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칸 생활 영어 1 칸칸 생활 영어 시리즈 1
심예슬 지음 / 소라주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열한 가지 주제로 파트를 나누어 다양한 영어 패턴을 실어놓은

칸칸 생활 영어는 이때까지의 영어회화 책과는 달리

매일 1장씩 5분 정도만 투자하면 서서히 말문이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나의 패턴을 영어 표현으로 익히고 다양한 표현을 연습함으로써

패턴이 입에 착 붙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매일 외운 패턴과 함께 그 장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고

퀴즈 한문제 풀면 끝!


부담이 없어 자꾸만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이런 책 처음이네요.


다양한 영어표현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쑥쑥 생겨나는

신기한 책입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머릿속에서만 빙빙 돌던 그 말들을

다양한 패턴을 통해 익혀서 이제는 자신감 있게

입밖으로 내뱉을 수 있겠어요.

속이 후련하네요.
 

저도 아이들도 같이 공부하고 대화도 하고

외운 패턴을 뽐내보고 그러면서 영어에 자신감과

친숙함이 생기는데요.

완전 놀라운 책입니다.

정말 맘에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석영의 밥도둑
황석영 지음 / 교유서가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식은 사람끼리의 관계이며

시간에 얽힌 기억들의 촉매이다


사실 음식맛만큼 개별적이고 은밀한 것은 드물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공통적인 것은 자신이 어려서부터 먹던 음식에

향수를 느끼고 그리워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결국 음식과 엄마는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 황석영은 다양한 나라에서 먹은 다양한 음식과 추억을

우리에게 들려주는데요.

그러면서도 그 근간에는 어린시절 먹었던 담백하고 토속적인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깔려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라서 전혀 알 수 없는 군대시절의 먹거리들에 대한 회고에서는

가난했던 그 시절의 애환과 배고픈 군인들의 절절함을 느낄 수 있었구요.

흘러간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애플파이와 칵테일은 옛날 흑백 영화를

보는듯한 아련함을 선물해 주더군요.

만주에서 태어나 북쪽에서 생활하다 내려온 이력이 있는 황석영 선생의

어머님이 그리워하시던 음식 노티와 김주석이 좋아하는 감자국수에 얽힌

일화를 보면서는 황석영 선생이 방북했다고 난리가 났던 그 시절이

떠올라 격세지감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과 그 당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선생의 한 시절을 들여다볼 수 있었구요.

낯설고 물선 땅에서 그래도 선생을 위로해준 다양한 음식이 있어 다행이었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각 지방마다의 특색있는 음식들도 잘 소개 받았습니다.


나에게 가장 그리운 음식은 경상도에서 흔히 찜나물이라고 하는 들깨탕 비슷한

음식인데요. 겨울철 다양한 나물을 데치고 미더덕이나 조개 혹은 소고기를 넣어

만든 이 음식을 한솥 가득 만들어놓고 추운 바깥에 두고 한 대접씩 떠와

밥 없이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떠나신지 15년이 되었으니 그 추억의 맛을 못본지도 15년.

가슴속에 그리움이 커지는만큼 그 음식에 대한 아릿함도 깊어갑니다,


지금은 우리 네 가족과 함께 이런저런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는데 과연

우리아이들이 나중에 그리워할 엄마의 손맛은 무엇이 될까 슬쩍 궁금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탑 집중완성 중학 역사 2 (2019년용) - 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 투탑 단기/집중완성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짧고 야무지게 끝내는 단기 진도 프로젝트

디딤돌 투탑 집중완성 중학역사입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과목중의

하나가 역사가 아닌가 합니다.

외울것도 많고 역사의 흐름이 머리속에 자리잡히지 않으면

헤매다가 포기하게 되는 과목인데요.


디딤돌 중등교재 투탑 집중완성 중학역사로 짧고 야무지게

역사공부를 해봐야겠어요.

투탑 집중완성 중학역사는 집중진도편과 문제유형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집중진도편에서는 출제 포인트를 빠르게 공부하는데요.

풍부한 자료와 용어설명에 꼼꼼한 내용정리로 1등 비법을

제대로 전수 받을 수 있답니다.


용어만 이해해도 역사는 훨씬 쉬워지지요.

이런걸 보면 역시 한자공부가 바탕이 되어있어야

훨씬 편하게 교과공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한 단원을 재빠르게 공부하고 시험대비 자주 나오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하나 하나 역사에 대한 기초실력을 쌓아갑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를 따로 선별하여 시험에서 실제로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를 짚어주고 고난이도 문제까지 마스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틀리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통해

시험 완벽대비를 하면 좋겠어요.


문제유형편에서는 집중진도편에서 배운 내용을 되짚어 보며

OX체크로 개념확인하기를 합니다.


그런 다음 기출문제로 유형 정복하기 문제들을 풀어보는데요.


많은 문제들을 접해보면서 자신이 놓친 점이나

제대로 학습되지 않은 부분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본 아이들은 확실히 실전에도 강하고

문제 유형이 파악되어 실제 시험에서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더라구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학창시절에는 외울거 많고 귀찮은 생각이 들게 하는 역사지만

살아갈수록 역사속에서 되짚어지는 사건들에서 배울점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도 힘겨운 역사공부가 아닌 쉽고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역사공부를 디딤돌 투탑 집중완성과 함께하면 좋겠네요.

 

 

[디딤돌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투탑 영어 중학 2-1 (2017년용) New 투탑 영어 (2017년용)
김진아 외 지음 / 디딤돌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영어교과서와 시험 유형의 모든 것!

투탑영어

중등 영어 문제집


이제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중2병을 앓기 시작했는지 공부에 도통 관심이 없고

엄마에게 대드는 걸 일생의 목표로 아는 아이처럼 변해가는 딸램이네요.ㅠㅠ

저도 나도 넘 힘든 시기이지만 중간고사는 쳐야하고 부담이 너무 많네요.

자유학기제로 1학년 2학기 시험없이 보낸데다 2학년은 1학년과 달리

시험 난이도도 높을텐데 말이에요.


급한데로 투탑영어로 이번 시험 대비하기로 했어요.

문법, 리딩, 표현 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에 가장 좋은 교재인거 같아요.
 

제3과 동명사편으로 책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장이 시작되기 전에 이렇게 단어 미리보기 가 있어요.

Grammar, Reading, Expression으로 나누어 단어들을 정리해 놔서

미리 외우고 들어가면 공부하기 편하겠죠.

Grammar 빠른 정리 1에서는 동명사의 용법과 동명사와 to부정사/동명사의 부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표를 이용하여 보기쉽고 간략하게 설명을 한다음 5분 쪽지시험으로 배운 내용을 정리합니다.

Grammar 빠른 정리 2에서는 동명사와 to부정사 둘 다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와

동명사와 현재분사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5분  쪽지시험을 통해 문법을 이해했는지 체크하구요. 

Grammar시험 미리보기에서는 문법과 관련된 내용을 풀어봅니다.


Reading 시험 미리보기 에서는 문장을 읽고 해석한 다음 문제 풀이를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Expression 시험 미리보기에서는 실용대화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묻고 답하기 식으로 접근해서 풀어봅니다.


이렇게 문법,리딩,표현을 다 공부하고 나서 학교시험 200%대비하기

문제를 풀어봅니다.

학교시험과 마찬가지로 25문제를 통해 실제 내신과 동일하게 연습을

해볼 수 있어 미리 점수 산정도 해보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꼭 나오는 문제


틀리면 억울한 문제

고득점으로 가는 문제

이렇게 문제의 유형을 나누어 난이도를 조절해서 아이가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이할 수 있게 하는 거 같아 좋아요.



문제풀이를 다 하고 나면 문법 & 표현 한눈에 보기와 Expression 정리로  

배웠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투탑영어 교재로 미리 문법별로 나누어 공부를

해놓으면 시험대비할때 큰 걱정이 없을 거 같아요.

문법도 간단하고 명확하게 배우고 예문을 통해 구체화된 문법정리가 가능하고

리딩 시험을 통해 독해 실력도 쌓고 어휘도 늘리고 시험대비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대비를 하는 디딤돌 중등 영어교재 투탑영어로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기대해봅니다.


[디딤돌로부터 무상으로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들 (양장) - 빈부격차는 어떻게 미래 세대를 파괴하는가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정태식 옮김 / 페이퍼로드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빈부격차는 어떻게 미래 세대를 파괴하는가?


저자는 1950년대 나의 고향 마을은 아메리칸드림을 구현할 수 있는

곳이었다라는 말로 이 책을 시작합니다.

1959년 오하이오 주 포트클린턴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 시기에 졸업한 아이들은 그들의 배경과 관계없이 상당한 기회를

부여받았고 대부분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기회도 풍부하게

주어졌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반세기가 조금 더 지난 지금의 미국 사회는 전반적인 아메리칸드림의

약속을 부정해버린 모습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것이 우리나라도 전후 세대들은 자신만 열심히 노력하면

삶에서 커다란 성취를 이뤄낼 수 있는 시간을 살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부의 세습과 경제불평등을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가진자들은 더 가지게 되고 못 가진 자들은 끝없이 무너져버리는 빈부격차를

간단하게 볼 수 없는 것이 이것은 경제,민주주의, 그리고 우리의 가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가 무너지면서 아이들은 친구를 경쟁자로 생각하게 되고 부모들도

예전처럼 우리 아이들이란 개념이 아닌 내 아이의 성공에만 몰두하게 되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결코 사소한 문제로 끝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런 빈부격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전처럼 가족구조를 개편하고 어린이의 발달에 부모의 양육이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취학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생애기회를 증진시킬 전략을 구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교도 예전처럼 부유한 아이들과 가난한 아이들이 함께 하지 못하므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질을 증진시켜야 하며, 학교와 공동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멘토, 과외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십년에 걸쳐 무너진 균등한 생애 기회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수십년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혼자 우뚝 고립된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해

타인의 아이들에게도 헌신하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