 더 어울리는 신혼여행, 베스트프렌드인 수지와는 육아 라는 크나 큰 장벽때문에 사이가 벌어지고, 꿈에 그리던 언니를 만났지만 자신과는 너무 다르잖아?!

1편부터 그랬듯이 언제나 당연하게(?) 주변의 도움으로 사건사고들을 넘깁니다. 특히 언니를 만나기위해 힐을신고 산을 오르는 용감무식함(무쌍이 아니예요)을 보여준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그녀는 이번에도 저를 웃다가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가족 구성원이 생긴 듯 한데 부디 언니한테 많이 배워서 저금은 바라지 않으니 일단 지름신과 바이바이부터 하고 루크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기를 부디 바랍니다. 다음편에서는 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감아놓고 키우려는 그녀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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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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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를 그냥 제대로 크게 뜨악 하게 맞은 기분. 읽는동안 말이죠.

일단 결론부터 내고 시작하자면, 제게는 정말 구원(은 사실 좀 오바고)같은 책이었습니다. 첫장부터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왜 똑같은 가치를 알게되는 것 뿐인데 20대에는 속물이고 30대에는 현실에 눈을 뜬다,가 되느냐고. 이왕 그럴 것 20대부터 속물되어 30대에 편하게 살면 안되는가?!  그저 그렇고 볼 것 없는 후줄근한 처세술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정크북 중 하나다, 또는 제 인생을 완전히 바뀌게 해준 책 이었어요!! 가 되는것은 이 책을 읽으신 한분 한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가치관, 철학관, 경험이 모두 다르고 저자와도 다르기 때문이겠죠.

저는 필요할 때 마다 읽어보고, 필요한 것은 짤막하게 메모도 해가며 제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따라해라 그러면 몽땅멋진 30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것은 당연히 없으며, 많은 나이차 때문에 평소에는 큰 대화가 없던 젤 큰언니가 막내동생인 우리를 불러 앉혀놓고 조곤조곤, 좀 더 나은 30대를 동생이 맞이하길 바라며,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입니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A씨 B씨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조언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약혼자가 좀 더 잘난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헤어지겠다는 D의 얘기에 "뭐냐, 완전 미친거 아냐?" 라고 말해도 좋으나, 정작 봐야할 건 자신보다 여러모로 잘난 사람들과 어울려 나쁠 것이 없다는 뒷 이야기가 중요한겁니다. 자기가 속해있는 무리와 닮게되니까요. 왜 부모님들도 많이 말씀하잖습니까, 좋은 친구들하고 사귀어라. 친구가 중요하다.)

특히 구질구질한 연애와 사랑만으로 배불러 먹고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동생들에게 언니는 열변을 토해가며 이야기 합니다. 용돈기록장을 써라, 항상 싹싹해라, 운동 열심히 해라, 미모도 가꿔라,  책 많이 읽어라, 인생 즐기는 법을 연마해라, 남들 하는건 너도 좀 할 줄 알아야 한다 등등의 큰 언니의 이야기가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면 한번 들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뭐 언제나 그렇듯 한귀로 듣고 한귀로 슬슬 빠져나갈 수도 있고 머리안에 꽉 들어차 속물이되어(=노력해서) 20대 열심히 잘 보내보겠다 라는 '동기'가 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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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더 메이크업 쉬어 글로스 립스틱 - 4g
시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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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립 제품에는 자제력이 사라지는 탓에 이것저것 많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굉장히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간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덕분에 발색력도 괜찮고 적당히 글로시하구요. 저는 S2, 3, 6, 7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주관적이지만 S2는 애프리콧 정도의 색깔인데 예쁘게 차분하게 혈색도는 입술 느낌, S3는 베이지브라운 쯤? (알라딘에서는 제외품목이니 넘어갈게요) S6는 로지베이지, S7은 베이비핑크로 제일 여성답고 귀여운 느낌입니다~  

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덕분에 생일선물로도 많이 주기도 합니다. 전혀 부담없이 평범하지만 스페셜한 느낌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감히 완벽한 그녀라고 칭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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