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그림자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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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모삼과 

무즈선에게 택배 상자가 배달되면서 시작된다

우리는 보통 택배를 받으면 기분도 좋고 행복하지만

모삼에게 오는 택배 상자는 범인이 모삼과 게임을 하기위해

보내는 상자이기에 항상

택배가 오면 사건이 일어난다.


모삼과 무즈선은 상자를 항상 긴장하며 보고는

함께 그 사건을 풀기위해 노력한다.


대륙의 셜록과 왓슨! 내가 셜록을 엄청 좋아하기에

셜록 왓슨의 콤비를 사랑하는데 

 이 두 콤비도 엄청 매력있다.

전 편인 사신의 술래잡기에선

모삼이 기억을 잃어 그 기억을 점점 찾게되고

이 소설 사신의 그림자에도 이어진다.


이 책을 읽다보면

L은 도대체 누구일까 ?

어떻게 택배를 가져다 놓을까?

이 사건들이랑 어떻게 관련되어 있을까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데


중간 중간 나는 상상할수 없는 것들을 생각해 내는 모삼에게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고 

읽다가 뒤쪽에는 깜짝 놀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혼자 같은 인물인데 옆에서 도와주는 척했던걸까?

이생각도 했고 역시 추리소설은 이맛으로 보는거라며

다 읽고 혼자서 생각하다가 이 여름이 가기전에

사신의 술래잡기부터 다시 꺼내서 

연달아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모삼과 무즈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L 

또 다시 나와주면 안되나요 ?

뭔가 저는 아직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요!!!

이 콤비를 더 느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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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
해원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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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들고는 어떤 내용일까 많이 궁금했다.

한국 작가님이 필명으로 쓰신 글이라 더 궁금했는데 

정말 500페이지가 넘는데 정말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권순이라는 북한 공작원으로

북한35호실 출신으로 임무를 맡아서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있는 와중에 배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나 

권순이 자신 말고는 동료들은 다 죽고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메데인 카르텔인 용병으로 활동하게 된다.


처음 이 책을 넘기면 카르텔 근거지도 나오고

주요인물에 대한 소개와 주요 조직관계도 나온다.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창작된 이야기라니

작가님이 엄청 이 쪽으로 공부를 많이 하셨을꺼 같다.


흔하지 않은 북한 공작원과 그리고 한국 대사관의 장덕진

그리고 콜림비아 마약에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었다


권순이가 용병으로 일하면서

처참하게 당한 소녀 리타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에는 신경안쓰려고 하다가

리타를 지키고 리타는 평범하게 살아가길 위해서 스위스로 넘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권순이가 장덕진을 만나서 조금씩 설레여하는 모습에

권순이도 여자였구나 싶었고

진짜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너무 글을 잘써주셔서 이 책을 읽는동안

영화 한편을 본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에는 콜롬비아 마약전쟁에 대해 요약해놓으셔서

작가님이 얼마나 많이 자료를 찾아보셨는지 알수있다


우리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해 이렇게 공부하고

쓰려고 얼마나 노력하셨을까 ?

그만큼 근데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한국 소설이 더더욱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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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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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라니 나는 이 책을 보는데

제목부터 무섭더라 .


전 세계 11개 문학상 수상작이며

빌 게이츠 추천상 그리고 최고의 책 최고의 소설이라니 

꼭 읽고 싶어서 집어 들어버렸다.


새벽 6시부터

서핑을 즐기기 위해 크리스토프 알바, 조앙 로셰, 그리고 시몽 랭브르는 

바닷가에 간다.

서핑을 즐긴후 바로 트럭을 타고 가는 도중 사고를 당하는데

세명중 앞자리 두명인 크리스토프 알바와 조앙 로셰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그냥 골절 상태였다.

뒷자석에 있던 시몽 랭브르는 사고를 당할때 머리를 부딪히면서 

심장은 뛰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엄마에게 바로 연락이 가고

아드님의 상태가 아주 위중합니다.라고 듣는

시몽의 어머니의 마음은 진짜 무너지지싶다.

깊은 코마 상태라니 ..


어느 부모 처럼 하루 아침에 병원에 누워

코마상태에 수술도 못할정도로 심하게 다쳐서

뇌 역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뇌사 상태라고 하면

부모 심장은 어떨까?


장기이식이라니 ... 심장이 뛰고있는 소리가 들리는데

장기이식을 할수 있을까 ?

나는 그렇게 할수있을까?

나는 조금이라도 내 아이라면 더 잡고 있지 않을까?

부정하고 일어날꺼라고 조금이라도 믿고 있지 않을까?


시몽의 부모도 고민을 한 끝에 장기이식을

하게 되지만...

정말 많은 생각들과

많은 느낌을 받았다.


장기이식을 하면 다른 누군가 몇명이 살아날수도 있지만

나는 이 시몽의 부모님 처럼 장기이식을 선택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몸이라면 나는 장기이식을 선택 하겠지만

심장이 뛰고 살아있는 내 아이라면 솔직히 ... 나는 모르겠다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지만

한번 장기 이식에 대해서도 알게될수 있는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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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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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집으면 안에 따뜻한 그림과 함께 할수있어서 

따뜻한글과 함께 순식간에 읽는데

제목 덕분인지 나는 이 책을 처음에 집기가 힘들었다


왠지 제목만 봤을때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내 보내며 

하루하루 이별하는 내용 이었는줄 알고는

마음이 먹먹해져 

쉽게 손이가지 않더라.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이책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수학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기타를 좋아하는 아들

그의 손자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노아


할아버지는 손자를 엄청 사랑하기에 이름 부를때 항상 노아노아 이렇게 부르며

자기보다 먼저 떠난 할머니를 많이 사랑했고

자신의 아들에게는 바쁜 아빠였는데

자신의 손자 노아에게는 지금 바쁜 아빠 테드 대신

옆에서 많은걸 알려주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다는걸 상상도 못하겠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먹먹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깐 눈물이 났지만

마음 한가득 따뜻해져서 좋았다.


P.103 주머니에서 뭔가를 계속 찾는기분

처음에는 사소한 걸 잃어버리다 나중에는

큰 걸 잃어버리지


P.133 완벽하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되면

나를 떠나서 돌아보지 않겠다고.

네 인생을 살겠다고 말이다.


P.162 화를 내기에는 너무 넓은 세상이지만, 함께하기에는 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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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알았어야 할 일
진 한프 코렐리츠 지음, 김선형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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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작 알았어야 할일 책 제목 처럼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레이스가 부부 심리 상담사로 나오며 

'진작 알았어야 할 일' 이 책의 저자로 나온다


갈등으로 인해서 힘든 부부들을 상담하는 일을 하는 그레이스와

그의 가족 소아 종양학과 전문의 다정하고 좋은아빠 조너선

그리고 명문 사립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 헨리이다.


그레이스는 자기 책을 홍보 하기위해서

보그잡지사와 인터뷰를 한다.

그레이스는 자신한다 여자들은 배우자의 안좋은점을 알고있다고

결혼 준비하며 결혼전에 의심한다고 말한다.


'우리에겐 자신이 알고 있는, 혹은 의심하고 있는 것들을 무시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의심을 무시하고 진행한 사람들은 

몇년 뒤 자기앞에 와있다고 말한다.


나도 사실 결혼 전에 무수히 많이 듣던말들이다.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하며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라고 하는데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은 안다.

결혼 준비하면서 엄청 많이 싸우고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게되지만

이미 날짜가 잡혀서 사람들에게 뿌린 상태라면 

두려움으로 인해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


'의심은 선물일 수 있다'


보그 잡지사와 인터뷰 하면서 

자기도 남편과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고 남편에 대해서 다 모르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그러던 와중에 헨리가 다니던 학교에서

같은반 친구 엄마가 피범벅이 된 친구 엄마가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난다

자신의 남편 조너선이 용의자가 되면서 

그레이시는 엄청난 비밀들을 알게 되었다


진짜 엄청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자신있게 이 책을 내면서 당당하게 말했던 

진작 알았어야 했던이 자기를 가르키는 거였다면

기분이 어떨까 ?


난 주로 범인이 누굴까 어떤사람이 범인일까를 찾다가

이 책은 그레이스의 감정을 따라간다


정말 두껍지만 순식간에 그레이스를 같이 따라가면서

읽게되는 같이 긴장하며 읽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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