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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평점 :
안녕하세요.
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아이 발달에 대해 그리고 부모 역할에 대해 우리가 배운적이 없어 그런 것이니 조금씩 배워나가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지요.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
욱하는 엄마, 멀어지는 아이
유년 시절의 경험은 무의식 속에 남아 분노조절장애 증상의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유년 시절의 경험이라고 하지요.
나는 내 유년 시절을 생각하면 부모님께 그닥 혼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칭찬을 많이 받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을 뿐..그런데..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외부의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풀었던 게 생각난다. 지금 십대가 된 아이들을 보면..내가 그 어린 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화가 났으면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했는지...참 아이러니 하다. 지금도 가끔 습관처럼 아이들의 신체에 나도 모르게 폭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하고난 뒤에 후회도 하지만..막상 상황이 되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화는 아무에게나 내는 것이 아니라 낼 만한 사람에게 터트린다는 것이지요. 결국 화의 종착점은 가장 약한 아이가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가 수용할 만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나친 기대가 아이를 짓누르고 있지는 않나요?
기대에 못 미칠 때마다 실망하고 화를 낸다면 그 시간이 엄마와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반면 스스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마무리했던 경험이 많은 아이의 경우 모든 과업을 대할 때 자신에 대한 효능감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실해해나갈거예요.
아이가 손을 내밀고 도와달라고 외치기 전까지 힘들지만 지켜봐 주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약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상황을 보아도 잘한 점을 알아봐주는 것이 아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불안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집중력, 끈기, 인내가 공부할 때 중요할 텐데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인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나의 작은 도움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줄 수 있는지 경험해 보는 것. 이는 기꺼이 돕는 아이로 자라는 밑거름을 마련해 줄 거예요. 더 나아가 긍정적 자아상 형성에도 든든한 뿌리가 되어 준답니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부모가 일일이 통제하고 간섭하는 아이보다 자율성과 독립심을 주는 아이의 창의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은 후
이 책은 말을 잘하는 나이 때 그림책을 통해 올바른 자기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다. 양육자의 행동과 말을 배우는 아이들이기에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그러면서 양육자의 태도 또한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책 제목처럼 육아를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엄마일기와 엄마노트 그리고 그림책 처방을 통해 나와 내 아이의 관계속에서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을 찾아 함께 읽어보고...실천해 본다면 육아 또한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될 것 같아 난 너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