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 영어 시험 고득점을 목표로 한 버라이어티 세계사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1
우에다 이치조우 외 지음, 황혜숙 옮김, 송기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단순한 영어 암기 보다는 세계사 지식과 '영어 시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를 줄여서 부르는 '영세공' 이 명진출판에서 소개 되었는데 별책부록으로 세계사 영어 알짜 단어, 표현 1,060개가 포함 되어 있답니다.

 

 



 



 <영세공> 에는 영어를 단순한 암기 보다는 영어의 어원을 이해하고 영어 시사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 역사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세공의 저자인 '우에다 이치조'는 우리와 같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일본에서 '영어의 달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실제로 영어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타임>지를 사전 없이 편하게 읽거나 CNN 뉴스를 편하게 들을 수 있기 위해서는 결국은 세계사를 알아야 하고 영어 또한 세계사를 기초로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진다는 것을 깨닫고 영어를 언어로서 보다는 역사로서 접근하여 언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토익이나 토플 같은 경우 단순한 영어 보다는 깊이 있는 시사나 상식을 필요로 하고 이해를 하고 있을때 만이 좀 더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데 <영세공>에서는 바로 시사와 세계사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연혁에 맞춰 영어 표기와 한국어 표기를 함께 해둬 적절한 영어 구사와 상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역사적인 사건에서 기억에 남을 어록들도 따로 소개해 주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어록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재밌는 시사만평도 그림으로 재밌게 다루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시사나 역사에 대해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네요.




 

 



 



 그리스와 로마시대 부터 알카에다로 대변 되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이야기와 부시 부자 부전자전으로 그려 놓은 국민을 쉽게 다스리려면 일단 공포를 심어 주고 절대 보증을 서지 말아라 같은 우습지만 결코 웃고 넘어 가서는 안될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로 대변 되는 미국의 두얼굴을 그려 놓았습니다.


 

 영어를 시사 상식이나 역사로 서술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함께 표기 하여 시사 영어의 습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전자전, 오락게임 전쟁 같았던 걸프전에 대한 이야기와 중동 국가의 지정학적인 중요성과 상관관계, 지리적인 국가 지도 등이 상세히 기술 되어 있고, 미국이 후세인을 축출하지 않고 유지 시킨 이유, 이후의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의 목적, 어그리 아메리카로 대변 되는 미국의 부시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등 그냥 넘기기에는 국제정세와 국가간의 갈등, 우호관계, 성장과 실패에 대한 나름의 명쾌한 해석을 곁들여 두어 상식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세공>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던 문장에 대해 유래를 소개해 주어 일반 상식과 함께 과학 분야에 까지 영역을 확장해 줍니다.

 

 “Art is long, Life is short.”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경구 aphorisms.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460~357 BC,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Eureka! I’ve got it!”
 유레카! 알았어!-왕관에 들어 있는 금의 순도 측정법을 발견하고
 나서 외친 말. Vitruvius Pollio, De Arcbitectura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c. 287~212 BC,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중국의 원류가 되는 황허 강 문명과 양쯔 강 문명을 시작으로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도가사상과 유교 이념이 성립된 배경에 대해 다루었으며, 진나라 시황제의 만리장성 건설의 목적이 왕권을 강화 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과 사상 통제를 위한 분서갱유 burning of books and burying of scholars(실용서 이외의 모든 사상서적을 불태우고 유학자를 생매장한 일-옮긴이)에 대한 실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구상에서 마지막 분단 국가인 한반도인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만주와 한반도에 걸쳐 분포하던 예맥족과 한족이었다는 것도 함께 다루고 있어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떤 개방의 시기의 아쉬움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반갑지 않은 이웃인 일본과의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었고 쇄국으로 인한 한반도의 격동기와 어려움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남북이 분단된 것이 오래이다 보니 어느사이에 남과 북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각각의 다른 국가라고 생각 하는 우리 아이들과 평소에는 남북이 나뉘어 있다는 사실 조차 잊고 있다가 한번씩 사건이 터질때 우리가 남북으로 나뉘어 있고 휴전 상태라는 것을 기억하는 망각된 역사처럼 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었습니다.

 

 

 

 | 명진출판, <영세공> 영어로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를 읽고서...

 

 명진출판사의 "영세공"을 읽고 인류뮨명의 발상지로 나뉘어 생각한 인간의 역사를 이해 하고, 현대역사로 이어지는 통로였던 고대사와 전근대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시사 상식에서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영어로 함께 기술 되어 있어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굳이 영어가 아니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 부터 고대로 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 세계사에 대해 좀 더 이론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기 위한 교양서로도 아이를 둔 부모님께 필독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지냈던 역사나 세계사, 우리 주변 국가의 이해관계, 국제정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토익이나, 토플을 준비 하시는 분들께는 폭넑은 교양 상식을 갖춤으로서 이해하는 영어 습득을 위한 지침서로 꼭 활용 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