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너구리 라면 가게
최설희 지음, 김덕영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다산어린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책으로 제가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내 예전 최애 라면이 #너구리인데.. CF 에서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할 때 한창 먹었던 라면이었네요.. 아니 그 너구리 라면이 책으로 나왔다구요???

정말 #이색적인 책이네요. 

책 속에 등장인물 소개도 특별하네요.. 너구리와 다시마의 MBTI가 특히 눈에 띕

니다. 



초2 아들이 좋아할 줄 알았던 예상을 깨고 초5 아들이 더 좋아하는데... 좀 더 tv cf를 많이 보고 좀 더 라면에 대해 익숙해서 그런거라 예상해보네요.

책을 덥석 잡더니 30분도 채 안되서 클리어!! 이유는?

웹툰형식과 줄글형식을 섞어 놓아서 읽기가 참 좋은 거 같아요.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부담없이 접근하기 쉽고, 줄 글 형식을 섞어 놓아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글밥수를 늘리고 싶을 때 이 책으로 재미있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국내 최초 라면 판타지 동화이니 만큼 집에서 읽고 그 다음날 또 읽으려고 아침 독서 시간에 학교에 들고 갔더니 친구들이 무슨 책이냐며 궁금해하며 관심을 많이 보였다네요..  왜 책에 너구리가 있냐며..ㅎㅎ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육개장 사발면으로 만드는 '육사피자'

이렇게 3편의 에피소드가 있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 마다 라면으로 만드는 특별 레시피가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레시피를 보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어요.

아들도 이 레시피를 보자마자 만들어 먹자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꼭 만들어 보겠어요.!! (불끈 불끈)


고민과 걱정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너구리와 다시마가 준비한 특별한 라면 한 그릇! 라면도 책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 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한 끼 국민 간식 & 식사가 되어 버린 라면의 역사까지! 그냥 재미있는 동화책이 아니라 이런 소소한 지식까지 알 수 있어서 일석이조네요.



라면 Q&A도 있으니 국내 최초 라면 책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으네요.


익숙한 캐릭터로 친숙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너구리와 다시마 만나러 함께 가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작가 : 홍민

▶ 그림 : 김재희

▶ 출판일 : 2021년 6월 11일 초판 1쇄







이야~ 21년 출판일부터 24년 11월 13일 초판 24쇄 발행이라니.. 

깜냥의 인기는 실로 대단한 듯 합니다. 현재 최신작인 7권까지 누적 80만 부가 판매되었다니..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가 맞네요.

홍민정 작가님은 어린이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품을 많이 쓰셨지요.

'낭만강아지 봉봉' 도 그렇고 최신작으로는 '내가 할배냥'도 있고, 강아지와 고양

이를 소재로 어쩜 이렇게 재미나게 글을 잘 쓰시는지.. 저도 푹 빠져들면서 읽은 마법같은 책이었어요.


여러분~ 그런데 '깜냥깜냥'이 무슨 뜻인지 아나요??

'자신의 힘을 다하여' 라는 뜻이랍니다. 우리 깜냥이가 아주 좋아하는 말이래요.

우리 아이들도 무슨 일이든 깜냥깜냥 하면 좋겠다는 우리 깜냥이의 말처럼

저도 깜냥깜냥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창비에서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골라 읽기 서평단 신청을 받으셨는데, 

그 중에 제 눈에 확 띄는 책이 있었어요. 바로 바로 '3권 태권도의 고수가 되어라!' 예요. 우리 아이들이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눈에 먼저 들어왔답니다. 태권도 학원은 어린 유아 친구들이 제일 먼저 쉽게 접할 수 있는 학원이예요. 저도 그랬고요.. 어릴때는 놀이 체육부터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질서도 배우고 여러가지 재미난 운동도 다 같이 배울 수 있거든요.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구요.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면서 주요 과목의 학원시간 등으로 인해서 또 제일 먼저 끊어버리는 곳이 태권도 학원이기도 하죠.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어떻게 이렇게 태권도 학원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 완전 대공감하면서 읽었어요!! 



-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 -

"약한 사람을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양이 해결사 깜냥 - 3 태권도의 고수가 되어라! 中

저도 아이들에게 항상 말하거든요.

태권도 뿐만 아니라 운동을 배우는 것은 남을 해하고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고,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 같으네요.

깜냥은 어딘지 모르게 새침하지만 필요한 곳에 꼭 나타나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씨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정말 멋진 고양이 임에 틀림이 없어요.

그런 깜냥에게 사람들도 잊지 않고, 정을 듬뿍 주고 마음을 내어주지요.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배우게 되는 좋은 동화임이 틀림이 없네요.


< 9살 주안이의 서평 >

깜냥은 참 긍정적이다. 그 긍정적인 마음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것 같다. 우리 태권도 학원에도 깜냥이 오면 좋을텐데^^;; 

특히 냥펀지와 뒷발팡팡을 이용해서 인형에게 시범을 보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태권도는 서서하는 운동인데, 이걸 누워서 하다니... ㅎㅎ 이 부분이 너무 너무 웃기다.


깜냥의 내용도 너무 재미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글밥을 늘리기에도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죠!

벌써 7권까지 출판이 되었고, 2025년 연내에 8권이 출간이 된다하니 빨리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 양파 오! 시리즈
박세랑 지음 / 발견(키즈엠)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 시리즈의 다섯번 째 이야기 "오!양파">



풉! 표지 그림이 ... 익살스런 표정의 양파가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는 것인지... 어쩜~ 양파의 표정을 이렇게 실감나게 표현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처음 면지를 딱 폈을 때, 흙 속에 숨겨진 머리꽁지만 보고 주인공들을 유추해보며 재미있게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미 표지를 본 뒤라 귀여운 분홍핀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양파이고 혹시 여자가 아닐까 말하며 양파 옆에는 남자친구라고 하더군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끝면지와 그림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한번 느껴보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자기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대파와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양파의 이야기로 잘 표현된 것 같아요. 항상 자기것을 잘 나눠주는 것을 좋아하는 대파를 이해하지 못하고 화만 냈던 양파가 대파를 찾아나서면서 어느새 어려움에 처한 다른 채소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또 자기것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나누어주는 그런 모습들이 항상 옆에서 양파도 대파를 보며

그 나눔의 마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어릴적에는(라떼는..이란 단어를 ㅋㅋ) 서로의 나눔(=정)이 자연스러웠던 시대였던 거 같은데, 요즘 시대에는 무엇을 나눈다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거 같아, 옛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대가 된 듯 해요.

각각의 캐릭터들을 아주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내용도 너무 유쾌하지만

양파와 대파처럼 생각차이의 다름을 서로 이해하고 이심전심~ 평생을 함께 하게 될 양파와 대파 사랑&우정 이야기로 마음 따뜻하고 유쾌한 하루가 되었네요.

나누기가 힘들고 어색한 친구들이 꼬옥 읽어보면 너무나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어휘 귀신 2 : 바른 말은 어려워! 신비아파트 어휘 귀신 2
서보현 지음, 케나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비아파트 아이들에게 너무나 인기 많은 애니메이션이죠😍

티비로도 많이 보고 책으로도 많이 접했지요^^

우리 아이도 정말 정말 좋아하는 만화예요.

그래서 이번 서평단 책은 정말 정말 바라고 바라던 책이었는데.. 꺄아~~~

너무나 기분좋게 서평단이 되었습니다.


요즘 어휘력 문제가 이슈지요?

그리고 글자를 많이 쓰지 않아서 인지 (요즘 온라인 수업이 대세이고, 초등학생들도 공책에 글자를 쓸 일도 거의 없고 ㅠ) 어른들도 학생들도 맞춤법을 참 많이 틀리더라구요🤔

저도 물론 헷갈리는거 천지구요 ~


"그 두 가지를 여기 신비아파트 어휘귀신이

한번에 잡으러 왔어요."

바른말 쓰는게 당연하지만 요즘 줄임말, 외래어가 난무하면서

한글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맞춤법이나 어휘 익히는게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무작정 외울수도 없구요. 힘들어😓

그래서 요런 학습만화로 흥미롭게 익혀 놓으면 더 이상

틀리지 않고 바른 말을 쓸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아이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또 읽고 또 읽고!

재미있어서 계속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혀지니 이 또한

얼마나 좋은지😁


어려운 어휘와 맞춤법을 상황에 맞게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가니 집중할 수 밖에요. 또한 바른 말 퀴즈까지 있어서 배운 내용 제대로 확인까지 할 수 있답니다~

저도 한번 풀어봤는데 꽤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예비초2 신비아파트 팬 아들의 서평>

학교에서 열심히 받아쓰기를 배우고 있는데

신비아파트 어휘귀신을 봐서 받아쓰기가 좀 더 쉽게 느껴지는 거 같고, 어려운 맞춤법이나 어휘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익혀서 좋았어요. 특히 사흘이 4일 인줄 알았는데 3일 이었다니!!

헉 우리나라말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어휘귀신 읽고 많이

배웠어요!! 🙋‍♂️

올~~ 제가 다 뿌듯하네요.

이런 말 들은 책 속의 한글학자님도 한을 푸셨을 듯!!


신비아파트 어휘귀신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이었습니다.

진짜 재미있긴 재밌다.ㅎㅎㅎ


<웅진주니어에서 신비아파트 어휘귀신 2편 - 바른 말은 어려워!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푸드 트럭
박민희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마법의 푸드트럭이 출판되기 전 사전서평단 선정되어 가제본을 받아봤어요..



너무 너무 귀여운 마법요원 캐릭터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고, 

쨍한 스티커까지 들어가 있어서 받자마자 우와~~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게 法하면 고리 타분 하고 딱 어렵게 느껴져서,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솔직히 접할 기회도 없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접해야 하는 게 법이거든요.. 저에겐 그랬어요!!

엄마가 이러니 아이들에게 法이라는 자체를 접해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현직 검사가 쓴  어린이 법률 동화라니... 캐릭터부터 눈길을 끌더니 딱딱하고 어려운 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초5 올라가는 아들의 서평>

마법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마법나라 요원 록스, 로냥, 로지 소개와 함께 이야기 속 고민의 주인공 프로필이 나오니 친구들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책 내용의 이해를 빨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사이에 벌어질만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평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라 더욱 공감이 더욱 갔답니다.

술술 재미있게 읽어집니다.

그 후~~ 엄마와의 대화에서 구두로 약속한 것들도 "계약"이라며

약속을 꼭 지키라는 12살 아들입니다. 😁








<초2  올라가는 아들의 서평>

초등학교 가기 전 어린이집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생각났나봐요.

이 책의 마법요원들처럼 자기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마법의푸드트럭이 있었으면 무지개 슬러쉬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그 슬러쉬맛이 톡톡  팝핑 캔디가 터지는 사이다 맛이 나다가 달콤한 우유 맛이 나고 키위같은 새콤한 맛이 나다 몽글몽글한 구름맛이 난다던데 진짜 무슨맛일지 먹어보고 싶다고 ~~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마법요원 중에서는 "로지"가 제일 귀여워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주안이었어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대요.




<엄마의 서평>

아니 법률동화라니 法 너무 어렵지 않나요?

그 고정관념을 와장창 깬 동화!!

초저, 초고 학생도 넘  재밌게 잘 읽었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더욱 빠져들었나봐요. 그 에피소드에 맞게 법률용어와 법률공부 쉽게 할 수 있으니, 어렵게만 느껴지는 法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또 생활 속 얼마나 가깝고 깊게 자리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사전서평단으로 이 책의 독자가 되어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