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열림원 세계문학 1
헤르만 헤세 지음, 김연신 옮김 / 열림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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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은 작가 '헤르만 헤세'가 익명으로 발표한 소설로 청년기의 불안과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한 책이다. 작품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있던시기인 1917년도에 글이 쓰여졌고, 1919년에 출간되던 당시 젊은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선사했다.

책을 읽는 내내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대화는 매우 인상깊다. 소설 속 두 인물이 말하는 '세계'라는 것과 각각의 인물에 대한 묘사와 생각들이 그러했다. 더욱이 책 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개인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이 시기에서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어 나의 내면 깊이 와닿았다.

개개의 인간이란 그 사람 자신일 뿐만 아니라, 단 한 번뿐이고 아주 특별하며, 어떤 경우에든 중요하고 놀라운 하나의 지점이기도 하다. 그 지점에서 세상의 현상들이 교차하는데, 딱 한번만 그럴 뿐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에 각 사람의 이야기는 중요하고 영원하며 신성하다.


이 책의 끝에는 헤르만 헤세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해설이 수록 되어 있는데, 한동안은 이 해설을 읽기보다는 소설만 여러번 읽었다. 작품 해설이 내가 읽고 느낀것에 조금 더 오래 취해있기를 방해할 것 같아서 인데, 이번에는 읽어보았다.

작품에 관해서는 성장소설 관점의 청소년기 소설로서 읽는 것과, 문명 비판적인 관점에서 시대소설로서 읽는것에 대한 해설을 보여주는데 작가의 의도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의문이였던 부분 중 하나였던, 이미 출간된 문학책들이 왜 계속해서 번역되어지는걸까 ?데미안의 번역 역사는 70년이고 집계된 한국 번역본의 출판은 대략 250권 정도 된다고한다. 따라서 데미안의 번역사는 문화사이기도하다는것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 책을 번역한 김연신 교수는 사회역사적 환경 속에서 영향사적 관계를 형성하며 수정, 보완되며 번역본 들이 출간되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번역 환경과 사회문화적 맥락때문에 번역의 필요성이 있음을 설명한다. 또 기타 다음과 같은 동기들이 작품들을 번역으로 출판으로 인도하는 것이리라고 추측한다.

- 여전히 불분명하게 남아 있는 원문의 문맥이나 오역 가능성을 개진시켜 보려는 의지

- 때로는 시대와의 관계속에서 때로는 시대를 초월하여 말을 걸어 오는 이 작품의 폭넓은 메시지와 그 시의성을 전달하려는 사명감

- 혹은 정말로 이 작품을 나의 말로 한번 옮겨보고 싶다는 번역 욕구

- 나아가 이 책을 자신이 최애하는 책으로 새로이 단장하여 내놓고 싶은 출판 욕구

원작은 번역을 통해 계속 그 생명을 유지하며,

번역 이후에도 미래의 새로운 번역들을 통해 계속 살아가고

독자의 삶에 영향을 끼칠것이라는 사실


여러가지 번역판이 있겠지만 이 책의 차별점은 기존의 한국식 나이로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옮겼고, 한국 문화권에서 대응물을 찾아 대체하는 대신 원어명 그대로 살려 옮겼으며, 원문에서의 지역표시와 인칭대명사적인 부분들을 번역할 때 기존의 번역판과 달리했다. 이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맥락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의 큰 역할을 했음에 공감한다.


나 자신을 조금더 깊이 만나고 싶고, 나를 향한 질문들의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책 속의 문장들 


P.64 그건 어디서 오는걸까? 사람은 아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만일 누군가가 무섭다면 그건 그자에게 자신에 대한 권력을 허용한 데서 오는 거지. 가령 네가 뭔가 나쁜 짓을 했고 다른 이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는 너에 대해 권력을 갖게 되는 거지.

P.146 여러가지 번역판이 있겠지만 이 책의 차별점은 기존의 한국식 나이로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옮겼고, 한국 문화권에서 대응물을 찾아 대체하는 대신 원어명 그대로 살려 옮겼으며, 원문에서의 지역표시와 인칭대명사적인 부분들을 번역할 때 기존의 번역판과 달리했다. 이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맥락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의 큰 역할을 했음을 이해했다.

P.164 이제 우리 철학 연습좀 해봅시다. 입은 다물고 배를 깔고 누워 생각하는 겁니다.

P.218 자연이 인간을 가지고 의도하는 것은 오히려 개별 인간들 속에 적혀 있었어. 너 속에, 나 속에. 그건 예수 속에, 니체 속에 적혀있었어. 만일 오늘날의 공동체들이 붕괴되면 이 유일하게 중요한 흐름을 위해, 이 흐름은 물론 매일 달라 보일 수 있겠지만, 공간이 생겨날 거야.


P.224 이 여인이 이 세상에 있음을 아는 것으로, 그녀의 목소리를 마시고 그녀 곁에서 숨 쉬는 것으로 난 지극히 행복했다. 그녀가 내게 어머니요, 연인이요, 여신이 되어도 좋았다. 그녀가 거기에 있기만 하다면! 내 길이 그녀의 길 가까이에 있기만 하다면 말이다!


P.240 "그 꿈은 아름다워요." 부인이 조용히 말했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드세요!"


P.259 세상이 전쟁과 영웅주의, 명예와 구시대의 다른 이상들을 더 완고하게 목표 삼고 있는 것 같고, 겉보기에 인류가 내는 개개의 목소리는 더 요원하고 더 비현실적으로 들릴지라도, 그건 모두 표면에 불과 했다. 그건 전재의 외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에 대한 질문이 표면에 불과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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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독서 여행
Henrik Kim(헨릭 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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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책을 통해 얻은 깨우침이 얼마나 달고 유익한지를 경험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책이 주는 유익과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 그리고 삶을 성장 시키고 성과를 내는 독서법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내게 그간의 독서 방향을 잡아줄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보며 가장 궁금한 챕터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5장의 주도적으로 살고 싶다면 독서하라>였다. 그렇게 정독전 5장만 훑어보고 눈에 들어온 몇 페이지를 사진으로 남겨두고 읽기 시작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제목 처럼 독서를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자신에게 자문하는 생활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았다. 그래서 저자는 어떤 책을 읽으며 가치관에 영향력을 받았는지 궁금해서 책속의 발췌된 책의 제목을 적으며 읽다보니 약 50권의 책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었다.


그렇게 독서를 마치고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있었던 5번챕터보다 오히려 책의 전반부에서 나를 위한 문장들이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스토리로 정리해보자면 나는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 코끼리일 때도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코끼리일 때도 있었으며, 그것이 시기적일 때도 있고, 어떤 분야일 때도 있고 혹은 어떤 상황일 때로 적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구본형 작가의 《낯선 곳에서의 아침》 이란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 나의 심장을 다시 두근거리게했다. “하고 싶은 일은 다짐이 없이도 우리를 늦게까지 깨어 있게 하고, 새벽에 일어나게 한다. 그 일을 위해서 다른 일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것은 떠나 있으면 그리워지는 그런것이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때에 따라 바뀌는 변화를 받아들이며 살다보니 나에게 더 중요하게 다가온 아이들을 위해 내 꿈은 잠시만 넣어두고자 생각했었다. 그렇게 넣어둔 꿈이 나에게는 위의 구본형 작가가 말한 그리워지는 그런것, 바로 그것이다. 그 꿈을 현실에 맞게 그리고 지금의 나 자신에 맞게 조절해야한다는것도 내가 그동안 책을 읽어오면서 마주한 책의 내용들이 현실과 꿈사이의 거리를 좁혀가며 길을 만들어낸것이다.


그렇게 아이들의 엄마가 되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두가지 길중에 한쪽길인 워킹맘을 걷다가 다른 한쪽길인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더 확실한 메세지가 되어준 글이 이 책의 69페이지에 있었다. 세스고딘이라는 작가의 《린치핀》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꿈꾸던 예술가의 모호함의 경계를 조금더 분명하게 해주었는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다. 그리고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결과를 만들어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 글처럼 내안의 뜨거운 열정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었던 것이 었음을 알았다.


린치핀이 되려면,

우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P. 69


그리고 어린시절 한국교육을 받은 성인들에게도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미국교육처럼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조금더 깊이 생각해 보면서, 세상이 주는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기보다는 내 안에 있는 고유의 무엇을 끌어내는 나 자신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에 대한 방향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한동안 눈에 익었던 책인 김승호 저자의 《돈의 속성》을 읽고 적어둔 글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나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저자가 경제적 위치를 가진만큼 독서 뿐만 아니라 경제시장의 흐름 전체를 파악하기위한 자료를 리딩하는 부분에서 조금 놀랐다. 뭐든 그 자리가 주어지는것은 그 자리에 마땅하고 필요한 노력을 온전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내가 뛰어들고자하는 사업의 시장을 파악하기위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독서가 모든것을 완성시키는데 밑바탕이 되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에디슨의 사례를 통해 조금은 더 명확해졌고, 아이들에게도 에디슨의 이야기를 읽고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어졌다. 지금처럼 엄마도 독서를 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이제 출발점이라고 한다면 나는 중간선상으로 이미 달려왔기 때문에 관심분야나 몸담은 분야의 책을 고명환 작가처럼 3000권씩 읽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거부감이 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자극을 받았다.

연구를 좋아하고 감동을 선사하는것에 기쁨을 느끼는 나의 달란트가 그곳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게 잠시 잠 재워 두었던 내 꿈을 깨어주었고, 물흐르듯 내 꿈을 향한 방향을 잡아가도록 도왔으며, 내게 필요한 것을 명확하게 해주었다.

내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고, 내 삶의 방향을 찾고 싶다면, 또 독서라는것이 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동기부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관심 분야나 몸담은 분야의 책을

10권만 사서 읽어라

P.111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의답은독서에있었다

#헨릭김작가 #HenrikKim작가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

#새벽독서 #독서법 #동기부여

#성장하는독서 #꿈의날개

#독서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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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달하세아
장세아 지음 / 아이러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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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많은 이들에게 삶을 공감하고 용기를 주고 위로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에세이 형식으로 24개의 짧은 글에 주제를 가지고 자기자신을 알아가는 담았고, 이야기 마다 곡을 선정하여 함께 들으며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했다.

​​

"착한 아이 컴플렉스" 최근 착한 아이 컴플렉스 인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얘기를 들었을때 나를 돌아보니 나보다 타인을 더 먼저 생각하는것이 내 삶의 전부가 되었기 때문에 그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 내가 하는 선택이 나를 위해 해야 할 때도 있어야 할터인데, 내가 나 자신의 주최가 되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며 내 감정과 정서 상태를 타인에게 맞추고 산적이 더 많았던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어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 내가 내가 되기로 했다.

저자는 참 자기자신을 잘 아는 사람인것 같다. 나에 대해 알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덕분일까?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어떤사람인지, 나를 알아갈 수 있는 나를 알아챌 만한 그 어떤 수단에 대해서도 나에게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수면시간! 나는 참 잠이 많다. 생각해보면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잠이 많다라고 느끼는것 아닐까? 책을 읽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내가 목표지향인 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세운 목표가 있을때엔 아주 규칙적이고 끈기를 가지고 해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모든 일정이 타인의 일정에 방해받더라도 나는 내 일정을 끝까지 해내는것도 나의 장점인듯하다. 그런데 나에겐 조금의 균형은 필요한듯하다. 나의 목표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함께 하지 못하는 선택과 방향이 된다면 그것은 내려놓을 필요가 있거나 또는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수면시간을 잘 조절해서 내 컨디션 부터 건강하게 지켜내는것이 중요하다 여긴 부분은 저자도 나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늘 진실함으로 빛나는 한 사람이 되길

오늘도 달달하세아 中에서 P.19

 

성장 저자는 과거의 에피소드가 자신을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게 했다고 한다. 최근에 읽었던 심리학 책에서 외향적인 성향과 내향적인 성향은 타고나는 기질로 이것을 훈련으로 변화시키려고 하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뿐만 아니라 그것은 자신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저자는 후천적으로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의 모습으로 살게 된 것 뿐이고, 실제적인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 같아 보인다. 과거가 나를 힘들게 했을지라도 나를 바꿀 수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저자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이미 치료되고 치유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성장하는데 외부적인 요소들이 때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 내안의 가진 힘으로 그것들을 해결하고 플러스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 내안의 힘을 증명해보인 저자의 삶을 조용히 응원해본다! 그리고 힘을 내어 나에게도 응원해본다!​

지금 살아가는 이시간이 가장 좋다!

오늘도 달달하세아 中에서 P.26

‘음악을 쓰는 시간’ 일기를 쓴다는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인것 같다. 나에 대한 기록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나를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데, 그것을 기록한다는것은 나의 잘난 모습도, 부족한 모습도 사랑할 마음가짐이 되었기 때문에 쓸 수 있는것이다. 저자는 영화를 좋아하는듯 하다.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클랙식 음악들을 청취하고 연구했던, 생각했던 글들을 저자처럼 노트에 기록해보려한다. 이 글들이 모여 내가 되는것이라는 상상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아이디어를 얻었던 페이지!!
 

저자의 13번 질문이라는 짧은 글을 읽으면서 나는 또다른 생각의 꼬리를 물고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내가 책을 왜 이렇게 읽고 싶어하고 책을 읽어대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 답은 바로 이것이다. 나는 타인에게 답을 찾을수 있는 질문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 답을 찾게 해줌으로서 타인의 어려움과 답답한 감정을 해소하는 도움을 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심리학이 궁금하다.

그렇게 흘러 가듯 읽다보면 책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책!! 나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해준 디딤돌과 같은 것이고, 감정을 해소해주는 노래방 같은 것이고, 읽고 있지만 들리는 음악과 같은 것이다! 이제는 좀더 깊이 있게 읽고, 내 삶을 내가 읽었던 책처럼 써내려가고 싶다.

가벼운 무게로 무겁게 생각해보고 싶다면 여행갈때 한권 챙겨서 이번 여름 좋은 키워드의 질문들을 나에게 질문해보는건 어떨까?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나를 알아가려는 저자의 노력처럼 읽는 독자도 나를 알아가게 만드는 책!! 나를 알고 싶다면 추천!!

마음에 남는 한 문장

지금 이 책을 읽고 계시는 당신까지 ... Thank you, Lord!

 

#오늘도달달하세아

#장세아 지음

#아이러브북 출판

#장세아 에세이 #에세이 #긍정메세지

#희망 #아이디어 #생각

#장세아작가 #작가장세아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서평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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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꿀꺽 : 법은 정말 필요할까? 교양 꿀꺽 5
김희균 지음, 김잔디 그림 / 봄마중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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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켜주는 !

법이 필요한 이유와 로스쿨까지 세상 보는 눈을 키워 주는 법 이야기

 

 

이 책의 작가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법이 인간의 삶에 왜 필요한지부터 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어린이들도 법과 친해지고 행복해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의 자유를 지켜주고 인권을 지켜주는 헌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법의 순서와 그에 따른 형법, 민법, 노동법 등 다양한 법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법이 어떻게 만들이 지는지, 법과 관련하는 일의 종류와 법을 배우는 학교 로스쿨에 대해 알려주고 핵심주제인 법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통해 아이들이 처음으로 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었는데, 이 후로 도서관에서 법에 관한 어린이 도서를 많이 찾아 보았지만 흥미를 가지지는 못했다. 그런데 기회가 되어 이 책을 만나 책을 편순간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다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법에 관해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게 되었다.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그동안 우리 가정에서도 규칙이 왜 필요했는지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주고 받으며 법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가기로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법과 관련된 교양도서들을 읽게 되는 발판이 되어줄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한 책!!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어린이들에게도 법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이고, 그 끝은 우리에게 희망과 평화와 행복을 주기위한 것임을 알게 해주려고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로 가정에서의 규칙으로 시작하여 법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고,

둘째로 어린이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유와 인권의 권리를 이해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며,

셋째로 법을 주제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어린이들에게도 법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이고, 그 끝은 우리에게 희망과 평화와 행복을 주기위한 것임을 알게 해주려고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한다.

 



P.1 법은 사람들의 다툼을 해결하는 가장 안전한 길이야.

P.15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게 아닌지도 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아떨어졌던 주제! 아이들이 죄를 지었다면?

P. 79 보통 만 14살 이전에는 뇌가 다 발달하지 않아서 옳고 그름을 분별할 능력이 없고, 범죄를 저질로도 책임, 즉 죗값을 묻지 않아. 이걸 형사 미성년자 제도 라고 해

 

 

법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주제!!

P. 113 이처럼 학교를 포함해서 우리 삶의 너무나 많은 부분을 법이 정하고 있어. 법을 잘 모르면, 세상을 잘 모른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야.

 

 

참 좋은 주제!! 세상을 바꾸는 방법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챕터!!

P. 135 법은 반드시 알아야 돼. 판사나 검사, 경찰이나 법학교수, 변호사만 알아야 되는게 아니라 우리 같은 일반 국민이 알아야 하는 거야.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법이 빠질 수는 없거든.



내마음의 한문장

법은 아마도 겉은 차갑지만

속은 마냥 따뜻한,

우리동네

든든한 경찰관 아저씨

같은 모습일거야.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서평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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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내면아이를 만났다 - 엄마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마주하는 심리 치유 가이드
안정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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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어렵다면 내면아이에게 길을 물어라!" 이 책의 작가는 육아가 어려운 엄마에게 엄마 마음속 상처입은 어린아이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내면아이를 마주하여 심리를 치유하기 위한 가이드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엄마가 되면서 알게 된 감정, 수치심, 죄책감, 화 등의 초감정과 엄마 본인의 애착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엄마의 내면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심리 사회적 발달단계를 배우고 다양한 내면아이들에 대한 대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내면 아이를 돌보기 위한 3단계 과정과 내면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의 설계도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내 존재 자체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말을 나에게 해줄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세상에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되물림하지 않게 하고, 자신 또한 엄마이지만 개인의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엄마들이 아이에게 상처주는 원인인 내면아이에 대해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엄마 자신도 모르는 내면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단계를 나누어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며, 셋째, 엄마의 내면아이를 알게 됨으로서 되물림 되는 상처의 반복을 줄이고, 양육과 별개인 엄마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세상에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되물림하지 않게 하고, 자신 또한 엄마이지만 개인의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아이를 키우는 일과

엄마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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