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씨역림 - 전2권 - 2000년을 이어온 주역 점사풀이의 완결판
초연수 지음, 윤상철 옮김 / 대유학당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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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온 적은 있지만, 이 책처럼 잘 편집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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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대화 -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비범한 승리를 얻을 수 있는가?
댄 월드슈미트 지음, 변봉룡 옮김 / 우현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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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귀엔 영화 록키의 going the distance가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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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 과학적 사고의 탄생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희정 옮김 / 푸른지식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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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부제: 과학적 사고의 탄생)

저자: 카를로 로벨리, 출판사: 푸른지식

 

<< 독서평 >>

이 책은 아낙시만드로스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아낙시만드로스가 연 과학적 사고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과학이 탄생한 문화적인 근원과 민주주의 탄생의 근원이 같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과학을 탄생케한 민주주의에 대한 책이다.

결국 이 책은 반과학주의, 극단적 문화 상대주의, 근본주의 확산에 따른 민주주의 위기를 경고하는 책이다.

 

1. 이 책에서 저자가 중요하게 평가하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업적(또는 유산)

지구는 허공에 떠 있다.

뙤약볕에 냄비에 담긴 물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빗물이 떨어지자 

아낙시만드로스는 물이 사라지고 나타나는 상황을 연결해 빗물은 증발한 물이라는 것을 밝힌다

한편 태양이 서쪽으로 사라지고 동쪽에서 다시 나타나자, 아낙시만드로스는 두 상황을 이어주는 통로를 찾으려 했다.

리고 지구 아래쪽에 허공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정말로 어려운 점은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의 이미지를 포기하는 것이다.
기존의 세계관을 포기하는 것 다음으로 어려운 점은 일관적이고 믿을 만한 대안을 구축하는 것이다..

과학에서 어떤 생각을 떠올리는 건 어렵지 않다. 그 발상을 실제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어렵다.


자연현상을 '필연적인' 방식으로 지배하는 법칙이 있다 인과율로 보인다.


맹목적 신봉도 비판도 아닌 제3의 길

: 아낙사만드로스는 현대 과학이 기본 신조처럼 삼고 있는 원칙을 처음으로 말로 표현하고 실행했다

바로 스승의 연구를 속속들이 공부하고, 스승의 지적 성취를
이해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렇게 해서 얻은 지식으로 스승의 오류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고쳐서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것이다.


2. 자연을 연구한다는 것은

: 자연을 연구한다는 생각은 그냥 보기만 해서는 자연을 완전히 알 수 없다는 걸 전제한다. 구조와 근원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진실은 접근가능하며, 자연의 온전한 부분이지만 숨겨져 있다. 진실에 접근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사고와 관찰이다. 진실에 다다르려면 직접 인지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자연의 구성요소가 존재한다고 상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낙사고라스의 방법론

: 인류의 역사 중 어느 순간에 누군가 현상을 잘 설명하려면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새로운 자연의 구성 요소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름을 붙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냈다. 바로 그 누군가가 아낙시만드로스다. 그때 이후로 사람들은 계속해서 똑같은 일을 해오고 있다.

 

3. 과학적 사고의 다양한 측면들

과학의 가치는 사고의 범주를 확장하는데 있다
과학적 사고의 본질은 비판과 저항이다
과학적 사고를 통한 세계관의 진화
과학은 잔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과학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

 

4. 과학에서의 천재성이란

: 어마어마한 진전을 끌어내는 천재성은 잘 제기된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을 발견하는 데서 탄생하지 않는다. 문제가 잘못 제기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데서 탄생한다.


저자의 양자중력론에 대한 소개

내가 연구하는 양자중력 이론에서는 본질적인 차원에서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시간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현실성을 획득한다는 것이다. (나는 1994년에 시간의 흐름이라는 환상은 미세 세계의 정확한 상태를 모르는 우리를 무지를 반영한 것일지 모른다는 가설을 제시한 적이 있다. '우리를'은 우리의 오타가 아닌가 생각된다.)
세계를 이해하고자 아낙시만드로스가 제기한 문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해지는 법칙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뒤집어엎어야만 한다.
대안으로 내세울 가설은 세계의 법칙들이 그 다양한 측면 사이의 관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관계들은 특정 상황에서만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낙시만드로스의 계획에 포함된 내용을 바꾸어야 한다. 세계를 조직적으로 이해하려면 기본 구조로 시간을 염두에 두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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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사은품] 펜케이스 (모래고양이)
알라딘 이벤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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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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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지문 나는 어떤 사람인가?
캐롤라인 미스 지음, 박병오 옮김 / 라의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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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어그램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저자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최근 들어 추가된 유형이 있다. 그래서인지 설명이 없는 부분도 있다.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애니어그램이 더 낫지 않은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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