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세계 - 개정3판
막스 피카르트 지음, 최승자 옮김 / 까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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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말은 책]

다른 사람이 책을 소개하면 꼭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추천해 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 어떤 사람이 추천해준 책들이 대부분 좋다면 나는 그 사람과 어떤 면에서는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이 추천해 준 책은 너무 난해하거나,재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럼 그 추천자와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책은 맞지 않는 편이었다. 읽으며 느낀 점은 나는 침묵에는 관심이 별로 없구나,였다.
‘침묵은 ~이다.‘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오는데, 관심이 없는 나에게는 ‘그게, 뭐...그래서 뭐 어쨌다고...‘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그래서 과감히 패스!!
나중에 침묵이 궁금해지면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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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7-27 16: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관심 있는 책이나 읽고 있는 책은 재미가 없어요.. ㅎㅎㅎ

그래서 상대방이 제게 책 한 권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그 사람한테 본인이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고 말해요. 상대방이 추천하는 책과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동일한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럴 땐 정말 상대방의 추천을 믿고 읽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결국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붕붕툐툐 2018-07-28 12:53   좋아요 0 | URL
ㅋ맞아요~ 그럼에도 전 책을 소개해 주시는 분들이 참 좋아요~ 저는 자신 있게 추천을 잘 못하는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