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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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 다비드 칼리 글 /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 박정연 역 / 진선아이 / 2019.09.10 / 원제 : Bronto megalo saure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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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다비드 칼리와 세바스티앙 무랭의 협업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궁금한 책이지요.

표지 속의 공룡은 굉장히 얌전해 보이는데...

공룡 주위는 화가 난 누군가가 휩쓸고 간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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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얌전한 아이 악셀!

친절하고, 장난감을 친구와 사이좋게 가지고 놀 줄 알죠.

숙제하기, 식탁 정리 돕는 것도 좋아해요.

특히 제일 좋아하는 건 자기 방 정리예요.

 

 

아니, 아니.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악셀은 친절해요.

하지만 다른 것들은 사실이 아니지요.

방 정리는 정말 악셀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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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이 방 정리를 할 때면 금방 무시무시한 반응이 나타나죠.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가 되는 거죠.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는 선사 시대 공룡인데

수백만 년 동안 몰래 숨어 살고 있어요.

그래서 고생물학자들도 지금까지 그 존재를 모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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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가 화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어요.

엄마가 제발 진정하라고 부탁해도 소용없어요.

아빠의 애원도, 할아버지의 꾸중도...

대통령 아저씨, 공군, 해군의 공격에 더 화가 나서 무시무시해질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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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구할 방법은 단 하나뿐이에요.

최후의 방법이자 마지막 남은 희망이죠!

 

 

어떤 방법으로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를 악세로 돌아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에서는 그전 책들과는 다르게 어떤 깊이 있는 철학적 메시지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 청소를 좋아하지 않는 저의 감정일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첫 장면에서는 얌전하고 친절하고 청소까지 잘 하는 아이가 등장하지요.

이 아이는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장 이상적인 아이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작가 다비드 칼리는 그 생각을 바로 뒤집어버리지요.

'전혀 좋아하지 않고 / 더더욱 좋아하지 않고 / 제일 싫어하는 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지요.

그렇지요.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을 쉽지 않아요.

 

 

그 일을 견디라며 응원도 좋지만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지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주인공 악셀과 비슷한 또래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화가 났을 때 해소 방법을 물어보았어요.

악셀처럼 저희 집 꼬맹이도 무언가를 먹어야 화가 풀린다고 하네요.

그것도 달콤한 무언가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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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악셀의 표정과 말풍선만으로도 악셀의 기분을 알 수 있네요.

마치 핸드폰의 이모티콘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는 시리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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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진선아이에서 다비드 칼리와 세바스티앙 무랭의 협업 작품 '완두' 시리즈를 작년 12월에 출간했어요.

귀여운 완두를 처음 만나던 날 완두가 시리즈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나라별 표지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 후 <완두>의 후속작 <완두의 여행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의 원작을 검색 중에 특별한 표지를 발견했어요.

오호~ 표지를 따라 들어가 확인하니 엑셀의 여동생의 이야기이네요.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요.

 


 

 

 

- 청소가 들어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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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의 발견 / 박규빈 / 다림

임금님이 돌아오기 100초 전 / 가시와바라 가요코 / 김언수 / 길벗스쿨

청소하기 싫어! / 다카시나 마사노부 글 / 후쿠다 이와오 그림 / 사과나무 역 / 크레용하우스

봄맞이 대청소 / 코이덴 탄 글 / 코이데 야스코 그림 / 예상렬 역 / 한림출판사

돼지책 / 앤서니 브라운 / 허은미 역 / 웅진주니어

바무와 개로의 일요일 / 시마다 유카 / 이귀림 역 / 중앙출판사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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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여? 웅진 우리그림책 54
박지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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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여? / 박지희 / 웅진주니어 / 2019.08.28 / 웅진 우리 그림책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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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웅진 블로그의 책 소개에서 한 장면을 보고 <내가 보여?>에 관심이 생겼어요.

표지의 타공 속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아이가 보이냐고 묻고 있어요.

타공은 제목을 보여주기도 하고, 의미까지 생각하게 하게 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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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명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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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말을 하거나 함께 놀 수도 없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학교에만 오면 나는 투명하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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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워 줄까? 아니야...., 주워 줄까....?'

떨어진 지우개를 보고 오늘도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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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내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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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넘어진 친구의 손을 살며시 잡아 주었습니다.

영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을 읽고

 

 

주인공이 투명하게 그려진 첫 장면에 마음을 홀랑 빼앗겨 버렸어요.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눈으로만 다른 이를 바라보는 아이.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있어요. 제 닉네임도 투명 한지이거든요.

투명하다는 의미는 맑고 비치다 보니 존재의 의미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저도 그런 의미로 '투명'을 닉네임에 넣었지요.

<내가 보여?>의 주인공 영우는 어떤 아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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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제목부터 독자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존재를 타공으로 실루엣만 보이면서 "내가 보여?"라고 묻고 있지요.

그렇게 이어진 주인공 영우의 독백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이야기를 하지요.

글이 많지 않기에 영우의 독백 속에서 여우가 갖고 있는 감정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우를 따라 외롭기도, 용기를 내기도, 때론 기쁘기까지 하면서 웃게 되네요.

영우는 자신만의 속도로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있었네요.

타인의 속도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나의 속도로 관계를 맺는 모습이 오히려 대견하네요.

관계는 어른이나 아이나 여전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의 진심과는 다른 의도로 해석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관계라는 것은 필요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방법이나 속도를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할 거라 생각해요.

 

 

 


 

 

 

 

- 투명 인간이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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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 황성혜 / 달그림

투명 인간의 저녁 식사 / 쓰카모토 야스시 / 아민 역 / 도토리나무

투명 인간 에밀 / 뱅상 퀴브리에 글 / 로낭 바델 그림 / 이정주 역 / 스푼북

진짜 투명인간 / 레미 크루종 / 이정주 역 / 씨드북

보이지 않는 아이 / 트루디 루드위그 글 / 패트리스 바톤 그림 / 천미나 역 / 책과콩나무

투명 인간이 되다 / 잔니 로다리 글 / 알렉산드로 산나 / 이현경 역 / 파랑새

 

 

<도깨비감투>, <호랑감투>, <이상한 나뭇잎>, <감자 좀 달라고요!>도 생각나요.

 

 


 

 

 

-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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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의 수상작 중 아직 출간되지 않는 그림책도 있네요.

제 2회의 수상작들은 <풀친구>,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식당 바캉스> 였어요.

제 3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2019년)의 발표일이 10월 30일이네요.

이번에는 어떤 책들이 발견되었을지 기대되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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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모두를 위한 그림책 22
데이브 에거스 지음, 숀 해리스 그림, 황연재 옮김 / 책빛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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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 데이브 에거스 글 / 숀 해리스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 2019.08.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2 / 원제 : Her Right Foot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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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이라고?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호감이 생긴 그림책이지요.

오른발의 의미가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함께 책장을 넘겨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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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프랑스의 정치가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선물로 거대한 조각상을 만들어 주려는 계획을 세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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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을 뉴욕으로 보내기 전에 파리에서 먼저 선보였어요.

자유의 여신상은 1884년 한 해 동안 파리에 우뚝 서 있었답니다.

1885년 자유의 여신상의 수많은 조각을 담은 214개의 상자가 배를 타고 뉴욕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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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때부터 35년 동안은 갈색에 가까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었어요.

1920년대 들어서면서, 색이 완전히 변해 지금은 녹청색의 자유의 여신상이 되었어요.

구리는 밖에 오래 두면 산소 때문에 천천히 녹청색으로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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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왼손에 책에는 숫자 '7 4 1766'는 미국 독립 기념일 '1766년 7월 4일'을 뜻하지요.

왕관의 뿔 일곱 개는 지구의 7대양 7대륙에 퍼지는 태양빛을 상징해요.

오른손에 든 횃불은 자유와 해방의 길을 밝히는 희망의 빛을 뜻하지요.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안쪽에 철제 구조물을 설치한 이는 에펠 탑을 설계한 에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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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유의 여신상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누구도 여신상이 걷도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자유의 여신상은 사진이나 기념품으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묵묵히 서 있는 조각상으로요.

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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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 걸까요?

책을 한 번 펼쳐 보세요. 궁금증은 해결될 거예요.

 

 


 

 

 

책을 읽고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을 통해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열 가지 발견!

1.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이 아닌 파리에 먼저 세워졌다.

2. 자유의 여신상은 아주 얇은 구리로 덮여있다.

3. 자유의 여신상은 녹색이 아니라 갈색이었다.

4. 자유의 여신상의 왼손의 책 속의 숫자는 미국 독립 기념일 1766년 7월 4일을 뜻한다.

5. 면류관의 뿔 일곱 개는 지구의 7대양 7대륙에 퍼지는 태양빛을 상징한다.

6. 오른손에 든 횃불은 자유와 해방의 길을 밝히는 희망의 빛을 뜻하지요.

7.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안쪽에 철제 구조물을 설치한 이는 에펠 탑을 설계한 에펠이다.

8. 에디슨은 자유의 여신상에 축음기를 설치하여 말하는 조각상을 꿈꿨다.

9. 자유의 여신상의 왼발이 밟고 있는 끊어진 사슬은 노예 제도에서 벗어난 것을 상징한다.

10.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쪽 다리는 걷고 있다.

 

 

다른 이야기들은 어디선가 들어보기도 하고 알고 있던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열 번째 '자유의 여신상이 걷고 있다'라는 사실을 몰랐어요.

뉴욕 항 입구에 세워진 이후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가장 큰 의미는 자유가 아닐까요?

그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들어온 이민자들을 자유의 여신상이 가만히 서서 기다리지 않는 거네요.

우리나라의 말을 빌려 이야기하면 발 벗고 맞이하는 거네요.

 

 

그럼요.

전쟁과 가난에 지치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자유를 위해 힘겹게 싸우는 모든 사람들을 맞이하는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을 오늘의 세태를 바라보는 생각을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자유는 혼자만이 누리는 것이 진정한 자유가 아닐 거라 생각해요.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보호한다고 해서 영원히 지켜질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피부색, 종교, 국적, 문화의 다양함을 존중하고 평등하고 자유로움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에 관한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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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보내라. 지치고 가난하고 자유에 목마른 이들을. 풍요로운 기슭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내게 보내라. 세파에 시달린 갈 곳 없는 이들을. 황금의 문 옆에서 나의 등불을 들리니.'

- 자유의 여신상의 받침대에 새겨진 에마 라자루스의 시 '새로운 거상'중에서 -

 

 


 

 

 

- 그림 작가 숀 해리스의 창작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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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의 초기 건축 사진은 흑백이었고, 자유의 여신상은 반짝거리는 붉은 갈색이었다고 해요.

100페이지가 넘는 장면을 이렇게 공들였다고 생각하니 반짝거리는 눈으로 다시 들여다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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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의 축음기를 넣었을 때의 자유의 여신상은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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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그 위에 다시 그림을 그리고, 그림자를 넣었어요.

그의 작업 과정 중 면지의 그림이 우측의 사진이었다니...

사진으로만 보아도 얼마나 공들인 작업인 줄 알 것 같아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그림 작가 숀 해리스가 공들였을 그의 작업 과정을 알 수 있어요.

 

 

https://youtu.be/u9qw1Xyby30

 

 

 


 

 

- 그림책 속에서 만난 자유의 여신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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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맨 / 앙투안 기요페 / 이세진 역 / 보림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 / 토르벤 쿨만 / 책과콩나무

색깔의 역사 / 클리브 기포드 글 / 마르크-에티엔 펭트르 그림 / 이강희 옮김 / 노란돼지

벤의 꿈 / 크리스 반 알스버그 / 김영하 / 문학동네

80일간의 퀴즈 여행 /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 김영선 역 / 보림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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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레베카 콥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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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 / 니콜라 데이비스 글 / 레베카 콥 그림 / 명혜권 역 / 우리동네책공장 / 2019.08.25 / 원제 : The Day War Came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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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 작가 레베카 콥의 그림을 보고 <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이 궁금했어요.

그런데 글 작가 니콜라 데이비스는 <약속 / 사계절>의 글 작가님이시네요.

와~ 글 작가님도 그림 작가님도 두 작가님의 협업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이 생겼어요.

어떤 내용일지 기대해 보며 책장을 넘겨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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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을요.

 

 

그날 창가에는 예쁜 꽃이 놓여 있었고

아빠는 울고 있는 남동생을 다시 재우려고

자장가를 불러주셨어요.

엄마는 아침밥을 차려주었어요.

그러고는 내 코에 뽀뽀를 하고

학교까지 바래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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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처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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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었던 자리에는

시커먼 구멍만이 남아 있었어요.

내 마음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전쟁이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는 거예요.

나는 이제 혼자가 되었어요.

피투성이에, 완전히 지친 상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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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 도착했어요.

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걷고 또 걸었어요.

전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전쟁은 날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혔어요.

마을로 내려가자 모든 문은 굳게 닫혀 있었어요.

전쟁 때문에 아무도 웃지 않았고, 모두 날 못 본 척 외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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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으로 들어가 교실 문을 열었어요.

“여기는 네가 있을 교실이 아니란다,

보다시피 네가 앉을 의자도 없단다 그러니까 나가주렴.”

 

 

나는 다시 난민촌으로 돌아왔어요.

그러고는 낡은 천막 안 구석에 있는 담요 속에 몸을 숨겼어요.

 

 

전쟁은 마치 온 세상을 집어삼킨 것 같았어요.

모든 사람까지도

 

 

 


 

 

 

 

 

책을 읽고

 

 

 

실화가 바탕이 된 이야기!

난민들이 어떻게 다른 나라에 도착하고, 타국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그들이 받는 상처는 알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알고 있는 것에서 멈추고 그들에게 좋은 행동을 하려는 것은 멈추고 있지요.

난민에게 보내는 무관심, 적대감, 두려움부터 옹호하거나 적극적인 받아들임까지 다양한 입장이지요.

갑자기 터진 전쟁, 정치적이거나 사회적 난민부터 시작하여 환경으로 발생하는 난민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난민의 앞으로도 문제화될 것 같아요.

 

 

 

난민들은 그들이 만든 문제이거나 그들이 시작한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들도 책의 시작처럼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을 거예요.

원하지 않는 일에 휘말리게 된 대부분이 피해자이겠지요.

 

 

 

글을 쓰는 저도 항상 난민에 대한 생각을 어찌 정리할지 아직도 혼란스러워요.

머리는 분명 그들에게 안전한 곳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내 이웃으로 온다면 난 어떤 행동을 할지 스스로에게 진실되지 못할 때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도와야 해요. 아이들에게 희망마저 빼앗을 수 없다는 없거든요.

 

 

 

<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은 글의 한 구절, 한 구절들에 마음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네요.

그래서인지 그림이 주는 느낌보다 글이 주는 생생함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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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 글 작가 니콜라 데이비스의 이야기 -

 

 

 

2016년 봄, 영국 정부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3000여 명의 난민 어린이들에게 피난처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그즈음 나는 단지 앉을 의자가 없다는 이유로 학교 입학이 거절된 한 난민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 웹사이트에 이 이야기에 대한 시를 처음 발표했는데,

예술가 재키 모리스와 뻬뜨르 호라체크의 ‘빈 의자’라는 그림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수백 명의 사람들은 ‘모든 걸 잃고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긴 갈 곳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로 SNS에 빈 의자 사진을 올렸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친절의 힘을 일깨우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_니콜라 데이비스 / 우리동네책공장 출판사의 책소개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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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가 니콜라 데이비스가 의자를 만드는 과정

https://nicola-davies.com/blog/?p=960

 

 

 


 

 

 

- '3000chairs'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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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가의 이야기 중 '재키 모리스'를 발견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나의 용은 너야>의 작가님이실까?

어떤 작가인지, 어떤 그림이진 궁금해져서 검색을 시작했어요.

맞아요. 제가 좋아하는 <나의 용은 너야 / 파란자전거>의 작가님이셨어요.

좌측은 재키 모리스가 그린 의자이고, 우측은 뻬뜨르 호라체크의 ‘빈 의자’라는 그림이지요.

이렇게 시작된 '3000chairs 캠페인'은 많은 작가님들께서 그림을 남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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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3000chairs'의 트위터 캠페인은 다양한 의자의 그림들이지요.

일러스트 중에 그림만 보아도 아는 작가들도 보이기도 해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 '3000chairs'의 사진들을 보는 것도 좋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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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놀이터
박성우 지음, 황로우 그림 / 창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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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 놀이터 / 박성우 글 / 황로우 그림 / 창비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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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맑은 하늘에 갑작스레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

그 소나기 안에는 표지에서 보이는 소나기 요정들이 있을 것 같아요.

소나기 요정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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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득후드득

여름 소나기가

놀이터 모래밭으로 뛰어내려.

“우와, 우리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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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거미줄로 둥당둥당 기타를 쳐.

소나기는 거미줄로 디리리링 하프를 켜.

소나기는 거미줄로 찌잉찌잉 바이올린을 켜.

소나기는 거미줄로 두둥둥 둥둥 드럼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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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미끄럼틀을 타고

쭈우 쭉 미끄러져 내려와.

엉덩이를 대고 앉아 쭈욱

팔을 펴고 엎드려서 쭈욱

발을 뻗고 누워서 쭈욱

쭈욱 쭉 미끄럼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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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콤해!“

“아,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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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놀자.

 

 

누가 소나기에게 함께 놀자고 하는 걸까요?

 

 


 

 

 

책을 읽고

 

 

미끄럼틀을 타는 모습, 아이스크림에 단 맛에 행복한 모습.

소나기 요정들이 놀고 있지만 그 모습에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동글동글 글이 사랑스럽고 소나기가 통통 뛰어다니는 것처럼 느껴져요.

소나기가 도착하는 많은 곳들 중에서 놀이터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어요.

모래 놀이터, 꽃잎과 이파리, 곤충들을 만나는 것 같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 미끄럼틀, 철봉까지 놀이터에서 마치 아이들처럼 놀기 시작해요.

 

 

그중에 모래알에서 공기놀이가 가장 인상에 남아요.

'모래알 세 개를 툭 던졌다 받고, 모래알 서른 개를 투둑 던졌다 받고, 모래알 삼백 개를 투두둑 던졌다 받아.'

비가 모래알에 도착하면서 모래알이 뛰어오르는 느낌을 공기놀이로 표현했다는 생각과

모래알이 튕겨 오르는 숫자에 따라 '툭 / 투둑 / 투두둑' 어감도 달라지네요.

이런 세밀한 글의 표현은 아마 박성우 시인이기에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면 속에 아래로 떨어지는 방울들이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소나기 요정들의 행동들은 마치 소나기 멈춘 듯한 장면을 보여주네요.

소나기와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표정들이 소나기를 만나서 즐거운지 슬픈지를 보여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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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있으니 답답한 공기로부터 소나기가 내려 씻겨내려가는 기분이네요.

사진이 장면의 느낌을 다 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앞과 뒤의 면지 변화도 꼬옥 확인하세요.

 

 

 


 

 

 

- 글 작가 박성우 시인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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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작가님을 생각하면 <난 빨강 / 창비>의 청소년 시를 잊을 수 없지요.

그리고 다시 만난 아홉 살 사전 시리즈!

이번 책을 만나면서 박성우 작가님의 책을 다시 보니....

<암흑식당 / 나한기획>이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와~ 아직 읽어보지 못한 박성우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아야겠어요.

 

 


 

 

 

- 소나기가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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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나기다! / 국설희 / 책내음

빗방울이 후두둑 / 전미화 / 사계절

소나기 / 황순원 글 / 강요배 그림 / 길벗어린이

엄마의 품 / 박철 글 / 김재홍 그림 / 바우솔

비 오니까 참 좋다 / 오나리 유코 글 / 하타 코우시로우 그림 / 황진희 역 / 나는별

여름 숲 모뽀리 소리 / 우종영 글 / 함명곤 그림 / 파란 자전거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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