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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 중.근세 ㅣ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평점 :
동물로 보는 세계사이야기 2.중근세
신현배 글 / 김규준 그림 / 뭉치
초등 인문학 첫걸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이야기 2.중,근세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이 책은 동물로 보는 세계사이야기 3권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이다.
01. 고대
02. 중근세
03. 근현대
이중 중근세 두번째 이야기~~^^
표지에 있는 글들이다. 인어공주가 노래를 부르고 있고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궁금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
독수리, 캥거루, 비둘기, 표범 등의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있다.
초등학생이 인문학을 처음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궁금하고 잘 모르던 참에 만나게 된 뭉치의 "동물로 보는 세계사이야기"
참으로 궁금하고 흥미로워 책의 진도가 팍팍 나간다~~~^^
이 책을 지은 신현배 님은 1981년 계간 [시조문예]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오셨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한국동시조
문학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지은책은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등과 옛이야기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등
역사이야기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이야기]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동인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인류의 역사속에서 동물들이 영향을 미치고 동물들이 주인공인 역사
이야기가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보니 내용이 더더욱 궁금해지는 타임~~~^^
이 책은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듯
작가가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펼쳐져 있다.
01. 무함마드는 개를 싫어하고 고양이를 좋아했다?
라는 첫번째 이야기부터
33. 버팔로 한마리를 죽이면 아메리카 인디언 열명이 죽는다?
라는 33번째 이야기까지 33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짧게 짧게 옛이야기 해주는 할아버지처럼 작가는 졸릴틈도 없이
지겨울 틈도 없이 세계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니
더더욱 우리 친구들에게 강력추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살펴보는 연대기~
세계역사상 중요한 일들을 간략하나마 연대기를 통해서
알아보고 재미있는 동물의 왕국을 빌린 세계사 이야기 시작~~~^^
그중에서 인상깊었던 몇가지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 한다.
네번째이야기.
커피는 양들이 발견했다?
요즘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커피를 양들이 발견했다고??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1300여년 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의 이슬람교 어느 수도원에서
양을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양들이 잠들지 못하고 흥분하고 들떠 있는 이상한
모습을 발견한 양치기~
양치기는 양들이 걱정이 되어서 아침부터 눈에 불을 켜고 관찰~
수도원 근처의 숲에서 어떤 나무의 열매를 먹고는 잠을 자지 않고
들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도사에게 양치기는 이야기를 하였고 수도사도 나무 열매를 받아서
먹어보았더니 졸립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수도사는 이 열매를 간편하게 먹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래서 나무 열매를 물에 끓여 먹는 방법을 알아내고 온 것이
아라비아 반도에서 널리 퍼진 커피라는 사실!!
이렇게 커피가 발견되고 어떻게 퍼지게 되었는지 까지 알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이렇게 꼭지꼭지마다 재미난 주제의 이야기로 세계사를 접하게 되니
아이들이 재미난 옛이야기를 읽듯이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그와 관련되거나 연관된 이야기를
또한가지 들려주는 재미있는 코너도 있다.
이번에는 스물다섯번째 이야기~
청어가 키운 '상인의 나라' 네덜란드
17세기 인구 100만명 밖에 되지 안은 작은 나라 네덜란드의 이야기
작은 영토와 영토의 20퍼센트 이상이 바닷물보다 낮아 지하자원도 없고
물에 잠겨서 조건이 아주 좋지 않은 나라.
그런 네덜란드가 16~17세기에 유럽 최고의 부자 나라가 되었다.
그 시작은 바로 어업! 청어잡이였다!
15세기부터 17세기가지는 날씨가 추운 소빙하기였다.
이때 해수온도가 낮아지면서 청어 어장의 중심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발트해에서 네덜란드 해안의 북해로 옮겨오면서 네덜란드는 여름한철
청어를 1만톱 잡아들이는 호황을 누리게 되고 인구100만명 중 30만명이
어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1358년에는 청어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저장법을 빌렘 벤켈소어라는
어부가 개발을 했다.
네덜란드는 청어잡이와 운반을 위해 배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아서
조선업도 발달을 하였다.
해외무역 등으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는 청어가 만들어준것이다.
이렇게 33가지의 이야기를 동물과 관련하여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정말로 우리 어렸을때 그저 외우기만 하고 재미없게 나열만 되었던
역사책과는 다른 새로운 역사책이다~
우리의 역사에 동물들과 함께 했다는 사실도 새롭지만
개, 고양이, 양, 돼지, 쥐, 늑대, 귀뚜라미, 캥거루, 까마귀, 청어, 유니콘
버팔로 까지 등장하는 새롭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우리 친구들에게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인문학의 첫걸음을 내딛는 친구들에게
모두에게 강추 강추하는 새로운 역사책이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