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스 키퍼스 - 찾은 자가 갖는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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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설에 매료된 두 인물이 생생히 그려져서 좋습니다. 캐릭터가 살아있으니 이들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작의 두 사람처럼 전편에 걸쳐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다보니 지루한 부분도 있어요. 전작같은 느낌도 아니고 3부와도 다를 것 같네요.

전작의 인물들도 등장하지만 빌 호지스가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소년의 행보를 따라가다 도와주는 아저씨 정도입니다. 빌이 링에 오르는 건 3부라고 예고하는군요. 1부의 구도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3부작 전체로 봐서는 쉼표같은 소설이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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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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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재미있어서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떡밥은 다 말이 되게 설명하긴 했으나 너무 꼬아서 작위성이 느껴집니다. 수수께끼가 풀렸다는 쾌감보다 당황스러움이 앞섭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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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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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미스터리를 풀어서 독자에게 해답을 제공한다.' 이런 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단편 모음입니다.


메르카토르는 독자가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위해 답을 내고 사건을 종결시키는 탐정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인 탐정이 결론을 내렸기에 그렇게 이야기는 끝납니다. 이래도 되는걸까 싶은 과감함에 감탄하면서도, 취향에 안 맞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소설입니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파격적인 맛은 있습니다.

계속 농락당하다 보면 소설보다도 작가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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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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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읽어볼만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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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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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고 재미있다. 작가의 책이 더 출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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