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9급 공무원 공통과목 7개년 기출PACK : 국어.영어.한국사 (특별제공: 기출 핵심자료집)
송운학.성정혜.신형철 지음 / 에듀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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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집, 공통과목 7개년 기출PACK.2019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하라고들 합니다.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들 하는 이유는 합격수기를 조금만 읽어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경험상 기출문제를 봐야 하는 이유를 3가지 정도로 뽑아보자면,
우선 기출문제를 직접 겪어봐야 문제 유형이나 출제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단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난도 기출문제를 통해 개념별, 단원별로 나올 수 있는 고난도 문제를 예상해볼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기출문제 분석은 중요합니다.

이놈의 공무원 책은 다들 왜 이렇게 두껍다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 분철(스프링)을 하거나 직접 파트별로 나눠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서 다니곤 하죠.
그런데 에듀윌의 9급 공무원 기출문제집은 그런 불편함을 깔끔하게 해결했네요.
책을 받아보면 첨엔 엄청 두껍습니다만,
표지만 싹 뜯어내면 깔끔하게 기출문제집과 기출분석 해설 노트로 나누어집니다.
이런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에듀윌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집 100% 활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OX 체크 확인, 5회독 플래너,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는 정답 마킹표.
그동안 다양한 출판사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등을 봐왔지만, 이 책의 정답 마킹표는 좀 다르네요.
물론 대부분의 책들은 정답 마킹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종이로 만들어진 1회용이라 회독이 많아질 경우엔 사용할 수 없었죠.
그런데 이 책의 마킹표는 코팅이 되어 있어서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하고
지우개로 지울 수 있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책을 쉽게 분할할 수 있도록 한 점, 다독을 위한 정답 마킹표까지….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공시생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걸 느껴지게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7개년 기출문제집, 기출분석 해설 노트, 그리고 작은 책인 기출 핵심 자료집으로 익숙한 구성입니다.
솔직히 기출 핵심 자료집은 형식상 어느 문제집에나
늘 들어있는 그렇고 그런 부록(?) 느낌의 책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국어는 기출 한자성어, 속담, 한자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어는 7개년 기출에 나온 핵심 기출 어휘가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기출에 나온 핵심 기출 사료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코멘트까지 적혀있네요.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 이동할 때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
그럼에도 중요한 기출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공시생은 시간과의 싸움인 거 다들 아시죠?
시간을 줄이는데 이만한 자료집도 없을 것 같네요.

 

 

 

공무원은 크게 행정직, 기술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직의 경우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검찰 사무직, 계리직 등 다양한 직렬이 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 과목은 필수과목과 직렬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과목이 있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무원 모든 직렬의
공통 과목으로 어떤 직렬을 선택하더라도 꼭 공부해야 하는 과목들입니다.

기출문제는 푼다는 개념이 아닌 기본서를 다독한 후 마무리 단계에서
개념을 다듬는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해설 노트를 보니 기본서만 다독으로 확실하게 봐두었다면,
문제의 핵심을 다시 한번 짚어주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더군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많은 기본서와 문제집을 풀어봤지만, 역시는 역시네요.
에듀윌이 공무원 시험에서 괜히 1등 하는 게 아니네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 공통과목 7개년 기출PACK 한 권으로 기출문제 뽀개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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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 - 빈출이론편 + 기출변형 문제편, 기출패턴 완벽분석, 합격자 & 전문가의 고등급 팁 수록
송주연.김지학.황혜림 지음 / 에듀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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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2018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늘 언어 관련 자격증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사회 초년생일 땐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잊고 지냈지만, 어느덧 나도 여유가 있는 짬밥이 되었다.
그래서 미뤄두었던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JLPT 같은 일본어 관련 자격증이었다.
아무래도 일본 애니를 즐겨보는 탓에 그런 것 같다.
그러다 문득,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하기 전에 한국어부터 끝장(?)내놓는 게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본 시험이 국가 공인자격의 KBS 한국어 시험이다.
교재는 에듀윌에서 출간한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을 준비했다.

 

 

 

즉흥적으로 준비한 터라 의욕만 충만했을 뿐, 시험 관련 정보가 부족했다.
출제 영역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시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1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 책에 시험에 대한 정보가 잘 실려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2019년, KBS 한국어 능력 검정시험 일정은 8월 18일과 10월 20일 시험이 남아있다고 한다.
8월이면 딱 두 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이 교재가 제시하는 학습 플래너로 준비한다면, 잘하면 3~4회독 정도 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썩 괜찮은 점수를 기대해볼 만하다…. 아직까진 의욕이 충만한 것 같다 ㅎㅎㅎ

 

 

 

우선 교재 앞에 있는 휴대용 기출 어휘·어법 암기 카드를 잘라
공시 때처럼 낱말 카드를 만들어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에 틈틈이 볼 생각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시험, 토익, 정보처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무원 시험… 등등
취업을 위해 그동안 참 많은 시험을 치러왔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시험에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걸 자연스레 깨달았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그거다.
기출 문제도 문제지만(이는 대부분 교재가 기출문제를 다룰 테니…)
KBS 한국어 능력 시험 기출 문제 파악은 물론, 기출 변형 문제까지도 제시하고 있다는 점.
여기서 수험생 입장에서 좀 감동(?)했다.

처음 책을 훑어봤을 때도 느꼈지만,시험을 준비하면서 보니 더 괜찮은 교재였다.
취준생 또는 입시준비생이라면, 에듀윌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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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집 짓기 - 그림 설명을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트리 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 For my living 2
데이비드 스틸스.지니 트러스티 스틸스 지음, 서미화 옮김, 정지인 감수 / 한솔스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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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트리 하우스, 나무 위에 집 짓기.2018

 

 

 

 

남자는 오만가지 로망을 다 꾼다.
학창시절의 나는, 내 집은 내가 직접!! 지은 집에서 살아야겠다라는 이상한(?) 로망을 갖고 건축학과에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중2병이 확실했다. ㅡㅡ
암튼, 그 다짐 덕분에 졸업 후 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축일을 하며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내 집은 직접 지어서 살고 있는지 궁금할 텐데, 내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게 그리 만만하지가 않더라.
결국, 남들이 지어놓은 아파트에서 이웃과 특별한 왕래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이책을 읽게 되었고, 잠시 잊고 있던 그 이상한 로망이 떠올랐다.

 

 

 

책을 펼치면 나무 위에 지어진 멋들어진 집들이 나온다.
처음 사진을 보고 작가도 외국인이니까 당연히 외국에 있는 집들의 사진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평택, 용인, 인천 등 익숙한 지명이 보이는 게 아닌가.
사실,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이 트리 하우스가 있는지 몰랐다.
더 놀라웠던 건, 그냥 형식적으로 지어진 집일 줄 알았는데 주거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지어진 집들이라는 점이었다.
소개하고 있는 집들이 대부분 실제 주거용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인천 웅진에 있는 늦둥이 아들을 위해 놀이터를 결합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
조카들이 있어서 그 녀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인가보다.

 

 

 

책의 구성과 전개가 좋았다.
책은 터를 고르는 방법, 자재를 구하는 방법, 나무에 올라가는 방법 등 트리 하우스를 짓는데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기초를 바탕으로 바닥부터 기둥, 벽, 지붕 방수까지 기본적인 시공 방법을 소개하는데,
여기까지 읽고 나면 트리 하우스에 대한 이해가 생겨 머릿속으로, 아니면 그림으로 다양하게 구상하게 된다.
나 역시 늘 가지고 다니는 작은 드로잉북에 끄적끄적 스케치했다.
작가도 그걸 노렸는지, 이어서 트리 하우스 기본 디자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밧줄 다리 만들기라던가 그네, 미끄럼틀, 와이어 케이블 연결 방법 등 다양한 팁도 소개한다.
책을 다 읽어 갈수록 내 스케치는 풍부해졌고, 늘 땅 위에만 건물을 짓던 내게 신선한 경험이었다.

 

 

 

책은 모든 페이지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가 보기에도 아주 쉽게 되어 있다.
오롯이 트리 하우스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의자나 침대, 붙박이장 등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트리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꽤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남자는 어른이 되어도 오만가지 로망을 다 꾼다.
책을 다 읽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집 짓기가 힘들면, 트리 하우스는 한 번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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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한국사 - 한국사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유정호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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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들, 족집게 한국사.2019

 

 

족집게 한국사.
90년대에 뉴스에 자주 등장했던 "족집게 과외"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제목이 매우 고전틱하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진다. ㅎㅎ

 

 

 

이 책은 현직 역사 교사인 작가가 14년 동안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친 경험으로 쓴 책이다.
고대부터 근대사까지 한국사 시험에 많이 나오는 핵심 사건 100가지가 담겨 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와 비슷한 책을 읽은 적 있다.
휴먼카인드북스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무려 500개의 키워드로 역사 상식을 익히는 책이다.
한 페이지에 하나씩, 역사 용어와 간략한 설명으로 채워진 용어사전 느낌의 책.
일반인들, 초심자들에게는 무난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아쉽다고 느꼈던 책이다.

 

 

 

반면 "족집게 한국사"는 수험생을 위해 쓰인 책이다.
책 제목도 한국사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이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중요도와 사료,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여기까지 보면 일반 수험서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이 책에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바로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배경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

작가가 풀어놓은 이야기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흥미롭다.
술술 읽힌다.
하루에 10개씩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등 짬짬이 읽었더니 어느덧 책 한 권이 끝나있었다.
이렇게 공부하니 확실히 부담이 없고 재미도 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한국사 과목의 경우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어떤 시험과목이든 이해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이해가 되어야 그다음에 사고하는 부분이라던가 암기까지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한국사야말로 인간의 삶이 담겨있고, 모든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뚜렷하기에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쌓은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공부한다면 학습 시간 단축은 물론 암기에도 효율적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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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윤태진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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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지침서,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2019

 

나의 아버지는 말이 없으신 분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남는 아버지와의 대화가 없다.
행여나 단둘이 있게 되면, 머쓱하게 방에 들어가 책을 보거나, 내 할 일을 하곤 했다.
나는 살갑지 않은 아들이었고, 아버지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다.
어릴 땐, 아버지라는는 존재는 다 그런 거라 생각했다.

 

 

 

이 책은 어느 대학병원 교수인 저자가 아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될 많은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만들어 주고 싶었던 탓이겠지.

어느덧 나도 아들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갑자기 구하는 조언… 그런 말엔 무방비였다.
나 역시 저자처럼 나름의 인생 법칙을 세워 살아가고 있다만, 애석하게도 세련된 말솜씨가 내겐 없었다.
그저 내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만 있을 뿐.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그 이유가 아들에게 편지를 쓴 듯 친절하게 적혀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시대와 맞지 않는 성인군자들의 말씀이 구구절절 적혀있는 책보다 와 닿았다.

물론 책에 담긴 모든 저자의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한다면 나만의 인생 지침서로 재탄생 되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조언한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게 아들이라면 더욱더….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의 아버지는 일찍이 부모를 여읜 탓에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일상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무뚝뚝함이 얼마나 아련하고 외로운 추억일지 감히 추측해 봤다.
이번 독서는 아버지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다는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다.

꼭 아들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조언해야 할 입장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을 유연하게 정리한 후 멋진 인생의 조언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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