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 대신
강관우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힘내라는 말 대신]
작가: 강관우
출판사: 히읏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했던 강관우 작가의 일상을 적은 에세이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근무를 한다고 한다.

▫️

책 마지막에 보건소에서 할아버지 환자와 작별하는 모습을 묘사한 글은 코끝을 찡하게 했다.
📚p.190 난 결국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않기로 했다... 근 백세가 될 미래의 그에게 다시 약을 처방할 것처럼, 안녕히 가시라고 정중히 인사드렸다. 진료실에서 퇴장하는 그의 뒷 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하였다. 마음을 꾹 담아 기도했다. 그가 오래도록 건강하기를, 그리고 좋은일로 그를 다시 볼 수 있기를.

▫️

사람인생은 생로병사라 하지 않았던가.
생한 후에 노, 병, 사가 기다리고 있듯, 강관우작가에게 다가온 그들은 늙음과 병 그리고 죽음을 몰고 왔음에도 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인간적으로 다가가려 노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그들에게 손자가 되기도, 아들이 되기도,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고해성사를 받는 목사가 되기도 했다.

▫️

강원도의 한 시골에서 환자를 대하며 속으로 품었던 말들이 매우 애잔하고 감동적이다,
권위적이거나 건조하지 않고, 존중하고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이 귀감이 되었다.
‘세상에 이런 의사가 있구나.’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위안이 되면서.
그 마음으로 쓴 글이 보이지 않는 이슬로 맺혀 내 마음에 젖어들었다.
사람이 사람을 고치고 치유하는 것, 굳이 그 병을 치료하고자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이야기만 들어주어도 괜찮아 질 수 있다는 것을..

▫️

무릎이든, 고혈압이든, 당뇨든...
어떤 병으로 오든 환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시도하는 의사선생님.

▫️
혼자 고달프고 힘든 삶을 살아오느라,
자식걱정에 당신 몸 하나 제대로 챙길 겨를이 없었노라,
아파도 슬퍼도 참고 참아도 도무지 참을 수 없어서 보건소를 찾아 응석을 부렸는지도 모른다.

📚p.44 위로
괜찮냐는 물음 대신 분명 괜찮을 거라 단언해 주는 일,
그런 일 갖고 그러냐는 말 대신 그런 일 갖고 오느라 애썼다고, 대견하다고 말해주는 일.
당신 마음이 와르르 무너질 때 내 작은 마음을 지켜 당신 기댈 곳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는 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일.
당신 곁에 함께하겠다고 말하는 일.

📚p.93 어디 불편한데 없으세요?
내가 보건소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들 중 하나가 환자분들의 사연에 할 수 있는 만큼 귀 기울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권위적인 의사보다 그분들의 사연에 인격적으로 귀 기울일 수 있는 따뜻하고 평범한 이웃이 더 절실히 필요할지 모른다. 본인들의 사연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그 쓸쓸하고 기막힌 사실이 많은 이들의 밤을 길고 깊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연 많은 환자들에게 내가 내어드리는 작은 배려와 여유가 그들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
내일도 한마디 건네야 겠다.
어르신, 어디 또 불편한 데 없으신가요?

▫️

💭몸이든 마음이든 아픈 사람은 우리 중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것.
의사라서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람으로서 곁에 있겠다며 마음 한 켠을 내어준 강관우 선생님을 멀리서 깊이 응원한다.
💌부디 건강하시고, 아프고 힘든 많은 환자들을 치유해주세요.^^

💎겨울에 만나 더 따뜻하게 다가온 강관우 작가님의 에세이 [힘내라는 말 대신]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heeeutbooks 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book_thanksmom
2021.12.08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2.08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책
#책리뷰
🍀[올 어바웃 퍼피]
작가: 김진수
출판사: 이담북스
발행일: 2021년 9월 8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올 어바웃 퍼피]

🐕🦮🐕‍🦺어렸을 때 강아지를 세 번 키워봤다. 아니, 내가 키운 건 아니고 함께 생활해 봤다.
키우는 것은 밥주고, 응가치우고, 씻겨주고, 병원 데려다주고, 털 깍이고 하는 건데..
그런 건 엄마가 다 해주고, 나는 귀여워해주고 안아만 주고 놀아만 줬으니까.

🐕우리가 아파트로 이사를 간 후 1층에 살다가신 아주머니가 떠나시면서 우리집에 맡긴 개를 키운게 첫 번째였다. 이름은 방울이었는데, 진돗개처럼 생겼지만 진짜 종은 진돗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수놈이어서 나랑은 친하게 지냈지만, 친정오빠랑은 상극이어서, 매번 오빠랑 전면에 서서 으르렁 대던 기억이 난다.
🐕🐕두 번째 개는 셰퍼드 였는데, 검정색이라 밤이 되면 경찰견처럼 쫓아다녀서 놀라 자빠질뻔 했다. 내가 기절할 것처럼 싫어하니 엄마는 도로 갖다줘버렸고, 우린 그렇게 이틀만에 헤어졌다.
🐕🐕🐕마지막에 키운 개는 푸들과 말티스 잡종이었다. 말티스를 닮아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에 새하얀 푸들의 뽀글이 털이 너무나 예쁘게 조합된 강아지였다. 이름은 밍키.
새끼때부터 키웠는데, 암컷이어서 나는 별로 안 좋아해주고 친정오빠랑 친하게 지냈다.
🐶5년을 키웠는데, 갑자기 자궁축농증이 생겨서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그 때 친정오빠가 군대에 갔을때였는데, 휴가나왔을 때 밍키가 없는 집이 쓸쓸해 오빠는 엉엉 울었다고 한다.
그렇게 정이 든 강아지와 이별을 할 때 나도 일년을 힘들었다.
고등학생때였는데 쉬는 시간마다 책상에 엎드려 울었고, 어느 날은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여러번 쳐다봤는데, 나는 그 때 쫓아온 것이 밍키의 영혼이라는 육감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

🐶개를 키운 경험이 있었기에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이 책 속에 나오는 경우들에서 내가 키운 개들의 그때 그시절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함께였던 즐거운 추억속에 잠길 수 있었다.

▫️

📚p.62 두근두근 설레는 첫만남
인식표🏷와 이중문🚪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인식표와 이중문은 필수입니다. 실종 및 잃어버린 강아지의 대부분이 문이 열렸을 때 탈출을 했다는 것과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138 강아지 Yes or No
강아지 집🏡은 클수록 좋다?
-사람들과 집 안에서 함께사는데 굳이 개집이 필요할까? ->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집안에 따로 개집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개는 집 안 전체를 자신이 지켜야 할 영역으로 생각하게 되어 매우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p.246 강아지 입장 이해하기
자꾸 똥💩을 먹어요
-식분증 원인:영양부족, 기생충 감염 / 스트레스로 인한 일종의 놀이 / 보호자에게 관심받기 위한 행동 / 서열의 확인 / 식분증을 보이는 다른개로부터 배우는 경우
-교정방법 : 화장실 훈련의 실패시 칭찬과 보상으로 다시 훈련시킬 것 , / 반려견의 배변을 실외로 하고 먹기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 / 변 위에 싫어하는 맛과 향을 뿌리기.

▫️

💌이상으로 강아지를 더 잘 키우고 싶은 보호자님께 적극 추천합니다
💎[올 어바웃 퍼피] 였습니다.

▫️

💫본 서평은 이담북스 서포터즈로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2.07

#올어바웃퍼피 #이담북스서포터즈2기 #이담북스 #반려견 #강아지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아, 행복은 여기에 있단다 - 세상으로 나아가는 품 안의 딸에게 엄마가 전하는 뜨거운 응원
하민영 지음 / SISO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딸아, 행복은 여기에 있단다]
🖋작가: 하민영
📖출판사: 시소
🗓발행일: 2021년 8월 10일

▫️

✍브런치에서 활동하다가 알게된 👉하민영 작가님.
📘서평가로서의 정글이라는 매거진을 썼는데, 거기서 작가님을 만났다.
이 매거진은 서평을 쓰게 된 계기,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이 잘 되는 방법, 서평을 쓰는 내 나름의 방식등에 대해 서술한 글이었는데, 내가 서평을 쓴다고 하니까, 작가님께서 직접 서평의뢰를 제안해주셨다.

▫️

📘책 제목을 읽자 마자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딸에게 쓰는 행복지침서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주저 하지 않고 서평을 쓰겠다고 했다.
책을 두 권이나 주셨다.

▫️

📖이 책을 3일동안 정독을 했다.
3일 동안 다정한 엄마의 어투가 내게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는 엄마에게 세상에 대해 많이 물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를 통해 세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았다.

작가님은 사회운동을 하셔서인지,
세상을 보는 눈이 남다른것 같이 느껴졌다.
친구사귀는 법, 세상물정, 돈을 대하는 자세, 행복해지는 법 등등

💁‍♀️살아가면서 길이 없어 막막했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조금이라도 일찍 내가 이 책을 접했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나는 벌써 아이를 둔 엄마이고, 수많은 경험을 해 왔으니,
😅나는 나의 아들에게 이런 책을 쓸 때가 온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10대와 20대에 읽으면 좋을 책 이지만
돈에 관련된 자세와 부자가 되는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는 내게 지난 일을 되돌아 보게 했고, 앞으로의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았다.

▫️

📚p.25 설레는 꿈지도를 그려라. ‘꿈지도’ 그리기 팁
모치즈키 도시아카의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와
존 맥스웰이 쓴 [나의 성공지도]를 보면 ‘꿈지도’그리기에 대한 몇 가지팁이 나와.
첫째, 꿈은 명확한 목표와 목적을 적는다.
둘째, 기간과 한도를 정한다.
셋째,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측정가능한 실천방법을 적는다.
넷째, 방문 앞 또는 휴대폰 액정화면등에 붙여놓고 매일 들여다본다.
다섯째, 친구나 가족에게 알려서 내 꿈을 선언한다.
여섯째, 그림이나 사진으로 시각화한다.

📚p.129 행복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옛 선인은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p.223 최고의 재테크는 자신의 본업이다.
시간도 돈도 없는데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보다 네가 노력해서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에 투자 했으면 해. 성과가 확실하고 누구도 훔쳐갈 수 없는, 평생 가져갈 수 있는 확실한 재테크인 지금하고 있는 본인의 일에 투자하기 바란다.

▫️

💌현명하고 행복하게 사는 슬기와 지혜를 선물하는 책.
이 시대를 살고 있는 2030 세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딸아,행복은 여기에 있단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meanyoung20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2.05

#딸아행복은여기에있단다 #하민영작가 #에세이추천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 계층 화폐로 살펴본 금, 달러, 비트코인, 디지털 화폐의 미래
닉 바티아 지음, 정성환 옮김 / 심플라이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작가: 닉 바티아 지음 / 정성환 옮김
출판사: 심플라이프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온라인 필명, 게임아이디, 트위터 핸들 등을 사용하며 이미 가상세계에 친숙해졌고,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의 세계에 합류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가격변동성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흐름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책은 필자가 제시하는 ‘계층화폐’라는 새로운 틀을 통해 진화하는 화폐 시스템의 작동방식과 서로 다른 형태의 화폐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이해하기 좋을, 화폐지형을 탐색하는 일종의 지침서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계층화폐란? 가장 쉬운 예시로 1928년 미국에서 사용한 금화와 ‘금화보관증’의 관계이다.
‘본 증서는 미합중국 재무부에 10달러가 보관되어 있고 본 증서 소지자의 요구 시 해당 금액을 지불할 것임을 보증한다.’

▫️

📚1단계 화폐 즉 금화는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2단계 화폐인 금화보관증은 금화를 대신해 인쇄를 거쳐 유통이 이뤄진다. 누구든 이 증서를 소지한 사람이 10달러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금화와 금화보관증은 모두 화폐지만 질적 측면에서 둘은 서로 다르다.

▫️

📚1933년 4월 5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행정명령 6102호를 통해 모든 금화,금괴,금보관증을 정부에 넘길 것을 명령했다.
사실상 모든 미국 시민이 금을 강제 매각해 연준 은행권으로 교환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

📚미국시민은 금을 소유하지 못했으나, 해외에서는 축적한 달러 보유액을 금으로 태환할 수 있었다.아이러니하게도 유럽은행들은 미국은행들보다 더 매력적인 예금 이자율을 제공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더 높은 이자율의 혜택을 누리고자 달러예금을 유럽에 있는 은행에 예치했다.
1957년 런던에서 새로운 역외달러 예금이 유럽의 다른 금융상품과 함께 거래되면서 유로달러시장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1971년 8월 15일 미국 대통령 닉슨이 행정명령을 내려 달러의 금 태환을 중지함으로써 금을 폐위했다.
금을 몰아내고 달러 피라미드의 최정점에 올라선 것은 바로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국채다.

▫️

📚오늘날 금융시스템은 망가져있다.
계층 화폐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달러 피라미드에서 연준이 보장해주는 유동성의 안전망에 의존하지 않는 곳은 사실상 없다.
미국채는 여전히 무위험 자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장 유동성과 탄탄한 자금 조달 체제가 입증된 유일한 자산으로 남아 있다.
유동성과 시장 규모 면에서 미국 국채시장에 비견할 만한 곳은 없기 때문이다.

▫️

📚2008년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고 46일 뒤, 위태로운 달러 시스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증하던 시점에 9쪽짜리 짧은 논문하나가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인 ‘암호학 메일링 리스트’ 에 올라왔다.
통화학이 아닌 암호학 전문가용으로 작성한 논문이라 당시에는 화폐 관련문서로 간주되지 않았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해 전세계적으로 공표된 비트코인은 크게 세가지에 비유된다.
1️⃣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화폐의 한 형태다.
2️⃣비트코인은 지구상에 토지 5,700평방마일이 있는것과 유사하게 지구상 비트코인 2,100만개만 존재하게 된다. 토지는 추가로 만들어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비트코인 역시 마찬가지다.
3️⃣비트코인은 이메일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비트코인 역시 프로토콜이며 데이터가 아닌 가치를 주고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

💌“유행할 때를 대비해 조금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다. 많은 사람이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예상이 저절로 실현되는 날이 올 것 이다.-사토시 나카모토 2009년 1월 16일

가상화폐 조금 가지고 있을걸 그랬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화폐의 지각변동을 외치는 책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simplelife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2.04

#레이어드머니돈이진화한다 #가상화폐 #돈 #돈공부 #화폐 #심플라이프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정하는 사람 - 민서의 행복 에세이
김민서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사람]
작가: 민서
출판사: 히읏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

🌷나 자신이 미워졌다가 좋아졌다가 하는 건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을 하고 있는 민서씨의 에세이

▫️

예쁜 꽃이 말을 하는 것 같은 책이다.
여린 꽃이 세상을 향해 느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예쁜 책.
예쁜 꽃에도 시련은 닥쳐오니, 그 시련들을 고뇌하고 녹아낸 담담한 글이 마음을 아리게 했다.

▫️

자신을 외향형이라 알고 있는 주변인들.
그러나 철저하게 내향형이었던 민서는 많은 것을 감춰야 했고, 행복할 줄도 몰랐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을 얻어왔던 그녀는 자신의 예쁨을 보여주느라 속이 곪아 버린 한 송이 여린 꽃과 같아 보였다.

▫️

📚p.50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좋은 사람들은 전부 좋은 태도를 가졌다는 거였다. 내 기준에서의 좋은 태도란, 뭐랄까, 눈앞에 놓인 것들에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게 관계가 됐든 일이 됐든 사랑이 됐든 말이다. 왜,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된다’는 말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 눈앞에 어떤 일이나 시련, 힘듦이 찾아와도 자신의 태도를 잃지 않는 거다. 누군가 나를 기분 나쁘게 대하더라도, 너무 기분이 안좋고 힘이 들더라도 내 앞에 놓인 그 사람에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그렇게 내 태도를, 나를 잃지 않고 지키는 것.
좋은 사람이 가지는 좋은 태도를 잊지 말아야 겠다.“

📚p.70 알고 있을까? 감기 같은 것들에 걸렸을 때, 아프면 아플수록 네가 원래 건강한 사람이라서 그런거래. 너무 건강해서 세균이 들어오자마자 면역 반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거거든, 빨리 그 나쁜 걸 쫓아내보려고 면역 세포들이 움직이느라 네가 아픈거야.

📚p.82 “괜찮아요, 뭘 해도 자식은 존재만으로 고맙거든요.”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이었던 거다, 나는.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내가 엄마 아빠의 자식으로 살아 숨 쉬는 동안에는 늘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인거다. 어떤 상황이 어떤 사람이 언젠가 나를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할지라도 나는 누군가에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삶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

어릴 땐 부모님의 그늘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았다.
크면서 부모님의 힘든 모습을 자식인 나에게 솔직히 보였을 때, 나는 우리 부모님이 능력이 없고 다른 부모님들보다 나약하다고 생각했다.
커서야 알았다.
어른은 함부로 자기 속을 내비치면 흉이 되고, 바보천치가 되기 때문에, 늘 괜찮은 척 살아가야 세상에 끼일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이 성장하는 자식에게 털어놓고 싶었다는 건 그만큼 그 시기가 죽을만큼 힘들 때 였다는 것을.
나는 부모님의 사랑만을 갈구하며 살아갈 수 없고, 앞으로는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은 나 말고는 없을 거라는 것을...

민서의 에세이를 보면서 내가 그녀처럼 고민했을 시기에 깨달은 건 나의 부모님이 늘 태산같이 높고 강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한 없이 천진하고 순수하게 사랑받아야 할 시기에 일찍 성숙한 민서씨가 쓴 에세이를 보면서 지난 나를 반추하고 그녕디 아름다운 마음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예쁜 그녀가 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
글로 표현하는 것만 봐도 민서는 세상보다 자기 자신에게 훨씬 더 많은 말을 했을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제 대차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주저 하지 않는 민서를 응원한다.

💎이상 한 떨기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에세이
[애정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heeeutbooks
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2.03

#애정하는사람 #민서 #신간에세이 #연예인 #작가 #히읏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