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일이라 학교 출근...

교장님, 교무부장님, 두 부장님은 나에게 같이 밥 먹겠냐는 질문도 없이 11시 반쯤 식사하러 다같이 나가버리시고,

교무실 지키고 계셨던 주무관님이 12시쯤 괜찮으면 시리얼 드시겠냐고(=시리얼로 점심을 떼우겠냐고) 해서, 아침도 빵으로 떼운 나는 당당히 나가서 밥 먹고 오겠다 했다.

학교가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무려 1.4km를 걸어 김밥집 도착!!

근데 난 왜 굳이 라볶이를 시켜놓고 떡을 골라 먹고 있는 걸까...

죽고 싶지만 라볶이는 먹고 싶어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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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1-16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이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매콤하고 따뜻한 라볶이를 먹는 게 최고입니다. ^^

붕붕툐툐 2019-01-16 16:43   좋아요 0 | URL
cyrus님, 감사해용~메뉴 선정을 잘못했다 생각했는데, 위로가 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