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숲의 레몬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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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개념, 감정표현 방법, 친구와 관계함에 있어 서로 어떤 말과 표정, 행동을 주고 받아야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네요. 각 페이지마다 크고 작은 그림들이 분류에 맞게 그려져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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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제조법 - 미니북(112*155mm)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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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해맑은 미소로 새 책이 나왔다며 챙겨온 백희나 작가님의 책. 역시 위트가득한 작은 책입니다. 알사탕을 직접 만들어보자는데… 요가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이 웃겨서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백희나 작가님 책은 한 번 펼치면 못 덮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이번에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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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까지 누워 계시면 안 되지요. 그때가 되면 벌써 아침의 가장 좋은 시간은 지나가 버리니까요. 10시까지 하루 일의 반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나머지 반도 못할 가능성이 많은 법이랍니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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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최고야 - 2013 아침독서신문 선정,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바람그림책 9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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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가 문장이 단순해요. 그림보고 따라 그리는 재미가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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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자기만의 방 (양장) -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혜원 옮김 / 더스토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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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여성의 열등함을 다소 지나치게 강조할 때, 어쩌면 그 교수의 진짜 관심사는 여성의 열등성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성이었을 겁니다. 그가 다소 격하게, 그리고 지나치게 강조하며 보호하고 싶었던 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에게 자신의 우월성이란 진귀한 가치를 지닌 보석이기 때문이지요. - P56

한 성과 다른 성을 경쟁시키고, 한 자질을 다른 자질과 대립시키며, 우월함은 제 것이라 주장하고 열등함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이 모든 행위는 인간 존재의 단계로 보면 십 대 수준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는 ‘편’이 있습니다. 한 편이 다른 편을 이겨야만 하고, 연단으로 올라가서 교장 선생님이 직접 건네는 화려한 우승컵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때이지요. 사람이 성숙해지면 편이나 교장이나 화려한 우승컵 같은 것을 더는 믿지 않습니다. - P171

울프가 살았던 가부장적 사회는 남성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억압했고, 이는 개인을 넘어선 공적 존재로서 여성의 부재를 의미했다. 실재가 외부 세계에 존재한다도 믿을 때 이 세계에서 어떠한 공적 지위도 갖지 못한 여성은,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남성과의 관계 속에서 비본질적이고 우발적인 대상이자 타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울프에게 외부 세계 묘사에 치중하는 사실주의는 남성 중심의 문학이었다.

울프의 작품들이 쉽게 읽히지 않는 까닭은, 그녀가 전통적인 사실주의 기법에서 벗어나 외적인 세계의 재현을 거의 무시하고 인물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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