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있잖아, 로맨스 (당신들의 로맨스 외전) [BL] 당신들의 로맨스 7
쏘날개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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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외전이었는데 역시 그런 기대를 충분히 충족하는 달달한 외전이었어요 여전히 어린아이 같지만 그래서 사랑스러운 해진과 그런 해진에게만 한없이 풀어지고 다정해지는 기준마저 관대해져버린 태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해진의 덜렁이는 성격이 커플링과 얽혀 아주 사소한 소란을 만들지만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커버하는 태준 또 실질적으론 소란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애정 가득한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읽는 내내 혼자 실실 웃으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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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악인을 위한 개는 없다 (총4권/완결)
빼너너 / 블루로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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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품을 읽을 당시에는 사건은 이미 벌어지고 현재의 상황에서 지나간 일을 다시 짚어가고 풀어가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정말 왜 이렇게까지 되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 너무 안타까웠어요 예상했던 전개들도 있지만 풀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가님이 설정에 공을 들이신게 확연히 보여서 읽는 내내 참 좋았어요 끝이 분명한 이야기지만 얽혀있는 이야기들이 전혀 순탄하지 않았던 만큼 그 자리에 남아있는게 무엇이든 두 사람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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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막장 인생 AV 데뷔기 한뼘 BL 컬렉션 485
망고크림 / 젤리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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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몸뚱이 말고는 가진게 없고 그렇기에 내일이 없는 듯 살아가던 한울은 도박중독자의 끝이 그러하듯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쌓인 채무로 인해 이를 갚기 위한 용도로 팔려가게 되고 AV 정확히 말하면 GV를 찍게 돼요 

이전까지의 삶 자체도 막장 인생이라는 수식어를 형상화한 것 같은 삶이었지만 가장 커다란게 하나 추가되면서 비로소 막장이 완성된거 아닐까 싶어요 물론 본인 스스로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즐기고 있고 재능이라는 영역의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하면 충분히 재능 발견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이라 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재능은 잘 써먹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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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면접은 XX에서 시작 한뼘 BL 컬렉션 488
백만송이캠벨 / 젤리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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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대 후 나이만 먹었을 뿐 어떠한 스펙도 장점도 없이 취준생활을 이어가던 민건흠은 조건에 비해 수상쩍기 그지없는 채용 공고를 보게되고 수상함보다는 당장 취직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이에 지원해 면접을 보러 갔다는게 발단인 이야기예요

개인적으로 가리는 취향도 없을 뿐더러 어떠한 관계성도 없이 일방적인 능욕을 당하고 후일담을 궁금하게 만드는 단발성 이야기와 그에 맞는 날것에 가까운 표현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작품의 전체적인 틀이 딱 그렇거든요 그래서 전개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장르에서 어느 정도 깔고가는 판타지를 그대로 깨부수는 직관적인 표현이 등장해서 호불호를 떠나 왜 이렇게 설정하셨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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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테이밍(The Taming)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우수 / 문라이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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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귀족가의 막내로 사랑 받으며 자라 세상 물정은 몰라도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인 미셸은 가문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팔려가듯 쉘레그 가문의 장남과 정략혼을 하게 되지만 북부로 떠나온 미셸을 맞이한 것은 부인이 될 이안 쉘레그가 아닌 그의 하인이자 미셸의 교육을 맡았다는 아인이에요 

앞서 이야기했듯 사랑 받으며 자란 막내로서 순진함 순수함 등 관련 단어를 가득 달고 있는 공이 수를 만나면서 어린아이와도 같은 상태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고 한 사람으로서 홀로 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과정이 단순히 공과 수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를 위한 과정인가 라고 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현재 두 사람만의 관계를 본다면 어떤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작품의 전체가 남부와 북부의 배경적인 면을 비롯해 과거를 끊임없이 조명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관계든 여기에서 벗아날 수 없을테고 그렇게 꼬일대로 꼬인 이야기가 하나씩 풀릴 때마다 무거움과 안타까움 등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사랑이라고 한다면 사랑이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게 행복이란 말이 퍽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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