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일이라 학교 출근...
교장님, 교무부장님, 두 부장님은 나에게 같이 밥 먹겠냐는 질문도 없이 11시 반쯤 식사하러 다같이 나가버리시고,
교무실 지키고 계셨던 주무관님이 12시쯤 괜찮으면 시리얼 드시겠냐고(=시리얼로 점심을 떼우겠냐고) 해서, 아침도 빵으로 떼운 나는 당당히 나가서 밥 먹고 오겠다 했다.
학교가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무려 1.4km를 걸어 김밥집 도착!!
근데 난 왜 굳이 라볶이를 시켜놓고 떡을 골라 먹고 있는 걸까...
죽고 싶지만 라볶이는 먹고 싶어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