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에는 드문 로맨스(?)물이라고 해야 할까요.물론 살인사건도 나오고 불륜이 주제라 평범한 로맨스 소설은 아닙니다.2년전에 재미있게 읽었고. 당시 제가 쓴 리뷰를 보고 친구 한명이 엔딩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기도 햇는데.친구한테 선물하려고 한권 더 샀다가 다시 읽게 됏습니다.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잘 읽히고 여전히 재미있네요.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중에는 아주 유명하지는 않은거 같지만 여주인공 아키하는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잔인한 내용이지만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이 있네요.최근 계속해서 강렬한 소재의 책을 여러권 봐서 그런지 약간의 내성이 생겨서(?) 잔혹한 부분도 무리 없이 읽었습니다.마지막 반전은 정말 깜짝 놀랐네요.반전 때문에라도 이 소설은 영상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듯.재미있게 봤지만 너무 잔인하고 변태적이라 함부로 추천하기는 좀 꺼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