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역사에게 길을 묻다
이덕일 지음 / 이학사 / 200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먼저 이 책은 학교때 배우지 못한 역사의 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하는 지식이 가득한 책이 아닌가 싶다. 작가는 중고등국사 교사들 상대로 현재 국사 교과서에 대해 만족하느냐라는 질문에 99%가 만족치 못했다고 답했다하는데 그럼 지금 학교에서 국사책을 들고 배우는 학생들은 아직도 서술적인 단답형 암기형으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역사관념.반 만년 찬란한 우리의 유구한 역사라 하지만 막상 기록하고 옮겨둘려면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가 어디서 부터 진실이며 어디까지가 허상일까?분문에서도 계유정난과 12.12쿠데타의 닮은꼴을 묘사해 두었는데 시대가 지나고 세월이 가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던 역사.공신들이 망쳤다는 조선에서 부터 군사정부,문민정부,국민의 정부라 하지만 다를바 하나도 없는 현재의 대한 민국.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는 법치국가에서 정말 그럴까 다시 되물어 보며 이 책을 덮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옥중서간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에게 주는 메시지는 참으로 엄청나다. 책은 지식과 지혜를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인생의 길잡이처럼 등불을 밝히는 책이 우리 주위에 몇 이나 될까싶다.

신영복님은 우리시대에 살아있는 진정한 선비 같으신 분이다. 양반의 허울을 둘러싸고
있는 선비가 아니라 진보적이며 고통을 분담 할 줄 아는 참된 선비 같으신 분이다. 20년의 감옥생활에서 어쩌면 이런 정갈한 글들이 걸어나와 우리의 마음을 이렇게도 울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보여주고자 하는 글도 아닌 갇힌 공간에서 열린 사회에 있는 가족에게 전하는 엽서들이 정말 뜨거운 인간애로 새겨든다. 어쩌면 감옥에서 그토록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으며 그 긴 세월 속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인간의 본질을 지니면서 살 수 있을까?

우리들이 알고있는 성인들이야 이미 책 속에서나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 되어 버렸지만어쩌면 우린 살아있는 성인과 한 하늘 아래에서 호흡하며 살고 있는지 모른다. 책을 덮고 나서 몇 권의 책을 더 구입했다. 비록 늦었지만 내가 아는 지인 들에게 권하고 싶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는 와인이 좋다
이주호 지음 / 바다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인간 관계에서 술이 주는 밀접함이란 이루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소주를 마셔 취하기도 하고 더러는 양주에 취하기도 하지만 와인을 마셔 취해 흔들리는 사람들은 몇 이나 될까? 신이 우리들에게 준 가장 완벽한 음료수라는 와인을 사진과 더불어 상세히 다가서 준 이 책은 술에 대한 고마움과 와인에 대한 깊이를 객관적으로 풀이해준 어른들의 술에 대한 교과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이 책을 읽고 몇 날 동안은 참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마셨던 것 같다. 그러나 난 한 번도 술 속에 빠져 보지는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넓은 대륙 만큼이나 우리는 중국을 잘 모른다. 알고 싶다해도 그들은 우리를 가까이 하기를 꺼려한다. 낯설은 중국에서 일년의 체험을 글로서 우리들 가까이 이렇게 편하게끔 다가서 주는 한비야님게 감사 드리고 싶다. 문화와 문명이 다르지만 어쩌면 우리의 역사 깊숙히 자리 메김한 중국에서 일년의 생활과 일상들을 몰래 훔쳐 보는듯 한 진솔하고도 깨끗하게 쓰여진 문화기행은 내가 꼭 걸어 보고픈 길 이기도 하며 후일 가이드 역활까지 륭하게 해줄 수 있을 벗 임이 틀림없다. 나도 어느듯 중국어를 배운지 7개월이 되었다. 너무 짧은 시간 이였지만 그래도 책 속에 읽혀지는 중국어 회화들이 낯설지만 않다. 왜 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당신 행복하시나요...그러면 행복속에 가끔 찾아 오는 무료함들은 어떻게 달래 시나요. 당신이 갖고 계시는 지금의 행복중 필요 없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지금의 안주가 행복한 사람들이나 행복을 갈구하는 여러분들께 가슴으로 다가서는 따뜻한 글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지금 당신이 갖고 계시는 행복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 지금 알아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