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인사이드 애플 - 애덤 라신스키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애플은 가장 관심 받는 IT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고 그의 전기가 출간되면서 출판계에서도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스티브 잡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애플을 이야기 한다면 애덤 라신스키의 <인사이드 애플>은 조직과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애플’이라는 기업을 이야기하는 책은 이미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애플’은 여전히 흥미로운 기업이며, 앞으로도 주목받을 기업이라는 점, 그리고 이 책이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애플관련 도서라는 점에서 추천해 봅니다.

 

 

단단한 경제학 - 나카하라 케이스케

 

경제학 교재는 대부분 수요와 공급으로 처음을 시작합니다. 이어서 탄력성, 소비자와 생산자 등 개념과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교재는 지식을 차곡차곡 쌓거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는 무척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실상황에서 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거나 다양한 경제관련 요소들의 연관성을 쉽게 파악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카하라 케이스케의 <단단한 경제학>은 ‘사건과 스토리로 읽는’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를 사건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현실의 경제상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에 흥미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의 성공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 - 삼성경제연구소

 

기업의 성공스토리와 성공전략을 다룬 책은 정말 많습니다. 이정도면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비법’은 다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 나가던 기업이 몰락하고, 갑자기 등장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이 책은 각각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의 성공스토리 45편을 싣고 있기 때문에 다소 깊이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기업의 자세한 이야기 못지않게 다양한 기업들의 핵심전략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진출한 기업 ‘이케아’에서부터 일본의 ‘반다이’까지 많은 기업들의 성공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라 생각됩니다.

 

 

두 얼굴의 구글 - 스코트 클리랜드, 아이라 브로드스키

 

애플, 페이스북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구글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해서 온라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기술과 함께 논란을 가져오는 기업. 이러한 구글의 목표는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통제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 <두 얼굴의 구글>은 구글이라는 기업은 결코 공정하지 않으며, 비윤리적이고, 투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제는 인터넷을 ‘지배’한다고 표현되는 구글의 힘과 미래를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저자를 통해서 구글의 새로운 면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 샘 혼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1시간은 60분이고, 1분은 60초. 그래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대사회와 같은 경쟁사회에서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때문에 시간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집중력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지요. 몇 년 전에 출간된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몰입>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 ‘몰입’상태와 방법,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면, 이 책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는 좀 더 포괄적인 범위에서 집중력과 몰입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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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2-06-06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평가단 파트장 키치입니다.
추천신간 체크 완료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