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오사카 테이스티로드 시리즈
김광일 외 지음 / 아토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사카로 음식여행을 떠나는 분들 참 많은 요즘인데요.

저는 23년전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요즘처럼 정보가 없어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서

먹고 자고 했었답니다.


테이스티로드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에서 만나는

최초의 맛과 최고의 맛을 골고루 알려줍니다.


맛있는 도시 오사카,

볼거리 많은 도시 오사카.

그곳에서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취향대로

식도락 여행을 하다보면 며칠간 천국에서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의 음식과 우리나라의 음식이 비슷한듯 다른것은

이렇게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에 있지 않나

싶어요.


라면 애호가들 정말 많은데요.

우리나라 라면과 다른 색다를 일본라면의 매력도

흠뻑 느껴볼 수 있네요.

인스턴트 라면은 선물로 챙겨와서 지인들 나눠줘도 좋은 품목이구요.


초밥이 일본여행에서 빠지면 서운하죠.

다양한 색의 초밥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책에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카페들도 상세히 소개해 뒀어요.

여성들은 물론 여행하다 잠시 카페에서 충전도 하고

여유롭게 차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것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갓 튀긴 핫도그빵에 올린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맛

정말 궁금하네요.

오사카 가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금방 구운 치즈케이크의 유혹 뿌리치기 어렵죠.

치즈 케이크 정말 좋아하는 딸아이 손을 잡고 들러보고 싶은

가게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도 누구가 먹어본 타코야키.

하지만 본토의 타코야키맛은 남다를 거 같아요.

오사카는 우리나라와 가까워 한일들도 많이 정착해서 살고

있는 곳이니 어머니라는 이름의 가게가 없다는게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기억하지 않으려해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 가게 들러보고 싶네요.


테이스티로드 오사카 한권으로 행복한 오사카 미식여행을

했어요.

가족과 한 3일쯤 여유를 내서 오사카 식도락여행 꼭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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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국어 독해기술 (2017년) - 오직 시험만을 위한 국어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
진형석 지음 / 쏠티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1년간 학교 공부를 하고 받은

성적표를 보고 가장 놀란점이 국어성적이 너무 기대이하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오직 시험만을 위한 국어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

나쁜국어 독해기술이라는 책을 읽어 봤답니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 아이의 발목을 잡고 국어점수를 깍아먹게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죽어라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나오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을테니까요.

나쁜 국어를  정복하는 18가지의 독해기술부터 하나도 남김없이

아이가 다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문장 독해, 단락 독해, 글 독해까지 꼼꼼하게

하나씩 배워나가는게 필요하겠지요.



각 장마다 공략법 노트와 독해 TIP을 통해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하는지

알려준답니다.


ACT1을 통해 머리-꼬리 찾기를 해봤어요.

직접 설명을 읽고 주의할점과 독해 TIP을 익힙니다.

실전 독해연습을 통해 문제를 풀어봤는데요.

맞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었지만 막연히 아이를 닦달만 할때와

달리 국어가 정말 어려운 과목이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실전풀이를 통해 문제의 답을 알려주고 설명도 꼼꼼히 해주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풀어보고 답을 맞춰보고 하면서 문장 독해의

요령을 터득합니다.


방학동안 나쁜국어 독해기술을 제대로 읽고 국어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를

깨닫고 독해력이 향상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자가 의도한 바는 10년 걸릴 일은 짧은 기간에 끝내서 아이들이 수능

국어영역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네요.
그래서 10년을 노력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쁘고 억울할 수 있어

나쁜국어 독해기술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해요.


고1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었음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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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치하야 아카네 지음, 박귀영 옮김 / 콤마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아카네라는 작가를 처음 만나게 된 작품이네요.

흔적.




6편의 단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책을

든지 하루만에 휘리릭 읽게 되었답니다.


사랑의 형태가 대상에 따라 묘하게 뒤틀어져 결코 편하지 않은

감정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남는 여러가지 상처와 고통을

흔적이라는 제목이 대변하네요.

편하고 좋은 사랑을 기대하지만 관계속에서 감정이 뒤틀어지고

자신의 생각과 자꾸 어긋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그 사람이 아닌 대체물이 되는 누군가에게

기대하고 습관처럼 본질을 피해가려는 인물들의 삶이

서늘하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처음 단편에서 등장한 사람의 속마음과 사정을 다음 단편속에서

엿보고 알게되는 흐름에 따라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어긋난 사랑으로 서로에게 아픈 흔적을 남기는 여섯남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하는 힘이

있네요.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설령 내일 세상이 끝난다 해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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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
이누이 루카 지음, 김은모 옮김 / 콤마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이누이 루카라는 작가의 테후테후장에 어서오세요는

유령과 인간의 동거를 통해 현실에서 힘들고 지쳐하던

사람들이 힘을 얻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월세 13000엔에 보증금도 보증인도 없는 테후테후장.

그곳에는 6개의 방이 있고 그 집을 관리하는 관리인이

한명 살고 있지요.


세입자가 들어올때마다 사진을 통해 자신이 살고 싶은

방을 고르게 하는 관리인.

세입자들이 골라서 생활하는 방에는 다음날이면 사진속의

인물을 보게되는데 그들은 바로 성불을 못한 유령입니다.


각자의 사연에 딱 맞는 유령을 만나 현실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주인공들이 힘을 얻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발을

내디디게 된다는 다소 틀에 박힌 내용이지만  그런 점이

이 작품이 드라마화 된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죽어버린 자가 산자에게 던지는 충고만큼 무게감이 있는 것이

있을까요?

자신이 간절하게 살아보고 싶었던 삶을 살고 있는 세입자들에게

유령은 온 마음을 다해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밉살맞게

그들을 응원합니다.


테후테후장의 6개의 방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기나긴 겨울 독서를 통해 만나보시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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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번개여행 - 글로벌 리더가 곁에 두고 있는 단 한 권의 인문학
손무 지음, 이현성 엮음 / 스타북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손자병법만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책이 있을까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도 읽고 추천한 책 손자병법.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손자병법은 2500전에 쓰였음에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을까요.


손자병법이 시대나 체제의 차이를 초월하여 변화가 적은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병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병법의 요체는 이기는데 있지

오래 끄는데 있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손자병법에 쓰인

마음을 콕 찌르는 글귀들과 함께 중국 곳곳의 비경이 담긴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궁지에 몰리 적에게는 접근하지 말라.

아무리 약해도 코너에 몰리면 강자를 무는 법.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인가 봅니다.


마치 한편의 여행서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편집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글귀들이 왜 손자병법이

사랑받는 책인지를 알게 합니다.


제 1장 승산이 있으면 승리하고, 승산이 적으면 승리할 수 없다 부터

제 13장 정보 수집을 게을리하지 말라. 까지

손무가 쓴 손자병법은 단순한 군사 이론서가 아닌, 백성의 삶이

피폐해지지 않고 인간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 인간적인

병법서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가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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