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은 학교때 배우지 못한 역사의 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하는 지식이 가득한 책이 아닌가 싶다. 작가는 중고등국사 교사들 상대로 현재 국사 교과서에 대해 만족하느냐라는 질문에 99%가 만족치 못했다고 답했다하는데 그럼 지금 학교에서 국사책을 들고 배우는 학생들은 아직도 서술적인 단답형 암기형으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역사관념.반 만년 찬란한 우리의 유구한 역사라 하지만 막상 기록하고 옮겨둘려면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가 어디서 부터 진실이며 어디까지가 허상일까?분문에서도 계유정난과 12.12쿠데타의 닮은꼴을 묘사해 두었는데 시대가 지나고 세월이 가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던 역사.공신들이 망쳤다는 조선에서 부터 군사정부,문민정부,국민의 정부라 하지만 다를바 하나도 없는 현재의 대한 민국.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는 법치국가에서 정말 그럴까 다시 되물어 보며 이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