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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6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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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닐 암스트롱의 성공담.


닐 암스트롱.

그는 인류 최초 달을 밟았던 우주인이다.

물론 그러한 그가 있기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어가며 달의 궤도에 가까이 가려 노력했으며, 자신의 노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함에도 기꺼이 자신의 노력을 닐 암스트롱의 성공에 밑거름으로 바쳤다.


하지만 어쨌던...

역사는 닐 암스트롱만을 기억하고...

내가 아는 한 닐 암스트롱은 NASA의 요원으로 정말 똑똑하고 머리 좋고, 꼭 그 자리에 있고자 태어난 사람이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만난 이 책의 닐 암스트롱은 평범해도 평범해도 너~~~무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다.

다만 그런 평범함이 인류 최초라는 수식어로 승화된 주된 원인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행기 운전 몇시간을 위해 몇십배의 시간을 아르바이트에 투자하여 돈을 모았고,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진짜 방법을 찾아내는 그런 노력과 대범함이 그를 "최고"보다도 더 높은 "최초"로 만들어준게 아니였을까?


사실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꺼다.

내 아이가 "무엇이 되기 보다"는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 지를 바랄꺼다.

문제는 부모이 닥달에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꿔보기 보다는 그냥 자신의 꿈이 부모가 내어주는 예시중 하나인 것처럼 인지해 버리는건 아닐런지...(참고로 닐 암스트롱이 나무에서 떨어졌음에 그 부모는 닐이 나무에 못올라가게 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ㅋㅋㅋ

어쩜 책의 그림과 진짜 닐 암스트롱의 싱크로율이 이렇게나... ㅋㅋㅋ


왜 이 책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던지...

우리 아이들이 닐 암스트롱처럼 끈기있게 무언가를 하기를 조심스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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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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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엽기 과학자 프래니 8권.


아이들이 왜 프래니를 좋아하는지 전혀 몰랐던 나.
(사실 그간 프래니 시리즈를 아이들만 봤을뿐 나는 처음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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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프래니를 읽으면서 정말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아버렸다.
그리고 나 또한 프래니의 팬이 되어버렸다는... ㅎㅎㅎ

프래니는 과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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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좀 엉뚱한 과학자. ㅎㅎㅎ
하지만 그런 프래니를 엄마는 못하게 뜯어 말리거나, 아에 막거나하지 않는다.
그냥 프래니에게... "하지만 안했으면 좋겠구나~"수준으로 말씀을 하신다는...(반성한다. 난 아에 안된다고 말을 하는데...ㅠㅠ)

그런 프래니가 이번엔 새로운 발명을 한다.
물론 프래니가 이런 발명을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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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예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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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울 애들이 내 머리카락을 뽑아내면서까지 내 머리에 삔을 꼽아주는거와 비슷한 이치라고 봐야하나???!!! ㅋㅋㅋ ㅠㅠ)

하지만 이런 프래니의 의도와는 다르게...
프래니의 머릿카락은 욕심많은 머리카락으로 자라고... 머리카락 괴물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잘못을 깨닿고, 머리카락 괴물을 물리치는 프래니!
하지만 이런 상황도 프래니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누그러뜨릴 수 없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프래니!
그녀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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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버디 라임 청소년 문학 39
김아영 지음 / 라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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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제멋대로 버디.

책 제목만 보고서는 '아~ 지맘데로 하던 친구가다른 친구를 보면서,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커가는 성장 스토리구나~'라고 훌.렁. 단정지어 버렸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쩌~어~녀~~~!!!

여기서 말하는 버디는 영어의 buddy가 맞긴 하지만... 친구의 의미가 아닌 스쿠버다이버들이 수중에 함께 들어가는 짝.꿍을 말한다는...

선천적으로 듣지 못하는 친구인 한라.
그런 한라의 친구(?)인 소민.
사실 소민이는 한라의 친구를 꼭 하고프다기 보다는 한라의 할머니께서 한라를 잘 부탁한다며 자꾸 돈을 쥐어주시니 어쩌다보니 친구가 된 그런 아이다.(그래도... 기본은 착하니 돈 받고 신경쓰지. ㅠㅠ 요즘 애들은 돈 받고 돈만 먹고 먹튀가 기본인데...)
그런 소민의 마음을 알고 있는 한라.
이들의 반에 해나가 전학을 온다.

외국에서 부모님과 살다온 해나.
물론 해나의 부모님은 바다를 좋아해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그런 사람들.
하지만 인명구조를 위해 바다에 갔던 해나의 엄마는 사람을 하나라도 더 구해보겠다는 일념하나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는 상황을 만든다.
다행이 구조는 되지만 거의 뇌사상태!

이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과는 달리 어른들은 자신들의 이권과 이속을 위해서 갈라서게 된다.

하지만...
한라의 할머니께서 실종되고, 할머니를 찾기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된다.

바다속에서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시아도 좁고...
그렇기에 꼭 버디가 있어야 한다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잘 보이기에, 너무나 잘 들리기에 버디가 필요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과연 버디없이 홀로 살 수 있을까?

세상을 위해 한걸음 내딧는 용기.
그런 용기에 대해 소개하는 책 "제멋대로 버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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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그림 - 아이의 첫 순간에 기록되는 엄마의 성장일기
나유진 지음 / 다독임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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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처음...


첫째에겐 항상 미안하다.

뭐든 처음인 엄마.

본인도 처음이라 엄청 고생인데 엄마인 나도 처음이니... 첫째 아이가 뭔가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는 둘째보다 3~4배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듯.

그래서 애뜻하긴 하지만... 두 아이 모두 똑같이 소중한다.


물론 둘째의 첫날들도 모두 기억은 하고 있다.

처음 내게 온 날.

처음 아이를 안아본 날.

처음 아이가 뒤집기를 한 날.


내 아이의 처음을 마주하게 된 그 상황에서는 모든게 오래도록 내게 남아있을 줄 알았건만...

지금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내 아이들의 처음은 "뒤집은 날"만 기억나는건... ㅠㅠ

엉엉엉...


그런 우리 아이들의 처음을 기록한 책인 "첫날에 그림".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아이의 처음을 다시금 회상하게 되었다.


처음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엉엉 울던 아이.

그 우는 소리를 듣고 문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발만 동동구르며 1시간을 그 앞에서 서성였던 나.

이런 상황들을 비단 나만 겪었던 일이 아니고, 그런 나를 회상하면서 선배로써 여유있는 웃음이 지어졌다고나 할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물론 나도 겪었던 일들이지만, 내 기억속에 잠자고 있던 우리 아이들의 처음을 마주하게 만들어준 책.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 생기는 처음도 있지만, 아이마다의 새로움이 있는 육아.

그 육아를 다시금 회상하며 아이와의 추억이 엮여있는 이야기들.


나도 다 경험했던 이야기들임에 자꾸자꾸 더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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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과학과 친해지는 책 24
이지유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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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해주는 이야기. 이번엔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로 떠난 별똥별 아줌마.

이번엔 그간 다른 책들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다.

아프리카의 동물과 자연환경까지...

특히나 몰랐던 아프리카 자연환경이 생긴 역사, 문화까지 소개해준다.


특히나 동물의 빅파이브가 뭔지를 소개해줬는데 나 조차도, 어느 책에서도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재미있었다.

(참고로 빅 파이브는 크다의 BIG의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잡기 힘든 동물인 표범, 사자, 코끼리, 버펄로, 코뿔소를 의미한다고...)

사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이런 세세한 부분의 소개들이 '그래, 역시 별똥별 아줌마다'라고 느끼게 해줬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번 아프리카 이야기.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아프리카라기 보다는...

역시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아프리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론 어른의 수준과 아이의 수준이 다른거기에 그렇지만... 뭔가... 아프리카의 일부만 본 느낌이라고나 할까?


게다가...

그간은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고 배운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별똥별 아줌마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에 비해 많이 커버려서 그런지 뭔가 좀 다 큰 어른들의 여행이란 느낌이 더 강했다.

(이건 우리 애들이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더 그런 듯...!!!)


그래도 중간중간 들어있는 동물 그림들을 보면서, 그 동물의 특징과 표정이 잘 들어난 동물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가 아는 동물원이 아닌 진짜 아프리카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별똥별 아줌마 시리즈는 매번 읽으면서 아이들보다 부모가 먼저 잘 읽어야 하는 책이란 느낌이였는데, 그 느낌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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